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제 서양식 건축 자랑에… ‘내 동리 명물’ 내세워 ‘조선 정신’ 강조”
만약 오늘날 한 도시에서 ‘명물(名物)’을 선정한다고 하면 상당한 논란이 벌어질 수도 있다. 자신의 입장이나 보는 기준에 따라 선택이 달라지기 때문이다. 일제강점기에도 비슷한 일이 벌어졌다. 지배자인 일본인과 피지배자인 조선인 사이에선 경성의 ‘미관(美觀)’과 ‘명물’을 둘러싸고 서로…
- 2025-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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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오늘날 한 도시에서 ‘명물(名物)’을 선정한다고 하면 상당한 논란이 벌어질 수도 있다. 자신의 입장이나 보는 기준에 따라 선택이 달라지기 때문이다. 일제강점기에도 비슷한 일이 벌어졌다. 지배자인 일본인과 피지배자인 조선인 사이에선 경성의 ‘미관(美觀)’과 ‘명물’을 둘러싸고 서로…

현존하는 미국 최고(最古) 박물관인 매사추세츠주 피보디에식스박물관에 ‘서유견문’으로 유명한 조선 후기 정치가 유길준(1856∼1914)의 이름을 딴 한국 전시실이 확장 재개관했다. 피보디에식스박물관은 “17일(현지 시간)부터 ‘유길준 한국실(Yu Kil-Chun Gallery of 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