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産銀 “비토권 행사 기회 뺏겨, 법적 대응”… 노조도 “총파업”
한국GM의 연구개발(R&D)법인 분리 신설은 KDB산업은행과 노조의 반대를 무릅쓰고 이뤄졌다는 점에서 후폭풍이 거셀 것으로 관측된다. 올해 5월 한국GM의 경영정상화 합의 이후 다섯 달 만에 다시 격랑에 휩싸일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GM 노조는 19일 임시주주총회 장소인 부…
- 2018-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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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GM의 연구개발(R&D)법인 분리 신설은 KDB산업은행과 노조의 반대를 무릅쓰고 이뤄졌다는 점에서 후폭풍이 거셀 것으로 관측된다. 올해 5월 한국GM의 경영정상화 합의 이후 다섯 달 만에 다시 격랑에 휩싸일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GM 노조는 19일 임시주주총회 장소인 부…
![[횡설수설/우경임]올리브 가지](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18/10/20/92483083.1.jpg)
▷‘Dono di Papa Francisco(프란치스코 교황의 선물)’이라고 적힌 하얀 상자 안에 올리브 가지를 본뜬 작품이 담겼다. 18일(현지 시간) 프란치스코 교황은 문재인 대통령과의 면담 이후 “로마 예술가가 평화의 염원을 담았다”며 선물했다. 올리브 가지는 화해, 평화의 상징…

택배기사가 동료를 일방적으로 폭행하는 동영상이 퍼져 논란이 된 ‘공덕오거리 택배기사 폭행 사건’의 피해자와 가해자가 친형제인 것으로 확인됐다. 18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택배기사 폭행 널리 퍼뜨려 주세요’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왔다. 글에 첨부된 2분 27초 분량의 동영상에는 서…
![[김창기의 음악상담실]가장 듣고 싶은 말, 사랑한다는 말](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18/10/20/92483073.1.jpg)
“중국에는 만리장성이 있어. 적들을 막기 위해 높이 쌓았지. 보이지 않지만, 나도 그런 벽을 쌓았어. 넌 힘들게 그 벽을 넘어와서 나를 감싸 안아줬지.” “뭔가 잘못되는 것엔 난 익숙해. 하지만 뭔가 좋은 일이 일어나면 난 혼란에 빠져. 이런 좋은 일이 내겐 익숙하지 않아.” 폴 …
![[동아광장/정소연]시험에 든 것은 우리다](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18/10/20/92483062.1.jpg)
법무부가 제주도로 입국했던 예멘 출신 난민 신청자 중 339명에게 인도적 체류 허가 결정을 했다. 난민인정자는 없었다. 인도적 체류란 엄격한 의미의 난민에 해당하지는 않지만 본국으로 돌아갈 수 없는 사정이 있는 사람들에게 부여하는 보충적 체류자격이다. 인도적 체류라 하니 무척…
![[나민애의 시가 깃든 삶]〈165〉호박오가리](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18/10/20/92483053.1.jpg)
호박오가리 ― 복효근(1962∼ ) 여든일곱 그러니까 작년에 어머니가 삐져 말려주신 호박고지 비닐봉지에 넣어 매달아놨더니 벌레가 반 넘게 먹었다 벌레 똥 수북하고 나방이 벌써 분분하다 벌레가 남긴 그것을 물에 불려 조물조물 낱낱이 씻어 들깻물 받아 다진 마늘 넣고 짜글짜글 졸였다 꼬소…
![[오늘과 내일/부형권]전혀 다른 ‘G2(미국-중국)’가 전쟁하면](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18/10/20/92483047.1.jpg)
같은 말을 해도 누가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180도 달리 들릴 때가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중국을 향해 험한 말을 많이도 했다. 2016년 대선 유세 땐 “미국을 강간(rape)해 온 중국을 이대로 놔둘 순 없다”고 했다. 중국이 미국을 “죽이고 있다(killing)”…
![[단독]‘만취 벤츠 역주행’ 가해자, 5개월만에 구속](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18/10/20/92483491.1.jpg)
영동고속도로에서 만취 상태로 역주행해 1명을 사망케 하고 1명을 혼수상태에 빠뜨린 20대 남성 운전자가 검찰의 영장 재청구로 구속됐다. 사고가 발생한 지 약 5개월 만이다. 수원지검 형사3부(부장검사 송길대)는 18일 이른바 ‘벤츠 역주행 사고’의 운전자 노모 씨(27)를 구속했다…
윤석열 서울중앙지검장이 19일 양승태 전 대법원장을 소환 조사하겠다고 밝혔다. 양 전 대법원장은 법원행정처의 재판 개입 및 사법행정권 남용 의혹 관련 보고를 받고 지시한 혐의를 받고 있다. 지금까지 전·현직 대법원장이 검찰에 소환된 적은 없다. 윤 지검장은 이날 서울 서초구 서울고…
박근혜 전 대통령(66·수감 중)의 국정농단 사건 상고심의 주심이 대법원 2부 노정희 대법관으로 정해졌다. 박 전 대통령은 항소심에서 징역 25년과 벌금 200억 원을 선고받고 상고를 포기했지만 검찰이 상고했다. 대법원은 19일 박 전 대통령의 상고심이 김소영 박상옥 조재연 노정희…

19일 이재명 경기도지사(왼쪽 사진)와 윤석열 서울중앙지검장이 각각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와 법제사법위원회의 국정감사를 받고 있다. 이 지사는 “시중에 ‘안희정이 날아가고, 이재명을 잡고, 박원순이 남아 있다’는 얘기가 있다”는 자유한국당 이채익 의원의 질의에 “동의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야권은 19일 “서울교통공사 고용세습 논란 등에 대해 국회 국정조사를 실시하자”며 한목소리를 내고 나섰다. 하지만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차기 대권후보(박원순 서울시장) 흠집 내기”라며 국정조사 실시에 부정적이어서 정기국회에서 여야의 힘겨루기가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된다. 자유한국당…

19일(현지 시간)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린 아시아유럽정상회의(ASEM)에 참석한 문재인 대통령은 테리사 메이 영국 총리,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 등과 정상회담을 갖고 대북제재 완화를 요청했다. 문 대통령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상임이사국인 영국 메이 총리와 만나 “북한이 계속 비핵…
18일(현지 시간) 오후 1시경 바티칸 교황궁. 프란치스코 교황(82)을 만난 뒤 피에트로 파롤린 국무원장과의 면담을 기다리고 있던 문재인 대통령에게 윤영찬 대통령국민소통수석비서관이 수첩과 펜을 들고 다가갔다. 배석자가 없는 면담이었던 탓에 문 대통령에게 직접 프란치스코 교황의 메시지…
프란치스코 교황이 방북 의지를 밝히면서 비핵화 협상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비핵화와 체제 보장 및 대북제재를 놓고 수 싸움을 벌이고 있는 북-미 협상에 새로운 변수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하지만 교황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설전을 주고받는 등 불편한 …
중국의 올해 3분기(7∼9월)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중국 국가통계국은 3분기 GDP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6.5% 증가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는 글로벌 금융위기를 겪은 2009년 1분기 성장률(6.4%) 이후 최저치로 시장 전망…
올해 서울에 거주하는 중학교 3학년은 자율형사립고(자사고)나 외국어고(외고), 국제고에 지원했다가 떨어지면 일반고 2곳만 지원할 수 있다. 서울행정법원은 19일 서울 지역 자사고 22곳이 자사고 탈락 시 일반고 2곳만 지원하도록 한 서울시교육청의 ‘2019학년도 고입 전형 계획’을 취…

“이름은 잊혀지고 사건은 기억해야 합니다.” 19일 이란 출신 A 군(15)이 난민으로 인정받았다는 소식이 알려지자 같은 중학교 동급생들은 이런 내용의 입장문을 냈다. 이들은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A 군의 사연을 올리고 A 군의 난민 인정을 요구하는 집회를 열면서 난민에 대한 …

한국GM이 2대 주주인 KDB산업은행의 참석을 배제한 채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연구개발(R&D) 법인 신설을 의결했다. R&D 법인을 반대해 온 한국GM 노조는 총파업 등을 통해 법인 설립을 저지하기로 했고 산은도 주총 결정에 하자가 있다며 법적 대응에 나서기로 했다...

19일 서울 중구 남산이 울긋불긋한 단풍으로 물들어 있다. 강원 설악산의 단풍은 20일 절정을 이룬다. 충북 보은 속리산과 대구 팔공산 등의 단풍은 다음 주말 절정을 이룰 것으로 보인다. 이번 주말 쾌청한 날씨가 이어지지만 일교차가 커 나들이할 때 옷차림에 각별히 신경 써야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