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침 7시 반, 동아일보 부국장이 독자 여러분께 오늘의 가장 중요한 뉴스를 선별해 전해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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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대 졸업 후 1년간 대학병원에서 여러 전공과를 돌며 배우는 ‘인턴(수련의)’ 제도가 이르면 2025년부터 사라질 것으로 보입니다. 1958년 도입 이후 67년 만이 됩니다. 대신 2년간 체계적으로 여러 진료 과목을 거치는 ‘임상수련의’ 제도가 신설될 것으로 보입니다. 인턴을 기피하는 젊은 의사들이 의대를 졸업하자마자 인턴-레지턴드로 이어지는 수련 과정을 하지 않고 개원하고 이 시스템을 따르는 젊은 의사들은 대학병원에서 무분별하게 혹사당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입니다. 이 제도가 시행되면 임상수련의를 마쳐야만 개원이 가능해지기 때문에 장기적으로 양질의 필수의료 인력 확보에도 숨통이 트일 것이라는 기대가 나오고 있습니다.
동아일보가 취재한 바에 따르면 정부는 7월부터 의료계 및 전문가 그룹이 참여하는 ‘전공의 수련 체계 개편 태스크포스(TF)’를 꾸려 이 같은 방안을 추진 중입니다.
지금까지 운영 돼온 인턴 과정은 의대(예과+본과) 졸업 후 1년간 병원의 모든 전공과목을 두루 경험하며 기초적인 의학 지식을 습득하고 적성에 맞는 전공과목을 찾도록 하는 것. 인턴이 끝나야 원하는 과목에 지원해서 3, 4년간 레지던트(전공의) 수련을 거치죠. 그러고선 ‘전문의’ 자격시험을 통과하면 해당 진료 과목의 전문의가 되는 것입니다.
하지만 최근 소청과로 대표되는 필수의료 붕괴, 의료 인력 공백 사태에서 인턴 제도 역시 문제가 많다는 지적이 커졌습니다. 주당 80시간을 넘나드는 장시간 근로, 체계적인 의료 기술 습득보다는 지도교수의 학회 업무에 동원되거나 온갖 허드렛일에 투입되는 현실 등이 문제로 꼽혔습니다. 지난해 대한전공의협의회 설문조사에 따르면 인턴 2명 중 1명(50.8%)은 “업무와 전혀 상관없는 일을 요구받았다”고 답했습니다. 때문에 의대를 졸업한 뒤 인턴을 거치지 않고 전문의가 아니라 아예 일반의 자격증만 갖고 동네 병원 개원으로 진로를 트는 젊은 의사들도 늘고 있습니다. 이는 중증외상, 소아외과 등 필수의료 분야의 인력 감소로 이어지고 있죠.
그 대안으로 2년 간의 임상수련의 제도를 도입할 계획입니다. 이 2년 동안 ‘내외산소’(내과 외과 산부인과 소아청소년과) 등 필수의료 과목을 집중 수련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것. 또 TF는 의대 졸업생이 임상수련의 과정을 마쳐야 개원할 수 있도록 법 제도도 바꿀 계획입니다. 현재 일반의들이 개원하는 병원이 대부분 성형외과, 피부과 등 미용 시술 분야에 쏠리고 있는 것을 억제해 보겠다는 겁니다. 이렇게 되면 임상수련의 과정을 마치지 않으면 다른 병원에 취직해 일하는 페이 닥터는 할 수 있어도 개원은 못 하게 됩니다. 현장 의사들의 의견이 얼마나 반영되었는지는 알 수 없지만 아무쪼록 의료대란 해소에 조금이라나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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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와 의사단체의 이번 제도 개편안은 지금의 ‘의료 위기’를 뿌리부터 바꿔서, 일거양득 효과를 내 보겠다는 자구책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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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계는 효과가 있을 걸로 보고 있습니다. 안 해봐서 힘든 줄만 알지, 실제 겪어보면 매력 있는 전공이라는 겁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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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美 양국이 북한의 위협에 대비한 논의뿐만 아니라 실제 군사행동까지 공동 실시한다는 내용을 명문화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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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가운데 尹대통령이 북한의 기습 도발에 즉각 대응한다는 말을 했습니다. 최근 북한이 양 쪽에서 벌어지고 있는 무력충돌에 개입하고 있다는 정황을 확보한 것 아니냐는 추측이 나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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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열리고 있는 APEC에서 美中 정상이 직접 만납니다. 두 정상이 살얼음 낀 지구촌에 온기를 불어넣을 수 있을지, 전 세계가 주목하고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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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직 동아일보에서만 볼 수 있는 새로운 시선, 끈질긴 취재의 결과물을 선보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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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식 위주 규칙적 생활로 라이브 가능… 후배들 가사전달력 높여야”[파워인터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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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일 수 없이/수많은 밤을/내 가슴 도려내는/아픔에 겨워…”(‘동백아가씨’ 중)‘열아홉 순정’ ‘동백아가씨’ ‘섬마을선생님’ ‘기러기 아빠’…. 애절함을 꾹꾹 눌러 담은 목소리로 대중의 삶과 시대의 애환을 달래준 가수 이미자 씨(8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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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신당 관련 뉴스가 쏟아지고 있다. 말만 무성하고 실체는 희미한데도 언론의 큰 관심을 끄는 현상 자체가 기이할 정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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