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美 변덕 부리며 책임 전가말라” 반박
중국 정부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의 방북을 전격 취소하면서 ‘중국 책임론’을 언급한 데 대해 즉각 주중 미국대사관 관계자를 불러 항의하는 등 강력하게 반발했다. 중국 정부는 미중 무역전쟁과 북한 문제를 연계한 트럼프 대통령에 ‘황당하다’는 반응을 보이면…
- 2018-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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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정부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의 방북을 전격 취소하면서 ‘중국 책임론’을 언급한 데 대해 즉각 주중 미국대사관 관계자를 불러 항의하는 등 강력하게 반발했다. 중국 정부는 미중 무역전쟁과 북한 문제를 연계한 트럼프 대통령에 ‘황당하다’는 반응을 보이면…
이번 주 남북 공동연락사무소 개소식을 시작으로 9월 평양에서의 남북 정상회담 및 철도·도로 연결사업 등 남북관계 진전을 위한 대형 이벤트를 동시다발적으로 추진해온 정부는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의 갑작스러운 방북 취소 결정에 당혹스러운 표정이 역력하다. 특히 한미 공조의 긴밀함을…

금요일인 24일(현지 시간) 미국 백악관은 급박하게 돌아갔다. 이틀 뒤면 평양으로 떠날 예정이던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과 앤드루 김 중앙정보국(CIA) 코리아미션센터장이 이날 오전 대통령 집무동인 웨스트윙으로 들어가는 장면이 CNN과 ABC 등 백악관 출입기자들에게 포착됐다. 북한과…
이해찬 의원이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되면서 2018년 한국 정치권이 노무현 정부 시절의 ‘올드보이’들로 채워지게 됐다. 노 전 대통령 정책실장을 지낸 김병준 국민대 교수가 자유한국당 혁신비상대책위원장, 노무현 정부 통일부 장관을 지낸 정동영 의원이 민주평화당 대표를 맡은 데 이어 노무현…

문재인 대통령과 가까운 의원들이 25일 전당대회에서 대거 최고위원에 당선되며 더불어민주당이 더 친문(친문재인)화(化)됐다. 친문의 정치적 뿌리인 친노(친노무현) 좌장 이해찬 의원이 당 대표로 선출됐고, 홍영표 원내대표 역시 친문인 점을 감안하면 친문이 당 지도부를 장악한 셈이다. …

“2011년 문재인 대통령이 이듬해 대선에 나가지 않으려 할 때 부산에 가서 막걸리 20병을 같이 마셨다. ‘나도 나가고 싶은데 대중성이 없으니 당신이 나가 정권을 찾아와야 한다’고 설득했다. 그렇게 문 대통령을 정계에 입문시키고 나 몰라라 하는 건 비겁하다.”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대통령과 장하성 대통령정책실장이 소득주도 성장 정책을 강화하겠다며 근거로 제시한 통계들에 대한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문 대통령은 ‘고용의 양과 질이 개선됐다’며 고용률, 상용근로자 수, 고용원 있는 자영업자 수 증가 등을 근거로 내세웠지만 실상을 뜯어보면 사실과 다르다고 …
문재인 대통령이 고용 악화에 따른 비판에도 불구하고 핵심 국정기조인 소득주도 성장을 밀어붙이겠다는 뜻을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영상 메시지를 통해 밝혔다. 문 대통령은 25일 민주당 전당대회에 공개된 영상 축사에서 “취업자 수와 고용률, 상용 근로자 증가, 고용원 있는 자영업자의 증가…
“만약 ‘소득주도 성장’ 정책이 아니라면 다시 과거의 정책으로 회귀하자는 것이냐.”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정책 노선 갈등을 일으켰던 장하성 대통령정책실장이 26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소득주도 성장 정책을 결코 포기하지 않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장 실장은 ‘고용 …
올 상반기(1∼6월) 글로벌 전기차 배터리 출하량 톱10 중 절반이 중국 업체였다. 일본 파나소닉에 선두를 내준 CATL(2위)은 지난해 8%대였던 점유율을 올해 19%대로 끌어올렸다. CATL을 비롯해 BYD(3위)와 파라시스(7위), 궈쉬안(9위), EVE(10위) 등 중국 업체들…

22일 인천 서구 봉수대로 SK인천석유화학 신공장의 아로마틱 조정실. 2012년부터 2년간 1조6200억 원을 투자해 만든 신공장의 전 공정을 컴퓨터로 조정, 관리하는 곳이다. 수십 개 모니터에는 128만 m² 부지에 조성된 모든 생산설비의 정상적인 가동을 알리는 표시가 떠 있다. 이…

청와대가 이번 주 단행할 개각의 폭이 당초 예상보다 커진 5개 부처 이상이 될 것으로 보인다. 관심을 모았던 송영무 국방부 장관의 거취도 청와대는 교체로 가닥을 잡은 것으로 알려졌다. 청와대는 26일 6명의 차관급 인선을 발표하는 등 개각 사전 정비 작업에 나섰다. 여권 핵심 관계…
황수경 전 통계청장이 26일 전격 교체된 것을 두고 올 들어 소득 분배가 악화된 것으로 나타난 통계청 조사 결과에 대해 충분히 설명하지 않았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황 전 청장이 지난해 7월 취임할 당시 청와대는 “개혁 성향의 노동경제학자로 고품질의 국가통계 생산 및 …
![[내가 만난 名문장]부패한 힘](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18/08/27/91688434.1.jpg)
“우리의 베이컨적 관습은 예측하고 조절하는 위력을 가진 과학을 찬양한다. 그러나 그것은 동시에 우리가 세속적으로 경외와 존경의 마음을 잃도록 하지 않았는가? 우리가 정말로 자연을 소유해서 명령하고 조절할 수 있다면 우리는 그것을 멸시하는 사치도 당연히 누릴 것이다. 결국 힘은 부패한다…
“용기는 두려움의 부재가 아니라 두려움에도 불구하고 행동할 수 있는 능력이다.” 그의 인생은 그의 말처럼 소신을 지키려는 용감한 싸움의 연속이었다. 25일(현지 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히든밸리 자택에서 가족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향년 82세로 눈을 감은 미국 공화당 존 매케인 상원의…
![[오늘과 내일/박용]‘레모네이드 꼬마’ 울린 무책임한 어른들](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18/08/27/91688433.1.jpg)
미국에선 집 근처에서 레모네이드를 파는 아이들을 종종 본다. 용돈을 버는 경험을 스스로 해볼 수 있어 학교나 부모도 크게 말리진 않는다. 동네 어른들도 이런 뜻을 알기에 맛이 있건 없건 흔쾌히 사준다. 뉴욕주 볼스턴스파의 7세 꼬마 브렌던 멀베이니도 이런 ‘레모네이드 꼬마’였다. …

“목재는 인류 문명 시작부터 주요한 건축자재였지만 산업혁명 이후 대부분 건축물은 콘크리트와 철골로 지어졌습니다. 이제 범지구적 환경 문제, 그리고 재해에 보다 안전한 건축 재료로서 목재가 다시 주목받고 있습니다.” 20일부터 23일까지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세계목조건축대회…

세종특별자치시의 인구 증가는 ‘폭발적’이다. 세종시가 출범한 2012년 7월에는 인구가 약 10만 명이었지만 6년여 지난 현재 30만 명을 돌파했다. 42개 중앙행정기관과 15개 국책연구기관의 이전으로 매년 3만∼5만 명씩 인구가 늘어난다. 교통 및 생활 인프라 확충 등 정주여건 조성…
![[고양이 눈]BTS는 알까?](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18/08/27/91688407.1.jpg)
방탄소년단(BTS)을 좋아하는 남매. 오빠는 BTS 멤버 ‘슈가’의 이름을 적어봅니다. 언젠가는 마음이 전달되지 않을까요. 간절히 원하면 기적처럼 이뤄질 수 있습니다. ―25일 서울 종로구 혜화로터리 일대에서 열린 ‘2018 아이들 거리축제’에서 최혁중 기자 sajinman@don…
![[횡설수설/고미석]‘영웅의 품격’ 존 매케인](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18/08/27/91688408.1.jpg)
1967년 10월 26일 베트남 하노이 인근에 미 해군 전투기 한 대가 격추된다. 양팔과 다리 하나가 부러진 채 호수로 추락한 조종사를 적군들이 끌어내 마구 때렸다. 그는 이후 학대와 고문으로 점철된 5년의 포로생활을 견뎌낸 끝에 석방됐지만 단 한 번도 자기 머리를 제 손으로 빗지 못…