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국종 교수 “헬기서 랜턴 비춰 응급수술하는 현실”
채널A 건강 프로그램인 ‘나는 몸신이다’ 200회 특집을 맞아 ‘몸신 특별주치의’로 이국종 아주대병원 외상외과 과장(경기남부권역외상센터장·사진)이 출연한다. 그는 방송에서 지금까지 한 번도 공개한 적이 없는 야간 헬기에서 환자의 가슴을 절개해 직접 심장 마사지를 하는 긴박한 순간을 공…
- 2018-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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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A 건강 프로그램인 ‘나는 몸신이다’ 200회 특집을 맞아 ‘몸신 특별주치의’로 이국종 아주대병원 외상외과 과장(경기남부권역외상센터장·사진)이 출연한다. 그는 방송에서 지금까지 한 번도 공개한 적이 없는 야간 헬기에서 환자의 가슴을 절개해 직접 심장 마사지를 하는 긴박한 순간을 공…
대한송유관공사 경인지사(고양저유소) 화재를 수사하는 경찰은 5일 고양저유소 간부 3명과 전 근로감독관 등 총 4명을 입건했다고 밝혔다. 이번 화재와 관련해 저유소 관계자가 입건된 것은 처음이다. 경기북부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입건된 고양저유소 지사장 A 씨와 안전부장 B 씨, 안전차…
지난달 BMW 국내 판매량이 전년 동월과 비교해 절반으로 급감했다. 잇단 차량 화재와 대규모 리콜 사태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분석된다. BMW가 주춤한 사이 메르세데스벤츠는 독주하고, 렉서스가 약진한 것으로 나타났다. 5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IDA)에 따르면 지난달 수입차 판매…

5일 인천 계양구 육군 국제평화지원단에서 열린 한빛부대 10진 환송식에서 한 장병이 가족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한빛부대는 내전을 겪고 있는 남수단에서 2013년부터 도로 재건 등 유엔 평화유지활동 임무를 수행 중이다. 인천=뉴스1

경기 안양시의 한 의원에서 사무직원으로 일하던 A 씨(56)는 2014년 2월 원장이 은퇴하자 건물과 의료장비를 사들였다. 가짜 의료재단을 세워 ‘사무장병원’을 직접 운영할 심산이었다. 사무장병원은 비의료인이 의료인을 대리 원장으로 내세워 운영하는 병원으로 현행 의료법상 불법이다. …
![[정미경의 이런 영어 저런 미국]“당신 정말 정신 나갔어요?”](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18/11/06/92743493.2.jpg)
미국에서 살던 시절 느낀 것 중 하나는 내 말이 다른 인종이나 민족에게 상처가 되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미국 영어에는 과거 흑인 노예 시대부터 전해 내려오는 인종차별적(racially charged) 표현들이 많이 남아 있습니다. 그런 표현을 몇 개 소개합니다. ‘즐겨 …

“25년 수능 역사에서 올해 같은 해는 처음입니다.” 대학수학능력시험이 9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수능을 주관하는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그 어느 때보다 진땀을 흘렸다. 처음으로 △‘지진 리스크’에 대비해 수능 문항을 2배로 출제해야 했고 △이런 상황에서 출제 부담이 커져 출제 …

금요일인 2일 저녁, 인파로 넘치는 서울의 한 번화가에서 만나기로 한 윤미영(가명·47) 씨를 찾는 건 어렵지 않았다. 목도리로 얼굴을 반쯤 가린 채 주변을 두리번거리는 여성은 한 명뿐이었다. 윤 씨는 지난달 22일 발생한 ‘강서구 전처 살인 사건’ 이후 몸을 더 사리게 됐다. 이 …

수협이 5일 옛 노량진수산시장 전역에 전기와 수돗물 공급을 중단했다. 옛 시장에서 떠나라는 최후통첩이다. 상인들은 수협 사무실 진입을 시도하고, 새 시장 주차장 입구에 드러누우며 강하게 반발했다. 수협은 지난달 30일 서울 동작구 옛 노량진수산시장 상인들에게 공고문과 내용증명을 보…
![[조선의 걸크러시]〈8〉향랑, 못 이룬 사랑을 찾습니다](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18/11/06/92743485.1.jpg)
“그대를 생각하는 마음을 말하자면 불타는 것과 같습니다. 마음이라는 것은 떠났다가도 다시 오고, 죽어서도 못 잊는 것입니다. … 저승의 사람이지만 못 다한 인연을 다시 맺기를 원합니다.” ―고전소설 ‘삼한습유’ 절절한 사랑을 고백하는 여인은 1814년에 지어진 고전소설 ‘삼한습…
![[즈위슬랏의 한국 블로그]한국에선 진실 말해도 법에 저촉된다?](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18/11/06/92743469.1.jpg)
대부분 국가에서는 누군가 자신에 대해 악의적으로 부정적인 이야기를 하거나 써서 자신의 평판이 훼손됐다고 느끼면 명예훼손으로 소송을 걸 수 있다. 국가와 국가원수, 정부 고위관리들의 명예를 훼손하면 법에 저촉되는 국가도 있다. 한국에서는 형사상 명예훼손이 법에 저촉된다. 누구나 신고하면…
수원지검 성남지청이 최근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은수미 성남시장 사건에 이어 양진호 한국미래기술 회장 폭행 사건 등 여론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주요 수사 3개를 연이어 맡게 됐다. 성남지청은 경기 성남 하남 광주시 인구 155만 명을 관할하지만 검사장이 아닌 차장검사가 지청장을 맡고…

올여름부터 웹하드에선 ‘중노(중국인 노모자이크)’ ‘중국 야동’ 같은 키워드가 달린 음란물이 대거 유포됐다. 대부분 중국이나 대만 여성이 성관계하는 장면을 몰래 찍은 영상이다. 정부가 ‘국산 야동’ 등의 키워드 검색을 막고 한국인이 등장하는 불법촬영물 단속을 강화하자 웹하드 업체들은 …
![[고양이 눈]흔적](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18/11/06/92743445.1.jpg)
달 표면은 아니지만 힘차게들 신발자국을 남겼네요. 자국 하나하나마다 저마다 사연이 있겠죠. 모래밭일지라도, 각자의 ‘사건’을 일으킨 그대들도 ‘퍼스트맨’입니다. ―속초 해변에서 신원건 기자 laputa@donga.com
![[횡설수설/송평인]제1차 세계대전과 민족주의](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18/11/06/92743439.1.jpg)
제1차 세계대전의 발발은 1914년 세르비아 청년이 오스트리아 황태자를 쏜 사건이 방아쇠 역할을 했다. 하지만 정작 싸움의 주역이 한편에서는 독일, 다른 한편에서는 러시아와 프랑스가 된 이유를 알려면 세르비아의 슬라브족 형님 격인 러시아와 오스트리아의 게르만족 형님격인 독일의 대결구도…
![[단독]한국 인재개발 경쟁력 OECD 21위](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18/11/06/92743437.1.jpg)
한국의 인재개발 경쟁력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36개국 가운데 중하위권인 21위인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개발 투자나 고등교육 이수 인구 비율 등은 최상위권이었지만 출산율, 개인건강 인식도, 성별 임금 격차, 사회적 네트워크 지원 분야에선 각각 꼴찌를 면치 못했다. 한국…
![[광화문에서/박형준]윤증현, 진념 전 장관의 소신과 강단이 그립다](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18/11/06/92743432.2.jpg)
2008년 말 기획재정부 출입기자 시절이었다. 당시 글로벌 금융위기로 국내 기업들이 줄도산했다. 그해 12월 취업자 수는 1년 전보다 1만2000명 줄었다. 월별 취업자 수가 마이너스를 기록한 건 5년 2개월 만이었다. ‘실업 대란’, ‘최대 위기’와 같은 단어가 연일 신문 1면을 장…
유한양행이 글로벌 제약회사인 존슨앤드존슨의 자회사에 자사가 개발한 폐암 치료 신약후보물질을 기술수출 하기로 계약을 체결했다. 앞으로 상업화에 성공하면 유한양행은 총 12억5500만 달러(약 1조4050억 원)를 받게 된다. 국내 제약사의 단일 항암 신약 물질로는 최대 금액이다. 유…

인천, 부산-진해, 광양만 등 전국 7개 경제자유구역에 입주한 외국 기업에만 적용해온 세금 혜택을 국내 기업으로 확대 적용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외국인 투자 유치에 초점을 둬온 경제특구 정책을 국내외 기업에 차별을 두지 않는 신산업 육성 정책으로 전환하는 신호탄으로 분석된다. 하…
![[동아광장/박상준]정부 예산은 ‘화수분’이 아니다](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18/11/06/92743407.2.jpg)
지난주 목요일 국회에서 가진 시정연설에서 문재인 대통령은 2019년 정부 예산안의 주요 내용을 설명하고 국민과 국회의 이해와 지지를 당부하였다. 현안대로라면 내년 정부 지출은 올해보다 9.7% 증가한 470조 원 규모가 될 것이다. 언론 보도에 따르면 자유한국당은 정부 예산안에서 5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