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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교 의혹’ 전재수 등 피의자 입건-출국금지
2025.12.13
아침 7시 반,
동아일보 부국장이 독자 여러분께 오늘의 가장 중요한 뉴스를 선별해 전해드립니다.
안녕하세요.
동아일보 편집국 박용 부국장입니다.
 
경찰이 여야 정치권 인사의 통일교 금품 수수 의혹과 관련해 전재수 전 해양수산부 장관, 임종성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 김규환 전 미래통합당 의원을 피의자로 입건하며 본격적인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12일 경찰 등에 따르면 경찰청 특별전담수사팀은 내사(입건 전 조사)를 벌이던 전 전 장관 등 3명을 피의자로 입건하고 출국금지 조치를 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은 이들에게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를 적용했고, 일부에겐 최대 공소시효가 15년인 특정범죄가중법상 뇌물죄도 함께 적용했습니다. 금품을 제공한 통일교 관계자들도 입건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은 이날 세종컨벤션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생중계로 진행된 부처 업무보고에서 쿠팡의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태와 관련해 “(기업들이) 경제 제재가 너무 약해서 법 위반을 밥 먹듯이 한다”면서 “국민에게 피해를 주면 엄청난 경제제재를 당해 잘못하면 회사가 망한다는 생각 들게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위반하면 난리가 나야되는 거 아니냐. 그런데 위반해도 태도를 보면 ‘뭐 어쩔건데?’ 이런 느낌이 든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개인정보 유출과 관련해 “피해자가 3400만명이 넘는데 일일이 소송을 안 하면 (피해보상을) 안 해주는 것 아니냐”면서 “소송하면 소송비가 더 들게 생겼는데 집단소송도 도입해야 할 것 같다. 입법에 속도를 내달라”고 주문했습니다. 또 중대하고 반복적인 개인정보 유출에 대한 징벌적 과징금을 높이기 위해 관련 시행령을 즉시 수정하라고 지시했습니다.

고환율 여파로 11월 수입물가가 전월 대비 2.6% 오르며 지난해 4월(3.8%) 이후 19개월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올랐습니다. 수입물가는 올해 7월(0.8%) 이후 다섯 달 연속 오름세입니다. 지난달 국제유가는 하락했지만 월평균 원-달러 환율이 한 달 새 2.4% 뛰면서 쇠고기·천연가스 등 원재료와 나프타·리튬 등 중간재 물가가 크게 올랐습니다. 수입물가는 시차를 두고 소비자물가에 반영되는 만큼 고환율이 계속되면서 연말 가계 부담이 커질 것으로 보입니다.
경찰이 여야 정치인의 통일교 금품 수수 의혹에 대해 본격 수사를 시작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이 개인정보 유출 사건에 대한 기업 제재를 강화해야 한다는 생각을 밝혔습니다.
뒤집힌 텃밭, 곤혹스런 트럼프...두번째 임기 1년만에 경고음이 울립니다.
‘강달러’의 그림자가 장바구니까지 뻗쳤습니다.
구조 작업은 난항인데 날은 추워지고. 광주 붕괴 현장은 타들어갑니다.
오직 동아일보에서만 볼 수 있는 새로운 시선, 끈질긴 취재의 결과물을 선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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