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납품 댓가 뒷돈’ KAI 전 임원, 2심서 징역 3년…형 가중
지위를 이용해 납품 대가 뒷돈을 받은 혐의로 기소된 한국항공우주산업(KAI) 전직 임원에게 항소심이 형을 가중했다. 서울고법 형사6부(부장판사 오영준)는 11일 배임수재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전 KAI 생산본부장 윤모씨(61)에게 징역 2년을 선고한 원심을 깨고 징역 3년을 선고했다…
- 2019-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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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위를 이용해 납품 대가 뒷돈을 받은 혐의로 기소된 한국항공우주산업(KAI) 전직 임원에게 항소심이 형을 가중했다. 서울고법 형사6부(부장판사 오영준)는 11일 배임수재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전 KAI 생산본부장 윤모씨(61)에게 징역 2년을 선고한 원심을 깨고 징역 3년을 선고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오는 23일 개막하는 2019 세계경제포럼(WEF·일명 다보스 포럼)에 참석하지 않는 쪽으로 결론이 났다고 11일 밝혔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전 정례브리핑에서 관련 질문에 “다보스 포럼은 한 때 가보는 방안을 검토했었지만, 안 가는 것으로 결론이 나 있다…

파인텍 노사가 마침내 긴 싸움을 끝냈다. 2013년 파인텍의 모기업 스타플렉스가 스타케미칼 노동자 11명을 해고하면서 시작된 갈등이 6년 만에 봉합된 것이다. 이 과정에서 파인텍 노조원들은 두 번에 걸쳐 ‘굴뚝 농성’(1차 408일, 2차 426일)을 벌였다. 2년 하고도 104일이 …
이제 겨우 조별리그 2차전이 진행되고 있는 대회 초반인데 벌써 두 번째 경질 감독이 발생했다. 태국에 이어 시리아도 대회 중 사령탑 교체라는 강수를 뒀다. 시리아축구협회는 11일(이하 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베른트 슈탕케 감독을 경질한다고 발표했다. 시리아는 이날 오전 열린 요…

야당 지도부는 11일 문재인 대통령의 신년사를 두고 쓴소리를 내놨다. 한국당은 김태우 전 청와대 특별감찰반원과 신재민 전 기획재정부 사무관의 폭로를 둘러싼 공세를 이어갈 것을 시사했고 바른미래당과 민주평화당은 선거제도 개혁에 전향적인 입장을 거듭 촉구했다. 나경원 한국당 원내대표는 …

2019 아랍에미리트(UAE) 아시안컵에서 태국에 이어 시리아도 감독을 경질했다. 조별리그 2차전이 막 시작된 상황에서 벌써 대회 두 번째 감독 경질이다. 시리아축구협회는 11일(한국시간) 요르단과의 대회 B조 조별리그 2차전에서 0-2로 패한 뒤, 독일 출신 베른트 슈탕게 감독을 …

‘YG보석함’의 파이널 진출자 11인이 가려지면서, 합격자도 탈락자도 모두 눈물을 펑펑 쏟았다. YG엔터테인먼트는 11일 오전 11시, 11인의 파이널 진출자와 남겨진 연습생들의 눈물이 담긴 ‘YG보석함’ 9회 선공개 영상을 업로드했다. 영상에서 YG 양현석 대표 프로듀서는 “총…

엑소(EXO, SM엔터테인먼트 소속)가 정규 5집 리패키지 ‘LOVE SHOT’(러브 샷)으로 12월 월간 앨범 차트 1위를 휩쓸었다. 12월 13일 발매된 엑소 정규 5집 리패키지 ‘LOVE SHOT’은 가온 앨범 차트를 비롯해 한터차트, 신나라레코드, 핫트랙스 등 각종 음반 …

온라인 게임사인 드래곤플라이와 종합가전사인 대우루컴즈가 지난 10일 '신도림 VR매직파크'의 공동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 협약을 맺었다. 신도림 VR매직파크는 신도림 테크노마트에 위치한 300평 규모의 가족 대상 대형 VR체험공간으로, 1월 내 정식 오픈 예정이다. 드래곤플라이는 자…
미국 해군이 남중국해에서 ‘항행의 자유’ 작전을 진행한 가운데 중국이 ‘중대형 함선을 겨냥할 수 있는’ 미사일을 배치했다고 9일(현지시간) 중국 관영 환구시보가 보도했다. 환구시보는 중국이 둥펑(東風·DF)-26 탄도미사일을 북서부 고원지대에 배치했다며 “DF-26은 신세대 중장거리…

지난 연말부터 대구에서 영·유아뿐 아니라 의료종사자까지 총 9명의 홍역 환자가 발생하면서 보건당국이 해외 유입과 전국 확산 방지에 나섰다. 10일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지난해 12월17일 대구에서 첫 홍역 환자가 발생한 이후 이날까지 확진 판정을 받은 환자는 총 영·유아와 의료기관 …
원자력안전위원회가 가공제품 안전기준인 1밀리시버트(mSv)/1년을 초과한 대현하이텍 ‘하이젠 온수매트’에 대해 수거 명령 등 행정조치를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원자력안전위는 하이젠 온수매트 73개 시료를 확보해 분석한 결과 이 중 15개가 생활주변방사선안전관리법(생방법)이 정한 …

경남 진주경찰서는 국민건강보험공단이 경상대학교병원에서 일회용 의료기기 재사용 의심이 판단된다며 수사를 의뢰해 왔다고 11일 밝혔다. 경찰은 경상대병원 심혈관센터는 직원이 의료기기 납품업체로부터 억대 납품비리 수사과정에서 심혈관 시술 등에 쓰이는 일회용 의료자재 등이 재사용 됐다는 의…

최경환 민주평화당 의원은 11일 자유한국당의 5·18 진상규명위원회 위원 추천과 관련해 “새해 벽두부터 미친 소가 날뛰고 있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최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국회의원-상임고문 연석회의에 참석해 “5·18 진상조사위원 추천에 대한 한국당의 태도가 갈…

주인이 이사를 가면서 원룸에 버려진 고양이 한 마리가 1개월 가량 방치됐다가 구조됐다. 고양이를 구조한 동물보호단체는 고양이를 버리고 간 주인을 동물학대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다. 부산 동래경찰서는 11일 부산동물사랑길고양이보호연대가 30대 남성 A씨를 동물보호법 위반 혐의로 고발했다…

통일부는 11일 개성공단 기업인의 방북이 재산권 보호 차원에서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방북 승인 여부는 남북, 북미 간 협의를 통해 결정될 전망이다. 이유진 통일부 부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개성공단 기업인 방북신청 건에 대해서는 정부도 국민의 재산권 보호 차원에서 자산점…

서울시 산하 공공병원인 서울의료원의 한 간호사가 스스로 목숨을 끊은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병원 내 고질적인 규율 문화인 이른바 ‘태움’이 또 간호사를 희생시켰다는 비판이 나온다. 10일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의료연대본부 새서울의료원분회에 따르면, 이달 5일 서울의료원 소속 간호…

지난해 11월 ‘노란 조끼’ 시위가 발생한 이래로 프랑스 내 과속 단속 카메라가 60% 이상 파괴된 것으로 나타났다. 10일(현지시간) CNN에 따르면 과속 단속 카메라 3분의 2 가량이 정부의 제한속도 기준 강화에 항의하는 시위대에 의해 망가진 것으로 집계됐다. 크리스토프 카…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일본 관방장관은 문재인 대통령이 신년 기자회견에서 일본을 비판한 것과 관련해 11일 “한국 책임을 일본에 전가하려는 것”이라며 “매우 유감”이라고 말했다. 스가 장관은 이날 오전 정례 기자회견에서 문 대통령이 전날 회견에서 한일관계에 대해 “일본 정부는 겸…

KB국민은행 노조는 13일까지 매일 집중교섭을 열자고 사측에 제안했다. 그때까지 결론이 안 날 경우 14일 중앙노동위원회(중노위)에 사후조정을 신청한다는 방침이다. 노사는 노조 제안에 따라 13일까지 매일 실무교섭과 대표자교섭을 실시할 예정이다. 노조는 “사측이 집중교섭과 사후조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