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짜선택
  • [사설]12·3 후 公기관 ‘알 박기’ 54명, 민주 “대청소”… 언제까지 악순환을

    12·3 비상계엄 이후 전체 공공기관장 344명 가운데 이미 임명됐거나 임명을 기다리는 인사가 54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윤석열 전 대통령이 파면된 지난달 4일 이후 임명된 기관장만 해도 16명이다. 그러자 더불어민주당, 조국혁신당 등은 “알박기 인사를 대청소해야 한다”며 상설특검, …

    • 2025-05-22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이기홍 칼럼]김문수, 다 버려야 잃어버린 보수 되찾는다

    [이기홍 칼럼]김문수, 다 버려야 잃어버린 보수 되찾는다

    압도적 1위인데도 불안한 걸까. 또 한번 ‘확인 사살’을 한다. 이재명 후보 얘기가 아니다. ‘이재명 대통령 만들기’ 기여도 콘테스트에서 압도적 1위를 달리는 윤석열 부부 얘기다. 교도소행 담벼락을 걷고 있을 사람에게 대통령자리행 초특급 열차를 마련해주고도, 뭔가 부족하다고 여겼을까.…

    • 2025-05-22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횡설수설/김재영]은퇴 후 5년 근로소득 있으면 국민연금 삭감… 이게 맞나

    [횡설수설/김재영]은퇴 후 5년 근로소득 있으면 국민연금 삭감… 이게 맞나

    국민연금에 대한 불만과 불신이 많은데 그 가운데 하나가 은퇴 후에 일해서 소득이 생기면 연금이 깎인다는 것이다. 지난해 한 해에만 13만7061명이 2429억7000만 원을 덜 받았다. 1인당 월평균 19만 원 정도 깎였다. 어르신들 사이에선 “나이 들면 일하지 말고 놀라는 거냐”는 …

    • 2025-05-22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오늘과 내일/유재동]침몰하는 한국號 구할 유일한 치트키

    [오늘과 내일/유재동]침몰하는 한국號 구할 유일한 치트키

    요즘 테크업계에서는 ‘에이전틱 인공지능(AI)’이 최대 화두다. 에이전트(Agent·대리인)의 사전적 의미는 ‘다른 사람을 대신해 일을 수행하는 자’다. 지금까지 생성형 AI는 세밀하고 구체적인 작업 지시를 내려야 텍스트나 이미지 같은 결과물을 생산했지만, 에이전틱 AI는 실제 사람을…

    • 2025-05-22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광화문에서/김호경]무색무취 맹탕 부동산 공약으로 감출 수 없는 진실의 순간 온다

    [광화문에서/김호경]무색무취 맹탕 부동산 공약으로 감출 수 없는 진실의 순간 온다

    “이름만 지우면 누구 공약인지 잘 모를 것 같네요.” 한 부동산 전문가는 대선 후보의 부동산 공약을 이렇게 평가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와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의 10대 공약에는 부동산 공약이 전면에 내걸리지 않았다. 그 대신 각론에 주택 공급 확대, 청년 주거 지원, 광역교통 …

    • 2025-05-22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과객 들르는 밥집은 맛없다?… 풍설 깨는 둘레길 위 ‘노포’[김도언의 너희가 노포를 아느냐]

    과객 들르는 밥집은 맛없다?… 풍설 깨는 둘레길 위 ‘노포’[김도언의 너희가 노포를 아느냐]

    동네를 산책하다 보면 얼마 전까지만 해도 장사를 하던 밥집이 문을 닫고는 더 이상 밥을 내지 않는 것을 심심찮게 접한다. 이처럼 수많은 밥집들이 길 위에서 문을 열고 문을 닫는다. 노포는 길의 운명과 함께한다. 사람이 지나간 자리에는 길이 난다. 그 길을 또 사람들의 발길이 채운다. …

    • 2025-05-22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HBR 인사이트]산만한 세상에서 집중력을 지키는 습관

    [HBR 인사이트]산만한 세상에서 집중력을 지키는 습관

    인간의 뇌는 산만함에 중독됐다. 주변에는 집중력을 저해하는 요소가 넘쳐나며, 이런 요소는 외부에서 오기도 하고 개인이 스스로 만들어 내기도 한다. 각종 전자기기들은 알림, 좋아요, 메시지 등을 통해 순간적인 도파민 보상을 제공하며 이용자들을 끊임없이 디지털 세계로 이끈다. 흔히 사람들…

    • 2025-05-22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대만 위기와 한반도 위기는 하나의 문제다[기고/최강]

    대만 위기와 한반도 위기는 하나의 문제다[기고/최강]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 들어 중국의 대만 침공 가능성은 동북아시아 안보를 넘어 세계 안보의 핵심 이슈로 자리 잡았다. 피트 헤그세스 미 국방장관은 취임 초 ‘국방전략 잠정 지침’을 배포하면서 미 본토 방어와 대(對)중국 억제가 최우선 목표임을 강조했다. 중국은 2014년부터 해군력…

    • 2025-05-22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어디든 ‘내 집’으로 만들어내는 내공[정성갑의 공간의 재발견]

    어디든 ‘내 집’으로 만들어내는 내공[정성갑의 공간의 재발견]

    서울 성곡미술관에서 우연히 만난 작가 노정빈 씨가 보여준 사진에 일행이 다 함께 웃었더랬다. 문화예술에 관심이 많은 이 청년의 집에 먼저 다녀온 후배는 “선배, 진짜 가 보셔야 해요”라며 ‘엄지 척’을 했다. 그를 부추겨 사진첩에서 찾은 이미지는 즉석밥을 쌓아두는 함. 맞춤한 크기의 …

    • 2025-05-22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이진한의 메디컬리포트]당뇨 예방에 마법같은 비법은 없다

    [이진한의 메디컬리포트]당뇨 예방에 마법같은 비법은 없다

    한국당뇨협회는 23일 창립 30주년을 맞아 기념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한국당뇨협회는 의사, 환자 등 15만여 명이 회원으로 있는 당뇨병 관련 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환자 단체다. 당뇨병 관련 공개 강좌, 걷기 대회, 혈당 측정 캠페인, 당뇨병 캠프 등의 활동을 하고 있다. 30년간 당뇨…

    • 2025-05-22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행운을 안긴 시[이준식의 한시 한 수]〈317〉

    행운을 안긴 시[이준식의 한시 한 수]〈317〉

    대갓집 자제들 앞다퉈 그대 뒤꽁무니 쫓았지만미녀 녹주(綠珠)가 그랬듯 그댄 그저 비단 수건에 눈물만 떨구었지.귀족 집안에 들어갔으니 거긴 바다처럼 깊은 곳.그로부터 이 몸은 완전 남이 돼버렸지.(公子王孫逐後塵, 綠珠垂淚滴羅巾. 侯門一入深如海, 從此蕭郞是路人.)―‘떠나버린 여종에게(증거…

    • 2025-05-22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고양이 눈]무릉도원의 조건

    [고양이 눈]무릉도원의 조건

    한 아이가 그늘 아래 놓인 빈백(모양이 자유롭게 바뀌는 소파)에 반쯤 누워 태블릿PC를 들여다봅니다. 여기가 바로 무릉도원! ―서울 중구 서울광장에서

    • 2025-05-22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김순덕의 도발]‘대통령부인 국정개입 금지’ 공약하라

    [김순덕의 도발]‘대통령부인 국정개입 금지’ 공약하라

    김용태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20일 대통령 후보 배우자 TV토론을 제안했다 단박에 거절당하는 일이 벌어졌다. 아침 댓바람부터 긴급 기자회견을 열어 “국힘의 김문수 후보 부인과 더불어민주당의 이재명 후보 부인이 여성·아동·노인·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정책 철학은 물론 영부인 …

    • 2025-05-22
    • 좋아요
    • 코멘트
  • [사설]“빚내 추경” “세금 감면”… 반짝 부양에만 매달리는 李-金

    [사설]“빚내 추경” “세금 감면”… 반짝 부양에만 매달리는 李-金

    대통령 선거가 12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대선 후보들의 ‘경제 살리기’ 공약이 쏟아지고 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국채 발행을 통한 추가경정예산 편성을,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는 감세를 주요 해법으로 내놓고 있다. 양쪽 모두 경기를 반짝 부양하는 효과는 있겠지만, 추락하는 성장 잠…

    • 2025-05-21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사설]비서에게 건넨 샤넬백 “안 받았다”는 金여사… 檢은 줄사표

    [사설]비서에게 건넨 샤넬백 “안 받았다”는 金여사… 檢은 줄사표

    ‘건진법사’ 전성배 씨가 김건희 여사 수행비서에게 고가의 ‘김 여사 선물용’ 샤넬백을 두 차례 전달했고, 이 수행비서는 이 가방들을 다른 제품으로 교환한 사실을 검찰이 확인했다. 통일교 전직 간부 윤모 씨가 김 여사에게 각종 민원을 청탁하려 전 씨에게 전달을 부탁한 선물이 실제 김 여…

    • 2025-05-21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사설]“다크웹 떠도는 한국인 개인정보 4.6억 건”… 2차 범죄 막아야

    [사설]“다크웹 떠도는 한국인 개인정보 4.6억 건”… 2차 범죄 막아야

    해킹으로 유출된 한국인의 개인정보가 일반 검색엔진으로는 찾을 수 없는 ‘다크웹’에서 무더기로 거래되는 것으로 확인됐다. 가입자 전원이 털린 SK텔레콤 해킹 사태를 계기로 동아일보 취재팀이 다크웹 10곳을 추적한 결과다. 한국인의 신용카드 정보는 건당 15달러에, 여권 스캔본은 건당 최…

    • 2025-05-21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횡설수설/김승련]“선물 많이 받아 쌀 안 사봤다” 염장 질러 퇴출된 日 장관

    [횡설수설/김승련]“선물 많이 받아 쌀 안 사봤다” 염장 질러 퇴출된 日 장관

    “집에 (선물)받은 쌀이 많다”는 황당 발언을 한 에토 다쿠 일본 농림수산상이 결국 21일 사실상 경질됐다. 에토 전 장관이 18일 자민당 모금행사 때 “저는 쌀을 산 적이 없다. 지원자분들이 쌀을 많이 주신다. 집에 팔 정도로 있다”고 말해 파문을 일으킨 지 사흘 만이다. 일본은 1…

    • 2025-05-21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동아시론/서정건]한계 노출한 TV토론, 이제는 유권자 숙제의 시간

    [동아시론/서정건]한계 노출한 TV토론, 이제는 유권자 숙제의 시간

    6·3 대선에 나선 후보들의 1차 TV토론이 18일 저녁에 열렸다. 대선 후보 간 TV토론은 대부분 유권자들의 기대와는 다른 방향으로 전개되곤 한다. 각자의 정책 약속을 설명하고 상대방의 비판을 새겨들으며 비전 경쟁을 벌이는 모범적인 TV토론은 생각보다 드물다. 역사상 최초로 흑백 T…

    • 2025-05-21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오늘과 내일/서영아]정년연장 논쟁과 ‘잃어버린 세대’

    [오늘과 내일/서영아]정년연장 논쟁과 ‘잃어버린 세대’

    올해 초 정년퇴직한 지인은 호적상 생일이 1월 1일이다. 실제보다 한두 달 늦게 출생신고가 됐다고 했다. 퇴직이 늦어져 좋은 거 아니냐 했더니 고개를 젓는다. 하루 차이로 국민연금을 1년 더 늦게 받게 됐다는 얘기다. 1998년 개정된 국민연금법에 따라 1965년생부터는 만 4년의 소…

    • 2025-05-21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광화문에서/신수정]12년 만에 꺾인 편의점 매출… “장기불황의 늪 코앞에 왔다”

    [광화문에서/신수정]12년 만에 꺾인 편의점 매출… “장기불황의 늪 코앞에 왔다”

    올해 1분기(1∼3월) 편의점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0.4% 감소했다. 경기 체감 온도계로 불리는 편의점의 분기 매출이 줄어든 건 12년 만에 처음이다. 고물가와 경기 불황에도 매년 성장해 온 편의점의 첫 역성장은 현재 내수 경기가 얼마나 위태로운 상황인지를 잘 보여준다. 한…

    • 2025-05-21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