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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상생과 협치로 생산적인 정책대안 활발하게 제시하겠다”

      “상생과 협치로 생산적인 정책대안 활발하게 제시하겠다”

      대구시민의 대표 기구인 대구시의회가 주목받고 있다. 사상 첫 여야 양당 구도 속에서 대립과 반목이 커질 것이란 우려와 달리 상생과 협치의 성공 사례를 보여주고 있다는 긍정적인 평가가 잇따른다. 배지숙 대구시의회 의장의 역할이 크다는 이야기가 적지 않다. 배 의장은 지난해 7월 취임…

      • 2019-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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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상에서 가장 달콤한 발레’ 맛보실래요?

      ‘세상에서 가장 달콤한 발레’ 맛보실래요?

      “빵, 버터 굽는 냄새가 가득한 ‘달콤한 발레’ 보셨어요? 최고 무용수들의 동화 발레를 기대하세요.” 2017년 ‘죽음과 여인’을 시작으로 ‘트리플 바흐’ ‘베토벤의 천사들’의 안무를 맡았던 발레리나 김세연(40)이 올해는 달콤한 가족 동화 ‘헨젤과 그레텔’을 들고 한국을 찾았다.…

      • 2019-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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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는 프랑스 샤토에 산다’ 출간한 허은정 씨 “프랑스 고성에 살기… 로망이 현실됐죠”

      ‘나는 프랑스 샤토에 산다’ 출간한 허은정 씨 “프랑스 고성에 살기… 로망이 현실됐죠”

      “고대 이집트인들은 파피루스 종이에 원하는 일들을 적고 그것을 실천했다고 하지요. 우리 부부도 버킷리스트가 있었습니다. 저는 ‘죽기 전에 낡은 집을 사서 내 맘대로 고쳐보기’였고, 남편은 ‘농사를 지으며 시골에서 살아보기’였지요.” 프랑스 고성(古城)을 사들여 수리해 나만의 살림집…

      • 2019-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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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朴 탄핵 언제까지 이야기하나… 덮을 건 덮고 넘을 건 넘어야”[논설위원 파워 인터뷰]

      “朴 탄핵 언제까지 이야기하나… 덮을 건 덮고 넘을 건 넘어야”[논설위원 파워 인터뷰]

      《정치는 살아 움직이는 생물이다. 대한민국 정치는 더욱 그렇다. 그만큼 변화무쌍하다. 2·27전당대회에서 제1야당 자유한국당의 리더가 된 황교안 대표의 지난 6개월이 그랬다. ‘정치 초년병’의 첫출발은 순항했다. 갈라진 보수진영의 구심을 세웠다는 긍정적 신호로 황 대표와 한국당 지지율…

      • 2019-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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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호텔의 변신… 호랑이의 부활… 실사 뺨치는 판타지

      호텔의 변신… 호랑이의 부활… 실사 뺨치는 판타지

      ‘달빛을 받는 델루나의 외경이, 담쟁이 넝쿨로 꾸물꾸물 덮여간다….’ tvN 드라마 ‘호텔 델루나’ 대본에 실제 등장하는 글귀다. 밤이 찾아오며 낡은 건물이 고층 호텔로 탈바꿈하는 모습을 기억하는 시청자라면 이 표현은 참으로 단출하다. 사실 드라마에서 전남 목포시에 있는 2층짜리 …

      • 2019-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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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인 이상, 조선인 엔지니어 모임 ‘조선공학회’ 임원 활동”

      “시인 이상, 조선인 엔지니어 모임 ‘조선공학회’ 임원 활동”

      “일본 고등계 경찰의 비밀 보고 문서를 하나 찾았어요. 시인 이상이 조선인 엔지니어들이 결성한 ‘조선공학회(朝鮮工學會)’에서 1930년 임원으로 활동했다는 사실이 드러났지요.” ‘박제가 되어버린 천재’(이상, ‘날개’에서)에 날개를 다는 건 후인들의 몫일 게다. 문학평론가인 권영…

      • 2019-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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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명상은 과학이자 철학… 종교를 떠나 이 시대에 꼭 필요하죠”

      “명상은 과학이자 철학… 종교를 떠나 이 시대에 꼭 필요하죠”

      “명상은 누구에게나 꼭 필요한 과학이자 철학이에요. 한 사람이라도 더, 한 살이라도 더 젊을 때 시작해야 합니다. 이 좋은 걸, 종교가 걸림돌이 돼 못 한다면 얼마나 안타까운 일이겠어요?” 19일 오후 서울 강남구 세계명상센터 참불선원. 가본 적은 없어도 들어는 봤다는 은마아파트 …

      • 2019-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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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일 떨어질수 없는 관계…서로 성의있게 설명하는 자세부터”[논설위원 파워 인터뷰]

      “한일 떨어질수 없는 관계…서로 성의있게 설명하는 자세부터”[논설위원 파워 인터뷰]

      일본 지식인을 부를 때 ‘양심적’이란 수식어가 자동으로 붙는 사람들이 있다. 일제강점기 조선인들의 항일독립운동을 도왔다거나, 유신독재 시절 한국 내 반독재 운동을 물심양면으로 지원했다거나…. 진보학자이자 친한파로 널리 알려진 와다 하루키(和田春樹) 도쿄대 명예교수는 그 ‘양심적 지식인…

      • 2019-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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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단독]“조국 딸 열심히 해… 제1저자 등재는 지나친 측면 있어”

      [단독]“조국 딸 열심히 해… 제1저자 등재는 지나친 측면 있어”

      “지나친 면이 있었다.”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딸 조모 씨(28)가 고교 재학 당시 제1저자로 등재된 대한병리학회 영어 논문의 책임저자인 단국대 의대 A 교수는 19일 충남 천안시의 단국대 의대 부속병원에서 동아일보 기자를 만나 이렇게 말했다. A 교수는 조 씨를 논문 1…

      • 2019-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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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자리-고임금 독점 386세대, 자식세대에 기회-자원 이전해야”

      “일자리-고임금 독점 386세대, 자식세대에 기회-자원 이전해야”

      “왜 한국 사회는 경제 발전과 민주화를 달성했는데도 갈수록 악화되는 불평등과 ‘갑질’, 불공정의 폭력으로 고통받는가. 왜, 어떻게 약속은 위반됐고, 권력은 공정하게 향유되고 행사되지 않는가.” 신간 ‘불평등의 세대―누가 한국 사회를 불평등하게 만들었는가’(문학과지성사·1만7000원…

      • 2019-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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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파워리더 인터뷰]“5년內 매출 100억 이상 바이오기업 10개 육성하겠다”

      [파워리더 인터뷰]“5년內 매출 100억 이상 바이오기업 10개 육성하겠다”

      “3계(界)에서 두각을 나타낸 분입니다.” 정구점 영산대 교수(웰니스관광연구원장)는 한 학술 행사장에서 정영철 재단법인 진주바이오산업진흥원장(59)을 이렇게 치켜세웠다. 학계, 업계, 관계(官界)에서 두루 알아준다는 의미다. 정 원장은 한국국제대 기획처장과 학사부총장 재직 당…

      • 2019-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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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계에너지협의회 김영훈 회장 “ICT 앞선 韓, 미래에너지 중심국 될 것”

      세계에너지협의회 김영훈 회장 “ICT 앞선 韓, 미래에너지 중심국 될 것”

      “한국은 더 이상 에너지 변방국이 아닙니다.” 12일 오전 서울 종로구에서 만난 세계에너지협의회(WEC) 김영훈 회장(67·대성그룹 회장)은 세계 에너지 시장이 ‘대전환기’에 있다고 분석하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세계 에너지 시장은 자원·자본 집약 산업에서 지식·기술이 집약된 첨…

      • 2019-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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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연에 녹아든 건축물… 고국서 꽃피운 이타미 준의 예술혼

      자연에 녹아든 건축물… 고국서 꽃피운 이타미 준의 예술혼

      건축가 이타미 준(유동룡·1937∼2011·사진)의 대표작인 제주 ‘포도호텔’은 게스트하우스 26채가 수평으로 연결된 낮은 건축이다. 수익을 추구했다면 고층 건물을 올렸겠지만, 나지막한 오름이 굽이치는 제주의 지형에 맞춰 겸허히 자리한다. 제주 민가가 자연 발생하듯, 이곳의 객실도 유…

      • 2019-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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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영상도 콘텐츠 구성이 핵심… 결국 글쓰기 실력에 좌우”

      “동영상도 콘텐츠 구성이 핵심… 결국 글쓰기 실력에 좌우”

      서메리 작가(31)는 자신의 프리랜서 도전기를 담은 책 ‘회사 체질이 아니라서요’(미래의 창·1만4800원)를 올해 3월 출간했다. 카카오에서 운영하는 온라인 플랫폼 ‘브런치’에 지난해 6월부터 연재한 글을 보고 출판사에서 제의가 왔다. 서 작가는 지난달 29일 본보와 가진 인터뷰에서…

      • 2019-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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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혜진 “자신감 넘쳤는데 잇단 쓴맛, 세계서 통할 강심장 돼야죠”

      최혜진 “자신감 넘쳤는데 잇단 쓴맛, 세계서 통할 강심장 돼야죠”

      “월요일(5일) 저녁 영국에서 한국으로 돌아온 뒤에 잠을 정말 많이 잤어요. 시차 적응은 아직도 하고 있지만…. 그래도 잘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젊음의 힘’이랄까?(웃음)” 프로 2년 차에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대세’로 떠오른 최혜진(20·롯데)에게서 ‘겁 없는 스…

      • 2019-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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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다윈은 나의 지적 영웅… 번역하며 희열 느껴”

      “다윈은 나의 지적 영웅… 번역하며 희열 느껴”

      과학과 인문 지식이 충만한 데다 글과 말까지 된다. 경계의 지식을 책과 강연으로 적극 알려온 장대익 서울대 자유전공학부 교수(48)를 지난달 31일 만났다. 서울 관악구 관악로 그의 사무실은 온통 책이었다. 그 가운데 비범한 외양의 책을 뽑아들며 그가 눈을 반짝였다. “다윈은 저의 지…

      • 2019-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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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럭비와 구분 못했는데…” 엔드라인도 내달리는 쿼터백

      “럭비와 구분 못했는데…” 엔드라인도 내달리는 쿼터백

      한국수력원자력 방사선보건원에서 전문연구요원으로 군 대체 복무 중인 최성훈 씨(30)는 주말이면 인조잔디가 있는 학교 운동장을 찾는다. 일상에서 쌓인 스트레스를 미식축구로 날리기 위해서다. 최 씨는 사회인미식축구리그(KNFL) 최다(6회) 우승팀 서울 바이킹스의 쿼터백이다. 사무실에…

      • 2019-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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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진영 “메이저 퀸 솔직히 당황스러워… 그리웠던 떡볶이 먹고싶어요”[파워인터뷰]

      고진영 “메이저 퀸 솔직히 당황스러워… 그리웠던 떡볶이 먹고싶어요”[파워인터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메이저 퀸’에 오르며 금의환향한 고진영(24)의 얼굴에는 웃음꽃이 활짝 피었다. 이번 시즌 2개의 메이저 대회 우승(ANA 인스피레이션, 에비앙 챔피언십)을 달성하며 5개 메이저 대회를 합산해 가장 좋은 성적을 낸 선수에게 주는 ‘안니카 메이저 어워드’…

      • 2019-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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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더 거칠어져 나타난 벤다 “잘 못하던 욕도 절로 술술”

      더 거칠어져 나타난 벤다 “잘 못하던 욕도 절로 술술”

      “더 거칠게 돌아왔습니다. 배역 때문인지 평소에 잘 못하던 욕이 저절로 나오던데요.” ‘갑’을 도발하는 ‘을’, 남성을 압도하는 당돌한 여성. 권력관계 전복의 묘미를 보여주는 연극 ‘비너스 인 퍼’가 더 짜릿하고 영악하게 돌아왔다. 작품 속 압도와 전복의 주체는 여성 ‘벤다’다. 2…

      • 2019-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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