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진영 칼럼]최후진술 마친 尹, 전광훈 손현보가 구해낼까](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02/25/131105542.1.jpg)
[이진영 칼럼]최후진술 마친 尹, 전광훈 손현보가 구해낼까
비상계엄 선포 이후 주목받는 현상이 주말마다 열리는 윤석열 대통령 탄핵 반대 집회 열기다. 전광훈 목사의 서울 광화문 집회와 손현보 목사가 서울 여의도 부산 대구 광주 대전을 돌며 개최하는 순회 집회에는 탄핵 찬성 집회보다 훨씬 많은 사람들이 몰려든다. 드론을 띄워 찍은 집회 현장의 …
- 2025-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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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영 칼럼]최후진술 마친 尹, 전광훈 손현보가 구해낼까](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02/25/131105542.1.jpg)
비상계엄 선포 이후 주목받는 현상이 주말마다 열리는 윤석열 대통령 탄핵 반대 집회 열기다. 전광훈 목사의 서울 광화문 집회와 손현보 목사가 서울 여의도 부산 대구 광주 대전을 돌며 개최하는 순회 집회에는 탄핵 찬성 집회보다 훨씬 많은 사람들이 몰려든다. 드론을 띄워 찍은 집회 현장의 …
![[횡설수설/김재영]“지난주 한 일 5가지 보고해. 답장 안 하면 사직 간주할 것”](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02/25/131105539.1.jpg)
“지난주에 한 일을 5가지로 정리해서 보내라.” 지난 주말 휴식을 취하던 230만 미국 연방정부 직원들은 갑자기 이런 내용의 e메일을 받고 술렁였다. 일부 공무원들은 정부를 사칭한 ‘피싱 메일’로 오해했다. 메일의 발신처는 연방정부 구조조정을 주도하는 인사관리처, 배후에는 일론 머스크…
![[오늘과 내일/윤완준]‘사람 아니라 헌법에 충성’ 일깨운 군인들](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02/25/131105537.1.jpg)
21일 국회 청문회장. 12·3 비상계엄 때 계엄사령관이었던 박안수 육군참모총장은 당시 상황이 “잘 기억나지 않는다”며 얼버무리고 있었다. 권영환 당시 합참 계엄과장(대령)이 증언대에 섰다. “군인복무기본법 22조 ‘정직의 의무’에 따라 있는 그대로 말씀드리겠습니다.” 권 대령은 국회…
![[광화문에서/김지현]‘국민의 알권리’를 위해 여야 합의로 명태균 특검하자](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02/25/131105533.1.jpg)
윤석열 대통령의 최후진술이 끝났고, 탄핵 심판은 이제 선고만 남겨두고 있다. 윤 대통령의 권력은 꺾였고, 그에 대한 처벌과 별개로 이제 우리는 회복과 치유를 위한 다음 스텝을 고민해야 할 때다. 탄핵이 인용돼 조기 대선이 치러진다면 이번에는 제발 좀 그나마 더 나은 사람을 리더로 뽑아…
![[글로벌 현장을 가다/임우선]“교회, 학교, 병원도 예외 없다”… 불법 이민자 단속 공포 커지는 미국](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02/25/131105480.1.jpg)
《24일(현지 시간) 뉴욕 맨해튼의 세인트 폴 앤드 세인트 앤드루 교회 앞. 이곳 정문에는 ‘이민세관단속국(ICE) 및 국토안보부 요원들은 판사가 서명한 영장 없이 들어올 수 없다’라는 푯말이 붙어 있었다. 최근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 출범 이후 미 전역을 휩쓸고 있는 불법 이민자 단속…
![[이원주의 하늘속談]기후변화에 ‘극한공항’ 돼 가는 제주공항](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02/25/131105471.1.jpg)
지난 설 연휴 전국 대부분 지역에 많은 눈이 내리면서 귀성·귀경길이 ‘고생길’이 됐다. 제주를 비롯한 섬이 고향이었다면 아예 고향길을 포기했을 수도 있다. 설 연휴 기간 100편이 넘는 항공기가 폭설과 강풍 등으로 결항했고, 지연 운항도 속출했다. 이번 연휴 사례가 아니라도 제주공항은…
![[고양이 눈]가시 돋친 마음](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02/25/131103040.5.jpg)
카페 앞을 지키던 선인장 화분이 사라졌습니다. 주인은 돌려달라며 날이 선 경고 문구도 내걸었습니다. 누가 어떤 마음으로 선인장을 가져간 걸까요. ―부산 영도구 흰여울문화마을에서
![“배척이 나눗셈의 본질 아니다”… ‘삶의 셈법’ 이해하기[정도언의 마음의 지도]](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02/25/131105460.1.jpg)
초등학교에 다니면서 셈법을 배웁니다. 덧셈, 뺄셈, 나눗셈, 곱셈이 기본입니다. 이때 배운 셈법은 숫자놀이로 끝나지 않습니다. 살아가면서 다른 사람과의 관계를 규정하고 다루는 ‘마음가짐 셈법’으로 이어지고 활용됩니다. 가까이하고 싶은 사람은 덧셈의 대상입니다. 멀리하고 싶은 사람은 뺄…
![뇌전증 발병률 높이는 뇌질환… 뇌질환 악화시키는 뇌전증[이진형의 뇌, 우리 속의 우주]](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02/25/131105455.1.jpg)
《‘퀸 엘리자베스’라는 오스트리아 왕비를 주인공으로 한 드라마에는 황제의 어머니가 자신의 딸이 죽어간 이야기를 하는 장면이 나온다. “그 일은 내 딸 안나가 세 살 때 시작됐어. 그 애는 몸을 떨고 흔들었지. 그다음에는 그 작은 몸이 돌처럼 굳어버렸어. 무슨 병인지 아무도 몰랐다. 대…
![용서 없는 사회[정덕현의 그 영화 이 대사]〈45〉](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02/25/131103019.5.jpg)
“미안하다. 그때 모른 척해서.”―이정범 ‘아저씨’“아저씨. 아저씨도 제가 창피하죠? 그래서 모른 척했죠? 괜찮아요. 반 애들도 그렇고 선생님도 그런데요 뭐……. 거지라고 놀리는 뚱땡이 새끼보다 아저씨가 더 나빠요. 그래도 안 미워요. 아저씨까지 미워하면 내가 좋아하는 사람 한 개도 …
![AI 시대, 저작권-개인정보 활용에는 보상 필요[기고/최장혁]](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25/02/25/131105441.1.jpg)
전셋집에 살아본 경험이 있다면 마치 자기 집인 것 같은 착각 섞인 애착으로 지내다가 전세 만기가 다가오는 순간 남의 집에 살고 있었다는 현실에 직면하게 되는 때를 알 것이다. 반대로 우리는 2년에 한 번씩 기업으로부터 앞서 동의했던 내 개인정보의 계속 사용 동의 여부를 문의 받게 될 …
![[이철희 칼럼]윤석열의 ‘잡종전쟁’](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02/24/131096869.1.jpg)
“나라 안팎의 주권침탈세력과 반국가세력의 준동으로 대한민국이 위험합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주권침탈세력’이란 말을 처음 사용한 것은 새해 첫날 한남동 관저 앞에 몰려든 지지자들에게 보낸 한 장짜리 편지에서였다. 2년여 전 ‘반국가세력’이란 말을 불쑥 꺼냈을 때만큼이나 뜬금없던 그 말…
![[횡설수설/신광영]인명 구하려 문 부순 소방관들이 배상 걱정해서야](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02/25/131096990.1.jpg)
광주의 한 소방서가 한 달 전 빌라 화재로 뒤탈을 겪고 있다. 화재 직후만 해도 신속한 조치로 인명 피해를 최소화했다고 평가받았던 사건이다. 불이 난 시간은 오전 3시경이었다. 2층 주인집에서 시작된 불이 4층 빌라 전체로 번졌다. 소방관들이 한 집씩 문을 두드리며 주민들을 대피시키는…
![[오늘과 내일/박용]“애플서 1년 할 일, 한국선 기약 없다”는 경고](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02/24/131096870.1.jpg)
세계 반도체 전쟁의 한복판에서 전체 수출의 5분의 1을 차지하는 반도체 업종에 대한 ‘주 52시간 근무제’ 예외 적용 논쟁이 이렇게 오래 끌 일인지 의문이다. 맥킨지가 한국 경제에 대해 ‘끓는 냄비 속의 개구리’ 신세라고 경고한 지 10년이 지났고, 이제는 뜨거운 물을 끼얹어서라도 서…
![[광화문에서/장윤정]역대급 실적 낸 은행들 향한 곱지 않은 시선](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02/24/131096871.1.jpg)
좋은 실적을 거두고도 눈치를 보는 곳이 있다. 바로 은행들이다. 지난해 사상 최대 이익을 냈지만 이를 바라보는 세간의 시선이 곱지 않자 바짝 몸을 낮추는 모양새다. 호실적이 금융 혁신이 아니라 ‘쉬운 이자 장사’ 결과라는 비판을 의식한 모습인데, 사석에서는 억울하다는 하소연도 흘러나온…
![[주성하 기자의 서울과 평양 사이]돈주머니 불룩해진 김정은의 채찍질](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02/25/131094668.6.jpg)
이달 10일 신의주 인근 위화도 벌판엔 1만 명은 족히 넘을 북한 군인이 집결했다. 이성계의 위화도 회군 이후 637년 동안 이렇게 많은 사람이 이곳에 모인 적은 없었을 것이다. 이날 김정은은 위화도에 450정보(약 4.5㎢) 규모의 온실농장을 건설하겠다고 발표했다. 지금 북한 인민에…
![[고양이 눈]선각자와 후학](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02/25/131096988.1.jpg)
KAIST 캠퍼스 연못을 따라 거니는 거위 떼를 사람들이 흥미롭게 지켜봅니다. 방향을 잡아 앞서 나가는 거위가 있고, 그 뒤를 따르며 땅바닥과 물속을 탐구하는 거위가 있네요. ―대전 유성구 KAIST 본원에서
![인류 역사와 함께한 ‘사인’… 사피엔스의 영원한 습관[강인욱 세상만사의 기원]](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25/02/25/131096997.1.jpg)
현대사회에서 ‘사인’(서명)은 나의 생각과 권리를 대표한다. 손으로 쓱쓱 쉽게 긋는 것이 사인이지만 정작 그 책임은 무한하다. 동서양을 막론하고 인간은 왜 사인을 할까. 빙하기 시대에서 현대로 이어지는 그 유구한 역사를 살펴보자. 모든 사람은 자신만의 사인이 있다. 서양뿐 아니라 낙관…
![‘젊은 회장’ 유승민이 가야 할 길[유상건의 라커룸 안과 밖]](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02/25/131094675.6.jpg)
어려운 시절일수록 뛰어난 인물이 필요하고, 그 인물에게는 ‘힘든 시대’가 오히려 기회다. 대한체육회가 ‘유승민(사진) 시대’를 연다는 것은 이런 점에서 흥미롭다. 28일 제42대 회장에 취임하면 43세로 최연소 회장이고 ‘때’가 묻지 않았다는 점도 눈에 띈다. ‘삶의 때’를 논하기에는…
![트럼프의 유럽 패싱[임용한의 전쟁사]〈354〉](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02/25/131096983.1.jpg)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지난해 대선 과정에서 자신이 당선되면 24시간 내에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을 끝내겠다고 했다. 그 말을 믿은 사람이 몇이나 됐을까? 하지만 믿고 싶은 사람은 상당히 많았고, 이것이 트럼프의 당선에 도움이 된 건 분명하다. 24시간은 이미 충분히 지났지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