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습 비난할 생각은 없지만 아름다운 퇴장이 교회 살려”
명성교회의 변칙 세습이 사회적으로 물의를 빚고 있는 가운데 거룩한빛광성교회 정성진 목사(63)가 조기 은퇴를 선언해 신선한 충격을 주고 있다. 거룩한빛광성교회는 출석 신자가 1만 명이 넘는 예장통합교단의 주요 교회 가운데 하나로 지난달 청빙에 관한 투표를 통해 정 목사의 뒤를 이어 곽…
- 2018-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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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성교회의 변칙 세습이 사회적으로 물의를 빚고 있는 가운데 거룩한빛광성교회 정성진 목사(63)가 조기 은퇴를 선언해 신선한 충격을 주고 있다. 거룩한빛광성교회는 출석 신자가 1만 명이 넘는 예장통합교단의 주요 교회 가운데 하나로 지난달 청빙에 관한 투표를 통해 정 목사의 뒤를 이어 곽…
전원책 조직강화특별위원 해촉 사태로 자유한국당 내분이 분수령을 맞고 있다. 김병준 비상대책위원장이 전 전 위원을 ‘십고초려’로 영입했다가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로 경질하는 과정에서 조강특위 활동 동력이 떨어져 결국 당 내부 혁신도 더 어려워지는 것 아니냐는 것이다. 김 위원장은 …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아시아문학페스티벌 조직위원회(위원장 백낙청)는 제2회 아시아문학상 수상자로 베트남 소설가 바오닌(66·사진)을 선정했다. 시상식은 9일 아시아문학페스티벌 폐막식에서 진행됐다. 상금은 2000만 원.

문재인 대통령이 2기 경제팀을 출범시킨 뒤 ‘문재인의 두 남자’가 어느 때보다 주목받고 있다. 책임 총리로 자리매김한 이낙연 국무총리와 ‘청와대 2인자’ 임종석 대통령비서실장 얘기다. 최근 각종 여론조사에서 여권 차기 대선 주자 1위를 달리는 이 총리는 최측근인 홍남기 국무조정실장…

제32대 한국방송학회장에 한동섭 한양대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교수(55·사진)가 당선됐다. 한양대 신문방송학과를 졸업하고 영국 웨스트민스터대에서 박사 학위를 받은 한 신임 회장은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상임위원, 국가교육회의 공론화위원, 방송통신위원회 방송평가위원 등을 지냈다.

성균관대는 8일 이사회를 열고 신동렬 교수(62·사진)를 차기 총장으로 선임했다고 11일 밝혔다. 임기는 2019년 1월 1일부터 4년이다. 신 총장 내정자는 1976년 서울 용산고를 졸업하고 1980년 성균관대 전자공학과를 졸업했다. 1982년에는 한국과학기술원에서 전기 및 전자공학…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중간선거를 마무리하자마자 확연하게 달라진 톤으로 대북 압박을 시작했다. 지난주 뉴욕에서 예정됐던 고위급회담을 북한이 일방적으로 취소한 뒤 제재 완화를 요구하며 핵과 경제 병진노선의 복귀 가능성으로 위협하자 오히려 압박 강도를 끌어올리고 있다. 이 과정에서 …
◇환경재단(이사장 최열)은 15일 서울 중구 더플라자호텔에서 ‘16주년 후원의 밤’을 개최한다. 이날 ‘세상을 밝게 만든 사람들’ 시상식, 특별 전시 ‘TREES PROTECT( )’, 이한철 밴드의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우당기념사업회(회장 홍일식)는 17일 오전 11시 서…
![[알립니다]대장암의 진단과 맞춤 치료… 15일 2시 서울아산병원](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18/11/12/92828025.1.jpg)
대장암은 서구화된 식습관과 비만 등이 원인으로 최근 국내에서 환자 수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습니다. 초기에는 뚜렷한 증상이 없고, 체중 감소나 혈변 등의 증상이 나타나면 이미 대장암이 진행된 경우가 많기 때문에 내시경 등 적절한 검사를 통한 조기 진단과 치료가 중요합니다. 이번 강좌에서…
북한이 비핵화 협상을 발판 삼아 의욕적으로 추진하려던 투자 및 개발 계획들이 대북제재에 막혀 성과를 내지 못하자 내부적으로 당혹감과 초조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11일 복수의 대북 소식통에 따르면 북한 노동당 간부들은 당초 기대와 달리 대북제재가 풀리지 않고 있는…

정부가 11일부터 이틀간 평양에 제주산 귤 200t을 보내는 것은 북-미 비핵화 협상이 꼬여버린 상황에서 남북 대화 기조만이라도 유지하자는 제스처로 풀이된다. 9월 평양정상회담 때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보낸 북한산 송이버섯 2t에 대한 답례로 제주 귤을 평양에 보내면서 김 위원장의…

지호영 동아일보 출판사진부 기자가 대한상공회의소(회장 박용만)) 주최 ‘제5회 대한상의 사진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수상작은 도심 뒷골목 작은 호프집에서 직장인들이 하루를 마감하는 모습을 담은 ‘퇴근 길엔’이다. 장승윤 동아일보 사진부 기자와 김성남 출판국 기자도 각각 언론 부문…
◇김현동 씨 별세·남승민 씨 영우 현대산업개발 부장 모친상·임재홍 현대자동차 상무 장모상=11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3일 오전 11시 반 02-3410-6919 ◇임산본 전북도무형문화재 별세·시환 길환 씨 환 전북도민일보 사장 주환 수환 도환 씨 부친상=9일 전북 전주시 전북대…
임금과 주휴수당을 합산한 금액으로 최저임금 위반 여부를 따져봐야 한다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 대법원 3부(주심 민유숙 대법관)는 최저임금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자동차부품 제조업체 대표 A 씨의 상고심에서 무죄를 선고한 원심 판결을 확정했다고 11일 밝혔다. 재판부는 최저임금…
15세의 어린 나이에 3·1운동에 참여한 고 강화선 선생이 99년 만에 대통령표창을 받게 됐다. 경남독립운동연구소는 17일 순국선열의 날을 맞아 광주에서 3·1운동을 펼친 강 선생이 국가보훈처로부터 대통령표창을 받는다고 11일 밝혔다. 이 연구소는 “강 선생(1904년 10월 출…
2013년 12월 대법원이 일제강점기 강제징용 피해자 손해배상 소송을 지연시켜 추가 소송을 막고 일본 기업이 아닌 피해자 재단이 소액의 배상·보상을 하는 시나리오를 검토한 것으로 11일 확인됐다. 검찰이 확보한 법원행정처 사법정책실 문건 ‘독일의 기억, 책임, 미래 재단 검토(대…

“내 나이 이제 90세입니다. 안 많습니다. 활동하기 딱 좋은 나이입니다.” 일본군 위안부 생존자 이용수 할머니(90)가 9일 대구 남구 프린스호텔 별관에서 열린 구순 잔치에서 밝힌 소회다. 한복을 곱게 차려입은 이 할머니는 “인생에서 오늘이 가장 행복한 날인 것 같다”며 “세계 여…

“일본의 미래를 위해 한국과 단교합시다!” 10일 오후 3시 일본 도쿄역 앞에 일본 군국주의 상징인 욱일기가 단체로 등장했다. 건장한 남성 두 명이 거대한 욱일기를 흔들었고 ‘한국에 분노. 일한(日韓) 단교’라고 적힌 현수막과 욱일기, 일장기를 든 이들이 뒤따랐다. 약 300명이…

‘슈퍼 루키’ 최혜진(19·롯데)이 올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대상을 차지했다. 최혜진은 11일 경기 여주 페럼클럽(파72)에서 끝난 KLPGA투어 시즌 최종전 ADT캡스 챔피언십에서 최종 합계 4언더파로 공동 6위를 기록했다. 대상 포인트 570점을 획득한 그는 오지현…
술을 마시고 시민을 폭행한 대통령경호처 직원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마포경찰서는 대통령경호처 소속 5급 공무원 유모 씨(36)를 폭행 및 공무집행 방해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11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유 씨는 10일 오전 4시경 서울 마포구의 한 술집에서 30대 남성 A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