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침 7시 반, 동아일보 부국장이 독자 여러분께 오늘의 가장 중요한 뉴스를 선별해 전해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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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동아일보 편집국 이정은 부국장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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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증시가 ‘7000피’ 시대를 열었습니다. 코스피가 6일 사상 처음으로 7000선을 돌파하며 7384.56으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불과 1년 전만 해도 비상계엄 사태와 미국의 관세 정책 충격 속에 2293선까지 밀려났던 시장이 3배 넘게 뛰어오른 겁니다.
이번 랠리의 중심에는 반도체가 있습니다. 미국 빅테크 기업들의 인공지능(AI) 투자 경쟁이 폭발적으로 확대되면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같은 국내 메모리 기업의 주가가 연일 치솟고 있죠. 과거 반도체가 경기 변동에 따라 오르내리는 ‘사이클 산업’으로 불렸다면, 이제는 국가 전략 산업으로 위상이 바뀌고 있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실제 이날 삼성전자는 하루 만에 14% 넘게 급등하며 ‘26만 전자’에 올라섰고, 시가총액은 1조 달러를 돌파했습니다. 아시아 기업 가운데 대만 TSMC에 이어 두 번째입니다. SK하이닉스 역시 ‘160만 닉스’에 안착했습니다.
특히 눈에 띄는 건 외국인 자금입니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이날 하루에만 3조 원 넘게 국내 증시를 순매수했습니다. 올 초만 해도 외국인들은 한국 증시를 대거 팔아치워 2, 3월 두 달 동안 순매도 규모만 56조 원을 넘었습니다. 하지만 미국과 이란 전쟁 이후 종전 협상 기대가 커지고, 국내 반도체 기업들의 실적 개선이 확인되자 분위기가 완전히 달라졌습니다.
외국인들은 특히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집중적으로 사들였습니다. 이달 들어 단 2거래일 만에 두 종목 순매수 규모가 6조 원을 넘어섰습니다. 미국 뉴욕증시에 상장된 한국 메모리 반도체 ETF ‘DRAM’에도 한 달 만에 24억 달러가 유입됐고요.
시장의 열기가 지나치게 빠르다는 경고도 나옵니다. 올해 코스피 상승률은 75%를 넘어서며 주요 20개국(G20) 가운데 압도적 1위를 기록했습니다. 문제는 이런 급등장이 개인투자자들의 조급함을 자극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빚을 내 투자하는 ‘빚투’는 물론이고, 지수 하락에 베팅하는 고위험 상품 투자까지 급증하는 추세입니다. 시장에 뒤처질 수 있다는 ‘포모(FOMO·소외 공포)’ 심리가 투자 판단을 과도하게 흔드는 게 아니냐는 우려도 함께 커지고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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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사상 처음으로 7,000을 돌파했습니다. 인공지능(AI)발 랠리에 한국 주식시장 시가총액은 세계 8위로 뛰어올랐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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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의 거침없는 랠리에 남녀노소 가리지 않고 주식투자 바람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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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이란이 종전 조건이 담긴 1쪽짜리 합의안이 담긴 양해각서(MOU) 체결에 근접했다는 외신 보도가 나왔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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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3월 개정한 헌법 내용이 공개됐습니다.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핵 지휘 독점권을 분명히하는 동시에, 유사시 국가핵무력지휘기구에 권한을 위임할 수 있다는 내용이 들어갔습니다. 김정은 참수 작전이 감행될 경우 핵 보복이 이뤄질 것이라는 경고성 의미로 풀이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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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들어 고속도로 교통사고 사망자가 급증했습니다. 대부분은 졸음 운전이나 전방주시 태만 때문이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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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직 동아일보에서만 볼 수 있는 새로운 시선, 끈질긴 취재의 결과물을 선보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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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유 31%-국제항공료 16% 도미노 상승… 축산물값도 뜀박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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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1년 9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을 보이면서, 중동발 ‘워플레이션(전쟁에 따른 물가 상승)’이 본격화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중동 사태로 고유가가 소비자 물가를 끌어올릴 것이란 우려가 지표로 확인된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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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순덕 칼럼]장동혁 심판이냐, ‘공소취소’ 심판이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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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 지방선거는 해보나 마나라고 생각했다. 대통령 임기 초 선거는 보통 정권 견제보다 지원에 힘이 실린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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