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동훈 “선출되지 않은 비대위가 선출된 후보 끌어내려 해” 비판
김문수 후보와 국민의힘 대선 후보 경선 최종 과정까지 경쟁을 벌였던 한동훈 전 대표가 당 지도부를 향해 “당을 웃음거리로 만들고 있다”고 날세워 비판했다.한 전 대표는 이날 김 후보와 한덕수 무소속 후보의 단일화 협상이 결렬되고 당 지도부가 후보 교체 수순을 밟는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
- 2025-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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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 후보와 국민의힘 대선 후보 경선 최종 과정까지 경쟁을 벌였던 한동훈 전 대표가 당 지도부를 향해 “당을 웃음거리로 만들고 있다”고 날세워 비판했다.한 전 대표는 이날 김 후보와 한덕수 무소속 후보의 단일화 협상이 결렬되고 당 지도부가 후보 교체 수순을 밟는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후보와 무소속 예비후보 한덕수 전 국무총리 측의 막판 협상이 끝내 결렬됐다. 양측은 이날 오후 8시 30분에 만나 한 차례 협상 결렬 뒤 재협상을 이어갔으나 이견을 좁히지 못한 채 헤어졌다. 국민의힘은 협상 전 의원총회에서 추후 진행 절차를 당 비상대책위원회에 위…

국민의힘이 초유의 대통령 후보 교체 논란으로 극심한 내홍을 겪는 가운데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후보와 당 지도부 등 친윤(친윤석열)계 간 싸움의 배경이 내년 6월 지방선거 공천권 때문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차기 당권을 쥔 당 대표는 전국 17개 광역자치단체와 226개 기초자치단체 등 총…

국민의힘 주재로 김문수 대선 후보 측과 무소속 예비후보인 한덕수 전 국무총리 측이 단일화 막판 협상을 벌였지만 약 30분 만에 소득 없이 일단 결렬됐다. 김 후보 측은 “한 후보 측이 납득할 수 없는 이상한 이야기까지 하면서 협상 태도 자체가 요지부동 상황이었다”며 격양된 모습을 보였…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후보가 당을 상대로 낸 ‘대선 후보 지위 인정’ 가처분 신청을 법원이 9일 기각했다. 이와 함께 전국위원회와 전당대회 개최를 금지해 달라는 가처분 신청도 받아들이지 않았다. 이에 따라 당 지도부가 전국위 등을 예정대로 열어 김 후보와 무소속 예비후보인 한덕수 전 …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후보가 3일 후보 선출 이후 처음으로 9일 국민의힘 의원총회에 참석했지만 당 지도부, 의원들과 충돌한 뒤 18분 만에 퇴장했다.국민의힘 의원들의 박수와 꽃다발을 받으며 의총장에 들어선 김 후보는 발언을 시작하며 머리 위로 손 하트를 그렸다. 하지만 김 후보는 “당…

국민의힘은 9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로부터 단일화 관련 여론조사를 공표할 수 없다는 통보를 받았다.이양수 사무총장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공직선거법 108조 12항에 따라 언론공개를 할 수 없다고 선관위에서 답변이 왔다”고 말했다. 공직선거법 제108조 12항 제1호는 ‘언론매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는 9일 경북 영천시를 찾아 “내 운명을 결정할 도구를 잘 골라야 한다. 똥막대기인지 호미인지 잘 골라야 하지 않겠느냐”고 했다. 국민의힘이 대선 후보 단일화를 두고 극심한 내홍을 겪는 가운데 보수 텃밭으로 불리는 경북에서 지지를 호소한 것.이 후보는 이날…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후보가 9일 경선 경쟁자였던 홍준표 전 대구시장을 중앙선대위 상임선대위원장으로 임명했다. 경선 패배 후 정계 은퇴를 선언했던 홍 전 시장은 김 후보의 요청을 수락했다.김 후보 측에 따르면 이날 김 후보는 홍 전 시장에게 상임선대위원장직을 맡겼다. 홍 전 시장은 1…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은 9일 당 지도부가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와 한덕수 무소속 예비후보의 대선 후보 등록 마감일(11일) 전 단일화를 촉구하는 것을 두고 “강제 단일화는 우리 스스로를 부정하는 것”이라고 비판했다.국민의힘 대선 후보 경선에 출마했던 안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

개혁신당 이준석 대선 후보는 9일 국민의힘이 초유의 후보 교체 논란으로 법정 공방까지 벌이는 상황에 대해 “자연스럽게 중도 보수 진영의 헤게모니는 저희 개혁신당과 이준석이 잡게 될 것이다는 확신을 가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와 국민의힘 지도부 간 충돌이 이어지면서 …

더불어민주당과 진보당이 6·3 대통령 선거에서 후보 단일화에 합의했다. 진보당 김재연 대선 후보는 9일 불출마를 선언하며 민주당 이재명 후보 지지 의사를 밝혔다. 이에 따라 진보 진영 원내 정당에서 이 후보가 유일한 대선 후보가 됐다.김 후보는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광장대…

국민의힘 이양수 사무총장은 9일 당 지도부가 한덕수 전 국무총리를 대선 후보로 추대하고, 자신을 끌어내리려 한다는 김문수 대선 후보의 주장에 대해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며 반박하고 나섰다. 이 사무총장은 이날 오후 기자간담회를 열고 “지도부는 물론 당 사무처도 한 전 총리와 교류한 …

6·3 조기대선 후보 등록 마감일을 이틀 앞둔 9일, 국민의힘이 ‘반 이재명 빅텐트’는커녕, 후보조차 내지 못하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이날 발표될 당원 투표와 국민 여론조사에서 한덕수 무소속 대통령 예비후보가 김문수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를 앞설 것으로 예상된…

더불어민주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 홍보본부는 9일 태극 문양을 모티브로 한 브랜드 아이텐티티(BI)를 공개했다. 민주당의 고유색인 ‘청색’과 보수 정당의 ‘적색’을 함께 사용해 ‘국민 통합’ 의미를 강조했다는 설명이다.김영호 홍보본부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민주당사에서 미디어데이 행사를 열…

국민의힘 지도부는 9일 김문수 대선 후보가 잇따른 단일화 요구에 응하지 않자 “대단히 실망스럽다”며 김 후보와 충돌했다. 권성동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 모두발언에서 “우리 김문수 후보님이 살아온 삶의 궤적을 한마디로 표현하면, 전당대회 수락연설에서 하…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9일 “이기기 위해 반드시 단일화, 빅텐트가 필요하다”며 “지금 우리가 다소 혼란스럽지만 이 과정을 거쳐 합의에 이른다면 반드시 아름다운 승리의 단일화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권 원내대표는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지난 일주일 동안 후보…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후보가 당 의원총회에 참석한 자리에서 “단일화에 응할 생각이 없으며, 내가 나서서 승리하겠다”며 양보 의사가 없음을 다시 한번 천명했다. 하루 전인 8일 대화 과정을 공개한 단일화 협상에 이어 이날 의총 발언까지 생중계되며 국민의힘은 후보와 당 지도부의 이견이 좁…

무소속 대선 예비후보로 나선 한덕수 전 국무총리 측은 9일 단일화 협상 과정에서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 측이 제기한 ‘무임승차’ 지적에 대해 “자기 얼굴에 침 뱉기”라고 맞받았다.한 전 총리 측 이정현 대변인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캠프 사무실에서 기자들과 만나 “무소속 후보와 단일화…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후보는 9일 북핵 억제력을 강화하기 위해 미국의 전술핵을 괌에 배치해 한국을 보호하는 용도로 운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핵추진 잠수함 개발 등 자체 대응력을 키우는 공약도 내놨다. 김 후보는 이날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자신의 선거사무소에서 이 같은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