
점점 가열되는 양의지 쟁탈전…NC 참전
2019년 프리에이전트(FA) 시장에 정적만이 감돌고 있다. 21일 개장한 뒤로 닷새가 넘도록 미동조차 없다. 지난해에는 개장 첫날 내야수 문규현이 2+1년, 총액 10억원에 롯데 자이언츠 잔류 소식을 알렸지만, 올해는 계약 규모를 떠나 아직 한 건도 성사되지 못하고 있다. 정중동의…
- 2018-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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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프리에이전트(FA) 시장에 정적만이 감돌고 있다. 21일 개장한 뒤로 닷새가 넘도록 미동조차 없다. 지난해에는 개장 첫날 내야수 문규현이 2+1년, 총액 10억원에 롯데 자이언츠 잔류 소식을 알렸지만, 올해는 계약 규모를 떠나 아직 한 건도 성사되지 못하고 있다. 정중동의…

전남 드래곤즈가 창단 24년 만에 치욕적인 강등을 당했다. 전남은 24일 광양전용구장에서 열린 대구FC와의 K리그1 홈 37라운드에서 1-2로 무릎을 꿇었다. 승점 32로 최하위에 머물며 남은 한 경기 결과와 관계없이 K리그2 추락이 확정됐다. 마지막까지 무기력했다. 생존에 대한 …
![[취재파일] 신뢰 깨진 비디오판독센터, 전권 일임은 답 아니다](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18/11/25/93024358.3.jpg)
2018시즌 말, 수도권 A팀 감독은 기자에게 비디오판독센터에 대한 억울함을 쏟아냈다. 선수들이 심판에 대해 어필하더라도 이를 따끔하게 자제시키던 평소 모습과 달랐다. 억울함의 골자는 ‘비디오판독이 진행되는 동안 전광판을 통해 모두가 리플레이를 지켜봤지만 판독센터가 오판을 했다’는 것…
![[베이스볼 피플] ‘코치 변신’ SK 조동화 “호칭은 어색…상담소 역할 그대로”](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18/11/25/93024339.3.jpg)
SK 와이번스 조동화(37) 코치는 여전히 붉은 유니폼을 입고 있다. 2000년 팀의 창단 멤버로 출발해 원 클럽 플레이어로 선수 생활의 마지막을 장식한 그는 지난 9월 그라운드를 떠난 뒤 2군 작전·주루코치로 동료들의 곁에 남았다. 달라진 것은 직책뿐이다. 여전히 넉넉한 품으로 동료…
![[현장 리포트] ‘마지막 원정’ 최강희, ‘전북 킬러’ 최순호의 우정의 명승부](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18/11/25/93024240.3.jpg)
25일 포항 스틸야드에서 열린 포항 스틸러스와의 K리그1 37라운드 경기를 앞둔 전북 현대 최강희 감독의 얼굴에는 아쉬움이 가득했다. 전북 사령탑으로, 또 K리그 감독으로 임하는 마지막 원정. ‘마지막’이란 표현은 거부했지만 이를 대체할 만한 단어가 딱히 없다는 점에 그도 동의했다. …
![[단독] 이동국의 위대한 발걸음 1년 더…전북과 재계약 확정](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18/11/25/93024213.3.jpg)
K리그 ‘절대 왕조’ 전북 현대와 베테랑 스트라이커 이동국(39)의 위대한 동행이 2019시즌에도 계속된다. K리그 복수의 소식통은 25일 “이동국이 내년에도 전북 유니폼을 입게 됐다. 계약연장에 구단과 선수, 양 측이 합의했다”고 밝혔다. 재계약 기간은 1년으로 확인됐다. 전북 사…

25일(현지시간) 이란 서부 국경지대에서 규모 6.3의 강진이 발생해 최소 400명 이상이 부상했다고 로이터 통신 등 외신이 보도했다. 미국 지질조사국(USGS)에 따르면 이날 지진은 오후 8시7분께 이란 서부 케르만샤 주 사르폴레자헙에서 남서쪽으로 20㎞ 지점에서 발생했다. 진원…

수백억원대 회삿돈을 가로채고 1000억원대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 등으로 기소된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69)의 첫 재판이 23일 열린다. 서울남부지법은 이날 오전 10시20분 형사합의12부(부장판사 심형섭) 심리로 조 회장의 첫 공판준비기일을 연다. 공판준비기일은 검찰 공소요지를 설명…

“이제 고작 6000만 명이 쓰는 정도입니다. 진짜 ‘국민 애플리케이션’(앱)이 되려면 사업을 더 넓혀야죠.” 설립한 지 4년밖에 안 된 국내 신생 핀테크 기업이 한국도 아닌 인도 시장에서 최근 앱 사용자 6000만 명을 돌파했다. 국내 스타트업이 꿈도 꾸지 못할 놀라운 성과다. …
![[알립니다]한국문학을 흔들 새바람, 당신입니다](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18/11/26/93025794.2.jpg)
동아일보사는 2019년 신춘문예 작품을 12월 3일(월)까지 공모합니다. 한국 문단에 새로운 바람을 불어넣을 미래의 작가들을 기다립니다. ○ 응모 부문과 상금, 원고량△ 중편소설(3000만 원): 200자 원고지 기준 250~300장(줄거리 10장 별도) △ 단편소설(700만 원):…

남극의 환경과 역사, 유산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전시가 열린다. 국립해양박물관은 27일부터 기획전시 ‘남극―정물, 궤적, 유산’을 연다. 전시에서는 남극 탐험대의 유물과 남극을 기록한 이미지, 기후환경 연구 자료 등 80여 점을 볼 수 있다. 영상전시 ‘스틸 라이프’는 로버트 스…

2017년 정유재란 7주갑(420년)을 맞아 한국 중국 일본 학자가 공동으로 연구한 결과를 담은 책 ‘정유재란사’(범우사·7만 원·사진)가 최근 발간됐다. 책을 펴낸 ‘임진정유 동북아평화재단’(이사장 김병연)은 “불안한 동북아 정세 아래 한반도 문제의 해법을 찾기 위해 정유재란을 새…

“욕심 없이, 진심으로 바둑에 애정이 있는 총재가 새로 나와야지요.” 22일 경기 파주시 나남출판 사무실에서 조상호 한국기원 비상대책위원장(68)은 고심에 찬 말투였다. 최근 논란을 겪은 한국기원은 전날 비상대책위원회를 열고 조 위원장을 비롯해 사무총장에 김영삼 9단(44)을 임명하…
올해 3분기(7∼9월) 중국 스마트폰 업체 1, 2위의 글로벌 매출 합계가 처음으로 삼성전자 스마트폰 매출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화웨이 등 중국 업체들은 최근 100만 원이 넘는 프리미엄 제품을 내놓으면서 수량뿐 아니라 영업이익과 평균가격 등에서도 삼성전자를 추격하고 있다. …

《 새에덴교회(경기 용인시 죽전로)의 11월은 특별하다. 1988년 서울 송파구 가락동 지하에서 시작한 이 교회는 14일 설립 30주년을 맞았다. 현재는 등록신자 4만여 명의 대형 교회로 성장했다. 하지만 그 특별함은 이례적인 성장뿐 아니라 교회와 소강석 담임목사(56)가 걸어온 길 …

다음 달 1일 5세대(5G) 이동통신 전파 송출을 일주일 앞두고 대규모 통신 마비 사태가 발생했다. 24일 오전 11시 서울 서대문구의 KT 아현지사 건물 지하 통신구에서 발생한 화재는 오후 9시에 진화될 때까지 10시간 동안 16만8000여 개의 유선 회선과 광케이블 일부를 태웠다.…

여성동아는 12월호 특집(사진)으로 ‘새해엔 재테크로 월급 받기’를 다룬다. 부동산과 주식 전문가, 프라이빗뱅커(PB) 등이 위험을 줄이고 기회를 잡는 투자 전략을 제시한다. 함영진 직방 빅데이터랩장은 “환금성과 투자 수익률이 떨어지는 상가와 오피스텔 투자는 신중을 기하고, 다주택자는…

올해 5월 말 A 씨(90·여)는 뇌출혈과 심장 기능 이상으로 회생불능 판정을 받았다. A 씨는 의식이 있을 당시 연명의료계획서나 사전연명의료의향서를 써두지 않았지만 A 씨의 자녀 6명은 모두 연명의료 중단에 동의했다. 하지만 이것만으로는 연명의료를 중단할 수 없었다. 모든 직계 혈족…

“농업이 얼마나 중요한지는 누구나 ‘개념적으로’ 알고 있죠. 하지만 막상 평소 얼마나 관심이 있는가를 생각해보면, 종사자가 아닌 이상 대답이 쉽지 않은 게 현실입니다. 그 때문에 예술로 바라본 농업 자체가 관객들에게 신선한 질문을 던졌다고 봅니다.” 21일부터 열린 특별전 ‘예술+농…

70대 중반의 ‘디바’는 멋지게 미끄러져 들어왔다. 승용차에서 내려 지인들의 부축을 받으며 휠체어를 타고 가게 문을 통과해 무대 위 마이크 앞까지 20m. 멈추지 않았다. 레드카펫은 없었다. 23일 저녁, 서울 서초구에 위치한 재즈 클럽 ‘디바야누스’. 번화가에서 한 블록 떨어진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