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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오지 않는 전공의들, 정부 “다음 주 고발”
2024.03.01
아침 7시 반,
동아일보 부국장이 독자 여러분께 오늘의 가장 중요한 뉴스를 선별해 전해드립니다.
안녕하세요.
동아일보 편집국 박용 부국장입니다.
 
결국 2월을 넘겼습니다. 전공의들은 돌아오지 않았고, 환자를 돌봐야 하는 병원장들은 애가 탔습니다. 정부가 복귀 시한으로 정한 29일에도 전공의(인턴, 레지던트) 대다수는 병원으로 돌아오지 않았습니다. 세브란스병원과 삼성서울병원은 병원장 명의로 급히 전공의들에게 메시지를 보내 “빈자리가 너무 크다”며 “이제는 병원으로 돌아와야 할 때”라고 복귀를 호소했습니다. 정부가 4일부터 면허정지 및 고발 절차를 진행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주말 연휴가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돌파구를 찾지 못하면 ‘3월 의료대란’이 현실화할 가능성이 큽니다.

총선을 41일 앞두고 서울에서 지역구 1석을 줄이고, 경기와 인천에서 각각 1석을 늘리는 ‘22대 총선 지역구 획정안’이 29일 국회를 통과했습니다. 지역구 의석이 1석 늘어나는 대신 비례대표 의석을 1석 줄여 의석수 300석은 유지됩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산하 선거구획정위원회 원안은 서울과 전북에서 1석씩 줄이고 인천과 경기에서 1석씩 늘리기로 했는데, 전북 의석수를 유지하는 대신 비례 1석을 줄이기로 한 것입니다.

한국 과학기술 수준이 사상 처음 중국 아래로 떨어졌습니다. 인공지능(AI), 양자역학, 차세대통신 등 국가핵심기술 136개를 조사한 결과 중국은 1위인 미국과의 격차가 3년으로 나타났습니다. 반면 우리나라는 3.2년이었습니다. 우리나라의 과학기술 수준이 중국보다 0.2년 뒤처진 셈입니다. 12대 국가 핵심 전략기술 중 AI, 우주항공 등 9개 분야에서 모두 중국에 뒤처졌습니다. 과학굴기에 나선 중국이 미국과 격차를 좁히고 있는데 한국은 상대적으로 거북이걸음을 하고 있습니다.
최후통첩 시한이 도래했지만 의료대란의 스톱워치는 꺼지지 않았습니다.
의대 졸업생들에게 “사회적 책무를 위해 희생해야 한다”고 했던 스승은 ‘작심발언’이 아닌 평소 소신이라고 했습니다.
총선을 불과 41일 남기고 겨우 선거구가 정해졌습니다. 늑장과 꼼수에 유권자 혼란이 큽니다.
AI, 우주항공, 양자역학, 첨단바이오... 중국이 무섭게 앞서가고 있습니다.
세계 최악의 저출산 국가…기이할 정도로 낮은 출산율에 각국의 이목이 쏠립니다.
오직 동아일보에서만 볼 수 있는 새로운 시선, 끈질긴 취재의 결과물을 선보입니다.
[단독]퓰너 “한미일, 동북아 방위비 분담 방안 고민해야”
“동북아시아는 물론 중국 주변의 제1열도선(일본 오키나와∼대만∼필리핀)을 포함한 넓은 지역 전체에 대한 방위 부담(burden of defense)을 어떻게 분담할 것인가를 두고 한미일 3국 모두 가능한 한 많이 고민해야 한다. ” 미국 싱크탱크 헤리티지재단의 설립자인 에드윈 퓰너 아시아연구센터 회장(83·사진)은 29일 동아일보와의 인터뷰에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재집권할 경우 방위비 인상을 요구할 것으로 보는가’라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동아일보 칼럼을 통해 본 오늘, 세상
[이기홍 칼럼]문재인·이재명 부부가 상징하는 좌파의 公人의식 수준
공천 파동 뉴스에 묻힌 감이 있지만, 요즘 정말 경각심을 갖고 주시해야 하는 야권의 움직임은 더불어민주당이 반미친북 성향 세력에 최소한 10석의 국회 비례대표 의석을 할애해주기로 했다는 뉴스다. 민주당은 총선용 비례대표 위성정당을 만들면서 진보당, 새진보연합, 연합정치시민회의 후보 10명을 당선 안정권에 배치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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