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침 7시 반, 동아일보 부국장이 독자 여러분께 오늘의 가장 중요한 뉴스를 선별해 전해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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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동아일보 편집국 정원수 부국장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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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텔은 21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첫 파운드리 행사를 열고 “2030년 세계 2위 파운드리가 되겠다”고 밝혔습니다. 인공지능(AI) 선두 기업 마이크로소프트(MS)와 손잡고 올해 말 1.8nm(나노미터, 1nm는 10억 분의 1m) 반도체 양산에 나선다고 선언한 것입니다. 만약 인텔이 연말 1.8나노 칩 양산에 성공한다면 2025년 2 나노 반도체를 양산하려는 삼성전자나 대만의 TSMC의 계획을 앞서게 됩니다. 현재 파운드리 시장 점유율은 TSMC가 57.9%로 1위, 삼성전자가 12.4%로 2위입니다.
인텔이 1,2위 업체를 넘보겠다는 자신감을 보인 것은 AI 시대 미국의 AI 생태계 때문입니다. 인텔과 MS, 오픈 AI의 ‘칩어벤저스’로 세계 반도체 패권을 되찾아 오겠다는 겁니다. 팻 겔싱어 인텔 최고경영자는 “인공지능(AI)은 세계를 변화시키고 있고, 미국 반도체에 새로운 기회를 제시했다”면서 “AI 시대 파운드리 선두주자”라고 했습니다. 그는 또 “50년 동안 세계 정치는 석유가 어디서 나는지에 좌우됐다. 이제는 반도체가 주인공”이라며 “아시아가 80%를 차지한 제조비중을 서방세계로 50% 가져와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미국 정부는 TSMC와 삼성전자에 빼앗긴 미국 업체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 적극적인 지원에 나섰습니다. 지나 러몬도 미 상무장관은 미 반도체 산업에 막대한 보조금을 지원하는 반도체법 시즌2를 예고하며 지속적 투자를 약속했습니다. 러몬도 장관은 “미국 민관이 이렇게까지 전략적으로 나선 것은 1960년대 우주전쟁에 비견할 만하다”며 “미국이 모든 칩을 만들 수는 없지만 AI 시대 필수적인 칩은 (아시아에서) 미국으로 가져와야 한다”고 했습니다.
TSMC를 쫓기 바쁜 삼성은 앞으로 인텔의 추격을 뿌리쳐야 하는 과제를 떠안게 됐습니다. 삼성전자는 미국 ‘칩스법’ 보조금을 신청했지만 아직 보조금 규모가 확정되지 않았습니다. 국내에선 경쟁국 대비 여전히 높은 법인세율과 최저한세 등으로 지원을 충분히 받고 있지 못한 상태라고 합니다. 국내 반도체 기업이 이런 위기를 기회로 바꿀 수 있도록 정부도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말아야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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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텔의 선언은 단순히 IT 대기업의 기술력 과시가 아니라 아시아에 빼앗긴 반도체 주도권을 되찾겠다는 미국의 선언으로 해석해야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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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텔이 만들면 MS가 사고, 정부는 법을 정비해가며 이들 기업을 지원합니다. 과거 ‘우주개발’ 전쟁이 ‘반도체 전쟁’으로 바뀐 겁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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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계의 시선은 엇갈립니다. 다만 분명한 건, 삼성은 또 하나의 거대한 경쟁자를 상대해야 한다는 사실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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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들이 병원을 계속해서 떠나면서 보건의료위기가 최고 수준으로 치달았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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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의 ‘사천 논란’이 일파만파로 치닫고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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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직 동아일보에서만 볼 수 있는 새로운 시선, 끈질긴 취재의 결과물을 선보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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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분 보기위해 3시간 대기… 푸바오와 마지막 눈맞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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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분. 20일 오후 3시 30분경 경기 용인시 에버랜드 판다월드 앞에 안내된 대기 시간이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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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설수설/박중현]‘20년 만에 그린벨트 화끈하게 푼다’… 왜 지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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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분께서 ‘화끈하게 풀어 달라’고 하셨는데 걱정하지 마세요. ” 올해 들어 13번째로 울산에서 열린 민생토론회에서 윤석열 대통령은 비수도권 그린벨트(개발제한구역) 대폭 해제 계획을 내놓은 뒤 이렇게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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