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두관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9일 세종시에서 8·18 전당대회(전국당원대회) 당대표 출마 선언을 공식화했다. 김 전 의원은 이날 오전 세종특별자치시의회에서 “민주당은 유례가 없는 제왕적 당 대표, 1인 정당화로 민주주의 파괴의 병을 키움으로써 국민의 염려와 실망이 커지고 있다”며 …

오세훈 서울시장이 9일 “현재 국민의힘 당 대표 경선 과정에서 벌어지는 일은 바람직하지 않으므로 즉각 중단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오 시장은 이날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총선 패배에 이어 전당대회까지 집권여당을 지켜보는 국민들은 실망을 넘어 절망하고 있다”며 이 같이 밝혔…

김기현 국민의힘 의원은 9일 한동훈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를 향해 “자신의 정무적 판단에 대해서 사과하라”고 촉구했다. 김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지금 우리 당 전당대회를 휘몰아치고 있는 문자메시지 논란의 핵심 중 하나는, 한동훈 당시 비대위원장이 총선을 목전에 둔 상황에서 내린 정…

윤상현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는 9일 한동훈 후보을 겨냥해 “문자 무시 의혹의 배경을 밝히고 문제를 빨리 매듭지으라”고 촉구했다. 윤 후보는 이날 페이스북에 “김건희 여사가 한동훈 당시 비대위원장에게 보낸 5개 문자 메시지의 전문이 공개됐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전당대회가 컨벤…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는 9일 윤석열 대통령을 향해 채상병 특검법의 수용을 재차 촉구하며 “특검을 거부하는 건 국민에게 생방송으로 거짓말을 했다는 자백이자 국민을 위한 대통령이길 거부하겠다는 선언과 같다”고 압박했다. 박 직무대행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

민형배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9일 8·18 전당대회 최고위원 출마를 선언했다. 출마 선언 일성으로 “윤석열 검찰독재 만취 운전을 멈춰세우겠다”며 “민주당의 가장 중요한 자산인 이재명 전 대표를 지키겠다”고 나섰다. 민 의원은 이날 여의도 민주당 당사 당원존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재…

나경원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는 전당대회가 문자 논란으로 산으로 가고 있다며 이는 다 계파싸움 탓이라고 진단했다. 이에 당의 고질적인 병폐인 계파싸움을 없애려면 아래로부터 공천하는 공천개혁이 필요하며 계파가 없는 자신을 대표로 뽑아주면 그 과제를 완성하겠다고 말했다. 나 후보는 9일…

국민의힘 총선백서 특별위원회(특위) 위원장을 맡고 있는 조정훈 의원은 9일 한동훈 당대표 후보의 이른바 ‘읽씹 논란’과 관련 “김건희 여사의 사과에 진정성이 느껴지지 않았다면 공감능력과 소통능력의 심각한 결핍을 의미할 뿐”이라고 했다. 조 의원은 이날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

이재명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오는 10일 당대표 출마를 선언한다. 9일 이 전 대표 측에 따르면 이 전 대표는 10일 오전 11시 민주당 중앙당사 당원존에서 당대표 출마 기자회견을 갖는다. 이 전 대표는 출마 선언에서 실종된 대한민국의 비전을 제시하고 국민에게 희망을 주는 메시…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9일 청탁금지법(김영란법)이 규정한 한도에 대해 “식사비는 현행 3만 원에서 5만 원으로, 농·축·수산물 선물 가액은 기존 15만 원에서 20만∼30만 원으로 각각 현실화할 것을 정부에 제안한다”고 밝혔다.추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9일 야당이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발의 촉구’ 국회 국민동의 청원에 관한 청문회 실시계획서를 채택하려는 것에 대해 “청원 대상이 될 수 없다”고 밝혔다. 추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 원내대책회의에서 “청원을 뜯어보면 말도 안 되는 청원이라는 것을 금…

김기현 국민의힘 의원은 9일 “한동훈 후보는 자신의 정무적 판단 오류를 쿨하게 사과하라”고 말했다. 김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자신의 거듭된 판단 오류에 대해 대통령실의 당무 개입이니 국정농단이니 하며 책임을 떠넘기는 모습은 집권 여당 당 대표를 하겠다는 분의 자세로는…

원희룡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는 9일 “이제는 주3일만 출근하고 이틀은 재택근무를 병행하는 유연근무제의 일종인 일명 ‘하이브리드 근무제’를 시작해야 한다”고 제안했다.원 후보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주3일 출근제로 전 국민 일과 삶의 양립을 시작합시다’라는 제목을 글을 올리고 “주3…

8일 광주에서 열린 국민의힘 7·23 전당대회 첫 합동 연설회에서 한동훈 후보와 원희룡 후보가 ‘김건희 여사 문자’ 논란을 둘러싸고 “인신 공격과 비방으로 내부 총질”(한 후보), “최악은 집안 싸움”(원 후보)이라며 ‘네 탓 난타전’을 벌였다. 당 지도부의 자제 요청에도 첫 공식 연…
더불어민주당이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발의를 요구하는 국회 국민동의청원과 관련해 두 차례 국회 청문회를 열기로 했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의 청원 심사 절차를 통해 윤 대통령 관련 의혹을 부각하며 여론전을 이어가겠다는 의도다. 민주당 법사위원들은 8일 비공개 회의를 열고 9일 오후 법…
여당이 더불어민주당 등 야당 주도로 국회를 통과한 ‘채 상병 특검법’에 대해 윤석열 대통령에게 재의요구권(거부권)을 요청했다. 윤 대통령은 이르면 9일 국무회의에서 거부권을 행사할 것으로 전망된다. 국민의힘 추경호 원내대표는 “위헌적 요소가 담긴 (야당의) 특검법은 헌법에 대한 도전이…
‘김건희 여사 문자’ 논란이 7·23 전당대회 핵심 쟁점으로 떠오르면서 1월 김 여사가 텔레그램 메시지를 보냈을 당시 사과 의지가 있었는지를 놓고도 진실 공방이 벌어지고 있다. 친한(친한동훈) 측은 “같은 시기 ‘김건희 사과 불가론’이 담긴 메시지를 주변에 보낸 것은 이중 플레이를 펼…
“이철규 의원(4선·강원 동해-태백-삼척-정선)이 김건희 여사가 1월 한동훈 후보에게 보낸 텔레그램 메시지 내용을 친윤(친윤석열) 핵심 의원들에게 알렸다.” 국민의힘에서는 “이 의원이 대통령실 행정관들로부터 들은 문자 내용을 친윤 핵심 의원들에게 얘기했다”는 얘기가 8일 나왔다. 친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