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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문과 놀자!/피플 in 뉴스]콩고 원주민 잔혹하게 학살한 벨기에 2대 국왕

    [신문과 놀자!/피플 in 뉴스]콩고 원주민 잔혹하게 학살한 벨기에 2대 국왕

    콩고민주공화국(콩고)의 내전이 격화되고 있습니다. 아프리카 10여 개국이 휘말렸던 1차, 2차 콩고 전쟁처럼 다시금 ‘아프리카 대전’으로 번질지 모른다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옵니다. 현재 콩고는 1994년 르완다 대학살 이후 심화된 종족 갈등과 동부 지역의 풍부한 광물 자원을 둘러싼 무…

    • 2025-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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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문과 놀자!/풀어쓰는 한자성어]不夜城(불야성)(아닐 불, 밤 야, 성 성)

    [신문과 놀자!/풀어쓰는 한자성어]不夜城(불야성)(아닐 불, 밤 야, 성 성)

    ● 유래: 한서지리지(漢書地理志), 제지기(齊地記), 태평환우기(太平寰宇記) 등에서 유래를 찾을 수 있습니다. 태평환우기에 동래군에 불야현이 있는데 ‘불야성은 춘추시대 내자(萊子)가 설치한 고을로 동쪽에서 해가 떴으므로 불야로 이름을 지었다(不夜城卽春秋時萊子所置邑, 以日出於東, 故以不…

    • 2025-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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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용관 칼럼]부정선거 도그마

    [정용관 칼럼]부정선거 도그마

    고백하자면, 12·3 계엄 당시 계엄군이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과천청사에 진입했다는 소식에 전혀 감을 잡지 못했다. “국회를 해산하고 다시 총선을 치르려고 했나” 하는 막연한 생각이었을 뿐이었다. 그러다 “부정선거 의혹을 파헤치기 위해”라는 얘기를 듣고 기함하지 않을 수 없었다. 더욱 놀…

    • 2025-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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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횡설수설/이진영]외국인 건보 무임승차론 키운 엉터리 통계

    [횡설수설/이진영]외국인 건보 무임승차론 키운 엉터리 통계

    국내 거주 외국인들이 건강보험료를 적게 내고 혜택은 많이 받는 줄로 오해하는 사람들이 많다. 사실은 매년 보험료로 낸 돈보다 보험 혜택을 적게 받는다. 2023년 외국인 건보 재정은 7400억 원 흑자였다. ‘외국인 건보 무임승차’는 외국인 건보 가입자(146만 명)의 절반을 차지하는…

    • 2025-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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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계 밀어붙이고 낙오자에 가혹한 한국, 오징어게임 같은 사회 돼가”[월요 초대석]

    “한계 밀어붙이고 낙오자에 가혹한 한국, 오징어게임 같은 사회 돼가”[월요 초대석]

    《나종호 예일대 정신과 교수(42)는 한국에서 의대를 나와 미국에서 전공의 수련을 한 의사다. 현재 예일대 산하 병원에서 환자들을 만나고 중독과 자살에 대해 연구하고 있다. 미국의 정신 건강 관련 문화와 제도를 경험해 온 나 교수는 그만의 시선으로 한국을 관찰해 왔다. 그는 배우 김새…

    • 2025-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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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특파원 칼럼/임우선]미국이 믿는 신이 변하고 있다

    [특파원 칼럼/임우선]미국이 믿는 신이 변하고 있다

    ‘우리는 신을 믿습니다(In God We Trust).’ 미국의 돈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1센트짜리 동전부터 100달러짜리 지폐에 이르기까지 어디에나 이 문구가 새겨져 있는 걸 발견하게 된다. 미국의 공식 표어이기도 한 이 문구는 수도 워싱턴의 의회 건물부터 연방정부 건물 청사에 이르기…

    • 2025-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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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화문에서/황성호]청년 50만 원, 농민 60만 원… 자폐 아동 가정은 17만 원

    [광화문에서/황성호]청년 50만 원, 농민 60만 원… 자폐 아동 가정은 17만 원

    “내가 있었다면 다르지 않았을까요….” 지난달 20일 서울의 한 장례식장에서 본보 기자와 만난 김모 씨의 말이다. 사람이 드문드문 앉아 있는 빈소의 주인은 그의 딸인 10대 김모 양. 김 씨는 이틀 전 은평구 녹번동에 있는 자신의 집(다세대주택)에서 밤새 벌어진 화재로 딸을 잃었다. …

    • 2025-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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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원홍의 스포트라이트]정몽규 축구협회장 4선과 ‘그들만의 선거’

    [이원홍의 스포트라이트]정몽규 축구협회장 4선과 ‘그들만의 선거’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이 4선에 성공했다. 축구 선거인단 투표에서 득표율 85%를 기록했다. 압도적인 득표였다. 하지만 축구팬들의 반응은 싸늘하다. 이 커다란 괴리는 무엇을 뜻하는 걸까.이번 선거에선 여러 논란을 일으켰던 정 회장이 반대 여론에도 불구하고 4선에 성공할지가 관심사였다. …

    • 2025-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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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양이 눈]‘뷰 맛집’

    [고양이 눈]‘뷰 맛집’

    비둘기 한 마리가 건물 환풍구 제일 위 칸에 자리를 잡고 밖을 내다보고 있습니다. 도심 풍경이 한눈에 들어오는 ‘뷰 맛집’일까요? ―서울 종로구 성균관대에서

    • 2025-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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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크루즈여행과 ‘비틀’이 세상의 빛 본 연유… 나치의 ‘환심정책’[권오상의 전쟁으로 읽는 경제]

    크루즈여행과 ‘비틀’이 세상의 빛 본 연유… 나치의 ‘환심정책’[권오상의 전쟁으로 읽는 경제]

    《1945년 1월 30일, 빌헬름 구스틀로프는 폴란드 항구 그디니아를 출항했다. 빌헬름 구스틀로프는 ‘작전 한니발’에 동원된 독일의 2만5000t급 여객선이었다. 작전 한니발은 제2차 세계대전 패전을 목전에 둔 독일이 동프로이센과 발트해 3국, 즉 에스토니아, 라트비아, 리투아니아에 …

    • 2025-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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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래 없는 삶의 역사[내가 만난 명문장/정의정]

    미래 없는 삶의 역사[내가 만난 명문장/정의정]

    “미래는 여전히 닫힌 봉투 안에 있었고 몇몇 퇴근길에는 사는 게 형벌 같았다.”―김기태 ‘두 사람의 인터내셔널’ 중소설 ‘두 사람의 인터내셔널’에서 주인공 진주와 니콜라이가 서로를 인식하게 된 계기에는 하얀 봉투가 있다. 그 안에는 학교에 내야 할 돈을 재차 고지하는 안내문이 있었으므…

    • 2025-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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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젊음 유지하는 확실한 비결, 전신 홈트[여주엽의 운동처방]

    젊음 유지하는 확실한 비결, 전신 홈트[여주엽의 운동처방]

    소셜미디어에 뜨는 1970, 1980년대 시민 인터뷰 영상의 댓글을 보면 ‘지금의 같은 나이대보다 더 나이 들어보인다’는 의견들을 볼 수 있다. 헤어스타일이나 패션, 화장품, 의료기술의 발전이 큰 영향을 미쳤겠지만 운동을 통한 신체 변화 역시 중요한 요소 중 하나다.요즘은 생활 속 걷…

    • 2025-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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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횡설수설/김승련]피해국인데 패전국 취급… 젤렌스키의 슬픈 투항

    [횡설수설/김승련]피해국인데 패전국 취급… 젤렌스키의 슬픈 투항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만큼 트럼프 시대를 맞아 신세가 뒤바뀐 지도자도 없을 듯하다. 조 바이든 전 미국 대통령 시절 그는 칙사 대접을 받았다. 미 의회 상하원 합동 연설을 화상 연설을 포함해 2차례나 했다. 까다로운 선정 기준 때문에 일본 총리도 2차대전 이후 80년 동…

    • 2025-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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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과 내일/우경임]尹의 가장 큰 거짓말

    [오늘과 내일/우경임]尹의 가장 큰 거짓말

    윤석열 대통령은 거짓말을 하고 있다. 헌법재판소 탄핵심판 마지막 변론에서까지 “12·3 비상계엄 당일 투입한 군 병력은 570명에 불과하다”거나 “국회의 해제 요구 결의가 이루어지고 즉시 병력을 철수했다” “국회의원을 체포하거나 끌어내라고 하지 않았다” 등 현장의 증언으로 명백히 밝혀…

    • 2025-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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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상준 칼럼]인간 존엄이 한일 관계의 초석 되길 바란다

    [박상준 칼럼]인간 존엄이 한일 관계의 초석 되길 바란다

    2008년 12월 22일 동아일보에 서울 대학로의 한 철거 현장에서 여러 구의 인골이 발견됐다는 뉴스가 실렸다. 이듬해 3월 당시 국립과학수사연구소는 과거 경성제국대학 의학부에서 해부용으로 사용된 시신의 유해로 추론된다는 감식 결과를 발표했다. 일본에서도 비슷한 일이 있었다. 1989…

    • 2025-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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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화문에서/조종엽]‘노숙인 성지’로 묘사되는 3·1운동의 성지 탑골공원

    [광화문에서/조종엽]‘노숙인 성지’로 묘사되는 3·1운동의 성지 탑골공원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 시즌2 1회의 주요 무대는 서울 종로구 탑골공원이다. ‘딱지맨’(공유)은 이 공원의 노숙인들에게 다가가 ‘자그마한 선물’이라며 복권과 빵 가운데 고르라고 한다. 대부분은 복권을 선택한다. 드라마는 마치 노숙인이 허황되게 ‘한 방’을 좇다가 신세를 망친 …

    • 2025-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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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양이 눈]누구나 마음속에 예술을 품는다

    [고양이 눈]누구나 마음속에 예술을 품는다

    한 전자기기 상점 앞에 옷을 입고 선글라스도 쓴 사람 형상의 물체가 서 있습니다. 자세히 보니 오디오 기기로 만들었네요. 제2의 백남준 작가가 이곳에 다녀갔나 봅니다.―서울 종로구 세운상가에서 

    • 2025-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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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부[나민애의 시가 깃든 삶]〈490〉

    어부[나민애의 시가 깃든 삶]〈490〉

    바닷가에 매어둔작은 고깃배날마다 출렁거린다풍랑에 뒤집힐 때도 있다화사한 날을 기다리고 있다머얼리 노를 저어 나가서헤밍웨이의 바다와 노인이 되어서중얼거리려고살아온 기적이 살아갈 기적이 된다고사노라면많은 기쁨이 있다고―김종삼(1921∼1984)세상에는 3월이 제일 중요한 사람들이 있다. …

    • 2025-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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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순덕의 도발]이승만 계엄에 “반란적 쿠데타”라며 인촌은 부통령 사임했다

    [김순덕의 도발]이승만 계엄에 “반란적 쿠데타”라며 인촌은 부통령 사임했다

    역시나 윤석열 대통령은 12·3 비상계엄이 정당했다고 믿고 있었다. 25일 헌법재판소 탄핵심판 최후변론에서 그는 반국가세력과 간첩의 준동으로 나라가 위기여서 계엄을 선포했다고 주장했다. 1952년 5월 25일 0시 대한민국 최초의 ‘친위 쿠데타’로 역사에 나쁜 선례를 남긴 이승만 대통…

    • 2025-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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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기홍 칼럼]탄핵되든 복귀하든 윤석열은 보수 재건의 중심이 될 수 없다

    [이기홍 칼럼]탄핵되든 복귀하든 윤석열은 보수 재건의 중심이 될 수 없다

    윤석열 대통령은 25일밤 68분간의 헌법재판소 최후 변론 중 40%가량을 야당과 좌파가 저지른 ‘폭거’ 사례를 열거하는 데 할애했다. 전체 1만9341자의 변론 가운데 7637자에 달했다.  <국정원 대공수사권 박탈→간첩법 개정 거부→국방예산중 핵심 감시정찰예산 삭감→방산물자 수출 발…

    • 2025-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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