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당장 구속’ vs ‘힘내세요’…양승태 출석 진보-보수단체 세대결
헌정사 최초로 사법부 전직 수장이 검찰에 출석한 11일 대법원과 검찰청사 주변은 양승태 전 대법원장(71·사법연수원 2기)을 성토 또는 옹호하는 단체들로 홍역을 앓았다. 우려됐던 충돌이나 큰 마찰을 없었지만 집회·시위가 이어지고 있다. 양 전 대법원장은 이날 오전 9시께 서울 서초동…
- 2019-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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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정사 최초로 사법부 전직 수장이 검찰에 출석한 11일 대법원과 검찰청사 주변은 양승태 전 대법원장(71·사법연수원 2기)을 성토 또는 옹호하는 단체들로 홍역을 앓았다. 우려됐던 충돌이나 큰 마찰을 없었지만 집회·시위가 이어지고 있다. 양 전 대법원장은 이날 오전 9시께 서울 서초동…

문재인(66) 대통령의 새해 회견 시청률이 지난해보다 떨어졌다. 미디어데이터 기업 TNMS에 따르면, 10일 오전 10시 TV채널 12곳이 중계방송한 ‘문재인 대통령 신년기자회견’ 전국 시청률 총합은 13.2%를 기록했다. KBS 1TV, MBC TV, SBS TV, OBS, MBN…

직장인들이 올 설 연휴 사용 예정인 경비는 평균 41만4000원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평균 18만1000원을 세뱃돈 예산으로 준비했다. 11일 잡코리아(대표 윤병준)에 따르면 알바몬과 함께 성인남녀 1217명을 대상으로 ‘설날 경비로 얼마를 예상하느냐’를 설문한 결과 응답자들…

젊은 공인회계사로 이뤄진 ‘공인회계사증원반대모임(증원반대모임)’이 금융위원회의 공인회계사 최소 선발인원 확대 방침에 반발해 집회를 열었다. 지난해 11월16일과 전달 3일에 이어 세 번째다. 지난해 말 금융위는 올해 공인회계사 최소 선발인원을 기존보다 150명 늘어난 1000명으…

10일 경기 남양주경찰서에 따르면 지난해 9월 “모 식당에서 직원으로 일하던 중 오너이자 셰프인 A 씨에게 성폭행을 당했다”는 고소장이 접수됐다. 고소장에는 해당 여성이 지난해 가게 안과 외부에서 A 셰프에게 지속적으로 성추행과 폭행,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A 씨…
‘이민자의 천국’으로 불리는 캐나다가 오는 2021년까지 100만명이 넘는 이민자를 더 받을 예정이다. 10일(현지시간) CNN에 따르면 캐나다 의회는 이날 향후 3년간 이민자 수용 예정치를 담은 법안을 가결했다. 법안에 따르면 캐나다는 올해 이민자를 최대 35만명를 받아들일 예…

경화 외교부 장관은 11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신년사와 제4차 방중(訪中)에 대해 ‘미북 대화 의지와 비핵화 공약이 확인됐다’고 평가했다. 강 장관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한반도비핵화대책특위 간담회에 참석해 이같이 밝혔다. 그는 “김 위원장의 신년사와 제3차 …

문재인 대통령 신년 기자회견 질문에서 "자신감은 어디서 나오는 것인가"라는 표현을 김예령 경기방송 기자가 연일 화제인 가운데 질문 당시 조국 청와대 민정수석의 모습도 연달아 관심을 받고 있다. 김 기자는 10일 청와대에서 열린 신년 기자회견에서 질문 기회를 얻었지만 자신의 소속과 …

권혁기 청와대 춘추관장은 11일 “문재인 대통령의 첫 춘추관장으로 50대를 보내서 한 뼘 더 성장한 것 같다”며 “개인적으로 큰 영광인 것 같다”고 말했다. 권 관장은 이날 오전 춘추관에서 진행된 마지막 일정 브리핑에서 “노무현 대통령의 행정관으로 행복한 30대를 보냈었다”며 …
미국 정치권에서 국경장벽 예산을 둘러싼 갈등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대선 후보 시절 ‘비용은 멕시코가 100% 낸다’고 말한 것과 배치되는 발언을 했다고 워싱턴포스트(WP)와 CNN 등 미 언론이 10일(현지시간) 지적했다. 보도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사법농단 의혹으로 검찰 소환 조사를 받게 된 양승태(71·사법연수원 2기) 전 대법원장이 224일 만에 포토라인 앞에 섰다. 양 전 대법원장이 공식 석상에 모습을 보인 건 지난해 6월1일 이후 처음이다. 양 전 대법원장은 11일 오전 9시 서울 서초구 대법원에 도착했다. 양 전 …

아랍에미리트연합(UAE)에서 개막한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에 출전한 일본대표팀의 3월 A매치 상대가 결정됐다. 닛칸스포츠 등 일본 복수의 매체들은 11일 “일본대표팀이 3월 자국에서 펼칠 두 차례 A매치 가운데 한 경기를 볼리비아와 갖는다”고 전했다. 장소는 현…

지난해 부동산 매매거래가 급격하게 감소하며 공인중개업계가 ‘기근’을 겪고 있지만 업소수는 되려 늘고 있어 그 배경에 관심이 모아진다. 11일 한국공인중개사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11월말 기준 개업 공인중개사는 10만5441명으로 전년말 10만1965명 대비 3.4% 증가했다. 지난 2…
![[전문] 양승태 “양심 반하지 않았다”…대국민 성명·일문일답](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19/01/11/93649459.2.jpg)
‘사법농단’ 의혹 사건의 정점인 양승태(71·사법연수원 2기) 전 대법원장이 검찰에 출석하기 전인 11일 오전 9시께 자신이 몸담았던 대법원 정문 앞에서 ‘대국민 입장’을 발표했다. 양 전 대법원장은 이날 오전 9시30분 서울중앙지검 수사팀(팀장 한동훈 3차장검사)에 피의자 신분으로…

미국 자동차업체 포드가 적자를 내고 있는 유럽 사업에 대한 대대적인 구조조정에 착수한다. 내연기관 자동차 시장이 급격히 위축하고 업계의 대세가 전기차와 자율주행차로 이동함에 따라 수익성이 낮은 분야에서 비용을 대폭 절감하기 위한 움직임이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10일(현지시간…

문재인 대통령이 신년 기자회견에서 일본을 비판한 것과 관련해 일본 정부 안팎에서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 11일 마이니치 신문은 올해 3.1운동 100주년을 맞이해 한국 내 반일감정은 더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며, 이와 관련 한 외무성 간부는 “일반적으로 한국에서는 (대통령의) 지지…

문재인 대통령 신년 기자회견에서 이름과 소속을 생략하고“경제정책 기조를 바꾸지 않는 자신감은 어디서 나오는 것인가”라는 질문을 던진 김예령 경기방송 기자의 태도 논란이 불거진 가운데, 박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기자는 물어뜯어야 기자”라며 두둔했다. 박 의원은 11일 YTN라디오…

이른바 사법농단 의혹의 핵심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된 양승태 전 대법원장(71·사법연수원 2기)에 대한 검찰의 본격적인 조사가 시작됐다. 양 전 대법원장은 이날 오전 9시7분께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검 청사에 도착한 뒤 검찰 포토라인에 서지 않고 곧바로 검찰에서 준비한 조사실이 있는…

‘이제는 아시아로!’ K리그1 경남FC는 찬란한 2018시즌을 보냈다. 가장 유력한 강등후보로 손꼽힌 도민구단 경남은 많은 이들의 예상을 깨고, 당당히 정규리그 2위에 안착했다. 비록 우승 타이틀은 확보하지 못했으나 경남의 폭풍질주에 축구계는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이제 경남은…

공동상해 혐의로 법원에서 실형이 선고돼 법정구속 절차를 밟다가 달아난 20대의 행방이 묘연하다. 경찰은 전담팀까지 꾸려 소재 파악에 주력하고 있지만, 법원의 ‘늑장신고’로 뒤늦게 추적이 시작되면서 신병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11일 경찰 등에 따르면 청주지법 4층 423호 법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