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故 김복동 할머니, 사력 다해 남긴 말 “끝까지 싸워달라”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김복동 할머니가 “일본군 위안부 문제의 해결을 위해 끝까지 싸워달라. 재일조선학교 아이들을 지원하는 문제를 나를 대신해 끝까지 해달라”는 유지를 남겼다. 윤미향 정의기억연대 이사장은 이날 오전 11시 김 할머니의 빈소가 차려진 서울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특1호…
- 2019-0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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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김복동 할머니가 “일본군 위안부 문제의 해결을 위해 끝까지 싸워달라. 재일조선학교 아이들을 지원하는 문제를 나를 대신해 끝까지 해달라”는 유지를 남겼다. 윤미향 정의기억연대 이사장은 이날 오전 11시 김 할머니의 빈소가 차려진 서울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특1호…

락앤락이 2월10일까지 공식 대학생 서포터즈 ‘그린메이트 13기’(사진)를 모집한다. 국내 거주 대학생(졸업 예정자 제외)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네이버 카페 스펙업에서 지원서를 다운받아 그린메이트 공식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서류심사와 면접을 통해 최종 20명을 선발할 예정…

민주평화당 장병완 원내대표는 김현철 청와대 경제보좌관 겸 신남방정책특별위원회 위원장의 ‘해피 조선’ 발언과 관련해 “국민들은 실망을 넘어 분노를 감추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장 원내대표는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 본청에서 열린 제39차 의원총회에서 모두발언을 통해 “우리 경제의 …

태국 방콕 수완나품 국제공항에서 한국인 여성이 현지 보안 요원을 폭행하는 영상이 확산되고 있다. 28일 방콕포스트 등 태국 현지 매체는 “26일 오후 11시경 방콕 수완나품 공항 보안 검색대에서 한국 여성이 휴대용 금속탐지기로 검색하려던 보안 요원의 얼굴을 때려 1000바트(약 3만…

황교안 전 국무총리는 29일 자유한국당 2·27전당대회 당대표 출사표를 던지며 “태극기 세력이라고 하는 분들도 그동안 정말 우리나라를 지금 여기에 이르도록 헌신하고 봉사하신 귀한 분들”이라고 말했다. 황교안 전 총리는 이날 오전 서울 영등포 당사에서 당대표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

경제성이 없어 지지부진하던 지방의 대규모 토목사업에 정부가 예비타당성조사(예타)를 면제하기로 하면서 논란이 불거지고 있다. 지역균형 발전과 경제활력 제고를 목표로 추진한다고 하지만 지역별 나눠먹기식 예산 투입은 국가 재정을 낭비하는 것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반면 예타가 경제성만…

문재인 정부가 국가균형발전을 목표로 대규모의 사회간접자본(SOC) 사업의 예비타당성조사(이하 예타) 면제를 추진하면서 지방 부동산시장에 관심이 쏠린다. 도로와 철길이 깔리면서 수도권에 집중된 투자 수요가 지방으로 발길을 돌릴 수 있어서다. 일각에선 개발 분위기에 편승 사업 지역별로 투…

친이(친이명박)계 좌장인 이재오 자유한국당 상임고문은 29일 “김명수 대법원장은 문재인의 사냥개냐”고 비난했다. 이 상임고문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같이 말하며 “사람이 체면을 버릴 때가 있는데 나는 지금이 그때라고 본다”고 했다. 그는 “이명박 대통령의 항소심 재판은 순조…

여야 정치권은 29일 국제사회에 일본군 성노예 문제를 처음으로 고발한 위안부 피해자 김복동 할머니가 별세한데 대해 안타까움을 표하면서 일본정부의 공식적인 사과와 법적 배상을 한 목소리로 촉구했다. 이재정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일본 정부의 공식 사과와 배상이라는 평생의…

소방청은 지난해 119신고 건수가 1138만4521건 접수됐다고 29일 밝혔다. 3초마다 한 번꼴로 119 전화벨이 울린 셈이다. 지난해 119신고 건수는 1년 전의 1155만786건보다는 1.4%(16만6265건) 줄었다. 119신고 3건 중 1건이 ‘화재·구조·구급·대민출동’…

중소기업들이 예측하는 다음달 경기전망이 지난해 같은 달보다 5.3포인트 하락했다. 특히 제조업의 경우 금융위기 이후 10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을 보였다. 중소기업중앙회는 지난 15∼23일 3150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2019년 2월 중소기업경기전망조사’를 실시한 결과 업황전망 …

금융감독원 조사결과 가입자 사망 후 상속인이 찾아가지 않은 개인연금 규모가 연간 280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추정됐다. 개인연금보험 가입자가 사망해 잔여연금이 발생하더라도 상속인이 이를 몰라 청구하지 않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금감원은 개인연금보험 가입자가 사망한 경우 상속인이 받을…

제자 성추행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전직 고등학교 농구부 코치가 법정에서 “그런 사실이 없다”고 주장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0부(부장판사 황병헌)는 29일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위계 등 추행) 혐의로 기소된 전직 프로 농구선수 A씨(47)의 1차 공판준비기일을…

정부는 29일 기업이 신산업분야에서 자유롭게 상품·서비스를 개발할 수 있도록 한시적으로 규제를 면제해주는 ‘규제샌드박스’ 사례를 연말까지 100건 이상 창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부는 이날 이낙연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국무회의에서 이런 내용을 핵심으로 하는 ‘2019년 규제정비 …

GTX(수도권광역급행철도)-B노선이 결국 정부의 예비타당성조사(예타) 면제 대상에서 제외됐다. 인천 시민들의 기대가 컸던 사업인 만큼 반발도 클 것으로 예상된다. 정부가 29일 발표한 사회간접자본(SOC) 예타 면제 대상에서 GTX-B 건설 사업은 배제됐다.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1…

한 해 자해나 스스로 목숨을 끊는 사람이 최대 3만2000명에 달할 거란 정부 기관 통계가 나왔다. 인구 10만명당 62명이 스스로 해를 가하는 셈이다. 질병관리본부는 다양한 기관에서 생성되는 손상관련 자료를 통합·표준화한 ‘제8차 국가손상종합통계집’을 공동으로 발간했다고 29일 밝…

올해 교육감 선발 후기고등학교 신입생 배정에서 96명의 학생들이 부모가 재직하는 학교가 아닌 다른 학교로 가겠다고 신청한 것을 나타났다. 지난해 숙명여고에서는 재직 중인 교사가 같은 학교에 재학 중인 쌍둥이에게 시험지를 유출했다는 의혹이 나왔다. 96명의 학생들과 교사는 이러한 사고…

정부가 대학이 보유한 우수기술의 사업화를 돕기 위해 올해 626억원 규모의 예산을 투입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청년 TLO 육성사업’과 ‘대학기술경영촉진사업’의 2019년 시행계획을 확정하고, 실험실기술 활용 촉진을 통한 과학기술 기반 일자리 창출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29일…

정부가 총 24조1000억원 규모, 23개 사업에 대해 예비타당성 조사를 면제하기로 결정한 데 대해 건설업계가 반색하고 있다. 정부는 사회간접자본(SOC) 예산을 2015년 이후 줄곧 감축해오다 올들어 계획대비 증액을 결정했고 최근에는 현대자동차 글로벌 비즈니스센터(GBC)의 조기 …

문재인 대통령은 29일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고(故) 김복동 할머니의 별세와 관련, “역사 바로 세우기를 잊지 않겠다”면서 “살아계신 위안부 피해자 스물 세분을 위해 도리를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개인 페이스북 계정을 통해 “할머니, 편히 쉬시라”면서 이같이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