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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대선 싱크탱크 “주한미군, 中저지 핵심”
2024.05.11
아침 7시 반,
동아일보 부국장이 독자 여러분께 오늘의 가장 중요한 뉴스를 선별해 전해드립니다.
안녕하세요.
동아일보 편집국 정원수 부국장입니다.
 
“주한미군은 (미국과 중국의) 전면 충돌(general conflict)이 발생하면 중국의 시도를 저지하는 데 핵심적(crucial)이다.”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최측근들이 참여하는 싱크탱크인 미국우선정책연구소(AFPI)가 작성한 보고서에 나온 내용입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이 재집권하면 주한미군 철수 논쟁이 일 것이란 우려가 나오고 있지만 트럼프 전 대통령의 향후 국정 과제를 제안하는 AFPI는 주한미군의 필요성을 강조한 것입니다.

동아일보가 입수한 ‘미국 안보에 대한 미국 우선 접근법(An America First Approach to U.S. National Security)’이라는 제목의 342쪽 분량의 보고서에는 “한국, 일본과의 강력한 동맹과 대규모 미군 주둔이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유지해 왔다”고 분명히 밝히고 있는 겁니다.

보고서에는 중국에 대한 미국의 대응전략으로 “한국과 일본, 쿼드(QUAD·미국 일본 인도 호주 안보협의체), 오커스(AUKUS·미국 영국 호주 안보동맹) 등의 강력한 역내 동맹 구축”을 강조했습니다. 특히 주한미군에 대해 “3만 명에 가까운 미군은 가공할 만한 한국군과 함께 핵무기로 무장한 북한을 억제하기 위해 한국에 주둔하고 있다”며 “이 전력은 김정은 정권을 자극해 한반도에 전선을 구축하려는 중국의 시도를 저지하는데 핵심적”이라고 설명했습니다.

AFPI는 트럼프 1기 행정부 참모들을 중심으로 만들어진 싱크탱크로, 트럼프 전 대통령과 고위직 후보들에게 국정 과제를 제시하는 역할을 맡고 있습니다. 보고서 집필에는 트럼프 전 대통령 정책 고문인 키스 켈로그 전 국가안보회의(NSC) 사무총장과 프레드 플레이츠 전 NSC 비서실장,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전 미무역대표부(USTR) 대표 등 핵심 측근들이 대거 참여했습니다. 동아일보는 해당 보고서에 실린 싱크탱크의 제언을 자세히 소개해드립니다.
우리의 대통령 회견은 왜 늘 틀에 박혀있고 알맹이가 없을까요.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최측근 정책팀이 평가한 주한미군의 역할과 방위비 전망을 보시죠.
여야의 강대강 대치 국면이 더욱 심해지고 있습니다.
22대 국회 개원과 동시에 ‘입법 힘겨루기’까지 더해질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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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金사과 이어 올여름 ‘金수박’ 조짐‘금(金)사과’로 대표되는 과일 가격 오름세가 진정되지 않고 있다. 여름 대표 과일인 수박도 이상 기후로 일조량이 급감해 잘 자라지 못하며 가격이 치솟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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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설수설/신광영]‘뺨 맞아도 다시’ 마크롱의 각본 없는 소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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