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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반강제 남한살이’ 60일… 북한의 ‘자국민 외면’ 이유는?[손효주 기자의 국방이야기]

      ‘반강제 남한살이’ 60일… 북한의 ‘자국민 외면’ 이유는?[손효주 기자의 국방이야기]

      어린이날인 5일은 북한 주민 2명이 ‘반강제 한국살이’를 한 지 60일째 되는 날이었다. 이들도 어쩌다 실수로 넘어온 한국에서 이렇게 오랜 시간을 보내게 될 것이라고는 상상하지 못했을 것이다. 실수로 한국으로 넘어온 북한 주민이 돌아가겠다는 의사를 밝혔음에도 60일 넘도록 머무른 사례…

      • 2025-0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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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승재의 무비홀릭]미친 세상, 미친 영화

      [이승재의 무비홀릭]미친 세상, 미친 영화

      조기 대선을 앞두고 도덕으로, 양심으로, 상식으로, 심지어는 뇌(腦)로도 이해하기 힘든 미증유 세상이 전개되고 있어요. 미친 세상에 상처받지 말아요. 이럴 땐 미친 영화로 이열치열 치유하면 되니까요. 세상을 획 뒤집어보는 이들 영화 속엔, 어쩌면 토 나오는 현실을 꿰뚫어볼 통찰이 담겼…

      • 2025-0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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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토에세이]정직한 기쁨

      [포토에세이]정직한 기쁨

      557번 상추, 517번 고추…. 도시 농부들이 두 평 남짓한 주말농장에서 열심히 손을 놀리고 있습니다. 펜스를 치고 부지런히 물도 줍니다. 텃밭에 직접 심고 가꾼 채소를 곧 수확해 식탁에 올릴 마음에 발걸음이 가볍습니다.―경기 안산시 단원구 초지동에서

      • 2025-0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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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년병사[임용한의 전쟁사]〈364〉

      소년병사[임용한의 전쟁사]〈364〉

      고려, 조선시대는 쌀과 같이 현물로 내는 세금과 노동력을 제공하는 역이 있었다. 역의 종류는 대단히 다양했는데, 대략 15, 16세부터 징발 대상자가 되었다. 이 나이 기준은 군역도 같았다. 다만 실제 군복무를 하는 사람은 전문성이 있는 무사나 최소한의 능력을 갖춘 사람이고, 대부분은…

      • 2025-0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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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알레르기 비염 잡는 도꼬마리의 위력[이상곤의 실록한의학]〈161〉

      알레르기 비염 잡는 도꼬마리의 위력[이상곤의 실록한의학]〈161〉

      어린 시절 소 꼴을 베러 산에 올랐다가 집으로 돌아오면 여지없이 옷에 달라붙는 풀이 있었다. 바로 도꼬마리다. 시골에선 소리 없이 집까지 붙어온다 해서 ‘도둑놈’이라 욕하지만 한방에선 ‘창이자(蒼耳子)’라고 불린다. 세종 때 간행된 ‘향약집성방’에는 ‘도고체이(刀古體伊)’로 쓰여 있다…

      • 2025-0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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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엄마가 마음 편히 운동 권할 수 있는 사회[유상건의 라커룸 안과 밖]

      엄마가 마음 편히 운동 권할 수 있는 사회[유상건의 라커룸 안과 밖]

      가정의 달에 특별히 스포츠를 권하고 싶은 대상이 있다. 이 땅의 엄마들이다. 대부분의 가정에서 자녀 교육에는 엄마의 역할이 아빠보다 절대적이라 엄마의 경험과 철학이 그 방향을 결정하기 때문이다. 미국 프로야구 더블A 경기에서 아기를 품에 안은 엄마가 파울볼을 잡는 사진(사진)이 소셜미…

      • 2025-0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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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름다움의 힘[고양이 눈]

      아름다움의 힘[고양이 눈]

      산책길 덩그러니 놓인 거울. 들여다보려니 쑥스럽지만, 꽃과 함께라면 내 얼굴에도 함박꽃이 필 것 같아 용기 내 거울 앞에 섭니다. ―서울 서대문구 안산에서

      • 2025-0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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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문과 놀자!/어린이과학동아 별별과학백과]바나나 껍질은 음식물? 지역마다 분리배출 기준 제각각

      [신문과 놀자!/어린이과학동아 별별과학백과]바나나 껍질은 음식물? 지역마다 분리배출 기준 제각각

      “생각보다 냄새가 심하진 않은데요?” 이달 4월 방문한 인천 서구의 수도권매립지에서는 쓰레기 봉투에 담긴 쓰레기를 묻는 작업이 한창이었습니다.수도권매립지는 가정에서 나온 일반 쓰레기, 타지 않는 쓰레기, 쓰레기를 태운 소각재 등을 묻는 곳입니다. 5m 높이로 쓰레기 층과 흙을 반복해서…

      • 2025-0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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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문과 놀자!/피플 in 뉴스]‘다이아몬드 제국’ 세운 英 기업가 세실 로즈

      [신문과 놀자!/피플 in 뉴스]‘다이아몬드 제국’ 세운 英 기업가 세실 로즈

      다이아몬드가 ‘사랑의 상징’으로 자리 잡은 건 1947년 드비어스의 광고 캠페인 ‘다이아몬드는 영원하다’ 때문이었습니다. 하지만 이 화려한 마케팅 신화의 뿌리는 더 깊습니다. 중심에는 다이아몬드 채광·유통·가공 회사인 드비어스를 창립한 세실 로즈(1853∼1902·사진)가 있습니다. …

      • 2025-0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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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문과 놀자!/풀어쓰는 한자성어]捨生取義(사생취의)(버릴 사, 날 생, 가질 취, 옳을 의)

      [신문과 놀자!/풀어쓰는 한자성어]捨生取義(사생취의)(버릴 사, 날 생, 가질 취, 옳을 의)

      ● 유래: 맹자(孟子) 고자(告子) 편에 나오는 이야기입니다. 맹자는 의로움을 강조하며 다음과 같이 말합니다. “물고기도 내가 원하는 것이고 곰 발바닥도 내가 원하는 것이다. 그러나 이 두 가지를 함께 가질 수 없다면 물고기를 버리고 곰 발바닥을 취할 것이다. 삶도 내가 원하는 것이고…

      • 2025-0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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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설]국힘 대선 후보에 김문수… 이젠 ‘탄핵의 강’ 건너라

      [사설]국힘 대선 후보에 김문수… 이젠 ‘탄핵의 강’ 건너라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이 6·3대선에 나설 국민의힘 후보로 3일 선출됐다. 탄핵 반대파와 찬성파의 일대일 구도로 치른 최종 결선에서 ‘반탄파’ 김 후보는 56.53%를 얻어 43.47%를 얻은 ‘찬탄파’ 한동훈 후보를 제쳤다. 김 후보는 후보 수락 연설에서 “국민의힘을 국민의 한숨…

      • 2025-0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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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설]민주, 초유의 대법원장 탄핵 논의… 이 후보가 중단시키라

      이재명 대선 후보의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에 대해 대법원이 유죄 취지로 파기환송한 데 반발한 더불어민주당이 조희대 대법원장 탄핵 논의를 시작했다. 초선 의원 70명이 조 대법원장 탄핵을 공식 요구한 지 하루 만인 4일 긴급 의원총회를 소집했다. 의총에서 탄핵 추진 의결은 일단 보류했지만…

      • 2025-0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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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설]‘건진 게이트’는 구조적 권력 비리… 드러난 건 빙산의 일각

      검찰이 윤석열 전 대통령 사저를 압수수색한 이후 처음으로 3일 ‘건진법사’ 전성배 씨를 불러 조사했다. 검찰은 전 씨를 상대로 통일교 전 고위 간부인 윤모 씨에게서 다이아몬드 목걸이, 샤넬백, 인삼 등을 건네받아 김건희 여사에게 전했는지 집중적으로 추궁했다고 한다. 검찰은 윤 씨가 통…

      • 2025-0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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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천광암 칼럼]사법 리스크, 신뢰 리스크, 폭주 리스크

      [천광암 칼럼]사법 리스크, 신뢰 리스크, 폭주 리스크

      “진짜 개싸움이 시작됐다. 개싸움을 할 때는 룰 따지는 거 아니다.” 더불어민주당의 한 의원이 3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이다. 이재명 대선 후보에 대한 대법원의 ‘유죄 취지’ 파기환송 판결 이후 민주당의 반발이 도를 넘는 수준으로 치닫고 있다. 헌정 사상 단 한 번의 시도조차 없…

      • 2025-0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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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횡설수설/정임수]은퇴 선언한 버핏… “무역이 무기 돼선 안 돼”

      [횡설수설/정임수]은퇴 선언한 버핏… “무역이 무기 돼선 안 돼”

      포천 500대 기업 가운데 최고령 최고경영자(CEO)는 94세의 워런 버핏 버크셔해서웨이 회장이다. 버핏은 30대 중반이던 1965년 버크셔를 인수했는데, 이를 두고 훗날 “인생 최악의 투자 결정”이라고 평가한 바 있다. 사양산업이던 섬유회사를 싸 보인다는 이유로 헐값에 사들인 게 실…

      • 2025-0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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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특파원 칼럼/김철중]1996년 韓 로봇 축구 vs 2025년 中 로봇 마라톤

      [특파원 칼럼/김철중]1996년 韓 로봇 축구 vs 2025년 中 로봇 마라톤

      지난달 19일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휴머노이드 로봇 하프마라톤 대회’를 현장에서 지켜봤다. 1등 로봇이 결승선을 통과한 순간보다 다른 로봇이 출발선에서부터 고꾸라지던 상황이 더 인상 깊었다. 바닥에 누운 이 로봇은 2분여가 지나서야 겨우 일어섰다. 숨죽여 지켜보던 관람객들도 일제히…

      • 2025-0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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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화문에서/황성호]나라 흔든 ‘여사 리스크’… 다음 정부에서는 없어야

      [광화문에서/황성호]나라 흔든 ‘여사 리스크’… 다음 정부에서는 없어야

      2009년 한국여성정치연구소는 전국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바람직한 영부인상’을 묻는 설문 조사를 했다. 당시 가장 많이 나온 응답은 ‘정치에 관여하지 말고 사회봉사 활동에 헌신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47.3%)였다. 두 번째도 ‘내조에만 전념하는 현모양처형’(29.0%)으로…

      • 2025-0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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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양이 눈]수문장이 든든한 이유

      [고양이 눈]수문장이 든든한 이유

      비바람에 봄 나들이객들은 머리 위로 옷을 덮어썼습니다. 수문장은 조선 군사들의 우비인 유삼(油衫)과 지삿갓을 착용하니 끄떡없네요. ―서울 경복궁에서

      • 2025-0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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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원홍의 스포트라이트]무엇이 동갑스타 손흥민과 살라흐 운명을 바꾸나

      [이원홍의 스포트라이트]무엇이 동갑스타 손흥민과 살라흐 운명을 바꾸나

      푸른빛 유니폼을 입은 상대 선수를 제치고는 빠르게 날린 왼발 슛이 골대 구석을 파고들며 그물을 흔들었다. 관중석에서 물결치는 붉은 유니폼들의 파도와 함성을 향해 그라운드에 엎드려 큰절을 올렸다. 그러고는 건네받은 휴대전화로 관중석을 배경으로 ‘셀카’를 찍었다. 마치 그 거대한 함성과 …

      • 2025-0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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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I 시대, 여전히 사람과 상담해야 하는 이유[김지용의 마음처방]

      AI 시대, 여전히 사람과 상담해야 하는 이유[김지용의 마음처방]

      최근 들어 진료실에서 인공지능(AI)과 관련된 이야기를 정말 자주 듣는다. AI의 폭발적 성장세에 직업을 잃게 될까 걱정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는 어느새 내게도 다른 세상 얘기가 아니게 됐다. AI와 심리상담을 한 경험담을 자주 듣게 되기 때문이다. 종종 내담자들이 보여준 AI의 상담 …

      • 2025-0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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