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침 7시 반, 동아일보 부국장이 독자 여러분께 오늘의 가장 중요한 뉴스를 선별해 전해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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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동아일보 편집국 박용 부국장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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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매도 전면 금지 시행 첫날인 6일 미국 기준금리 인상 종료 기대감과 맞물려 국내 증시가 날아올랐습니다. 코스피는 역대 최대 폭(134.03포인트) 급등하며 9월22일 이후 처음으로 2,500선(2,502.37)을 회복했습니다. 코스닥은 7% 넘게 치솟아 839.45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장중엔 3년 5개월 만에 사이드카(프로그램 매수호가 일시 효력정지)가 발동됐습니다. 외환시장도 출렁거렸습니다. 원-달러 환율이 25원 넘게 급락(원화 가치는 급등)하며 1297.3원까지 내렸습니다. 지난달 국내 주식을 대거 순매도한 외국인 투자자들이 이날 하루에만 7000억 원 이상 사들이며 지수를 끌어올렸습니다.
이날 증시 급등은 1일(현지 시간)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기준금리를 동결한 가운데 미국 고용지표가 시장 예상을 밑돌아 금리 인상 종료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며 글로벌 투자심리가 살아난 영향이 컸습니다. 지난달 연 5%를 돌파한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가 4.66%로 떨어지는 등 강(强)달러 현상이 약화되면서 원-달러 환율은 3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습니다.
여기에다 이날 공매도 금지 여파로 외국인이 대거 매수에 나서면서 공매도 잔량이 많은 2차전지 종목이 주가 상승을 이끌었습니다. 코스닥 상장사 중 공매도 잔액 1, 2위(1일 기준)인 에코프로와 에코프로비엠 주가가 가격 제한폭까지 급등했습니다. 코스피 공매도 잔액 1위인 포스코퓨처엠도 상한가를 기록했고, 2위인 포스코홀딩스는 19.18% 올랐습니다. 주가 하락을 예상하고 공매도에 나선 외국인들이 이날 공매도 전면 금지 시행 첫날을 맞아 주가가 오르자, 손실을 줄이기 위해 주식을 되사는 이른바 ‘쇼트커버링(short covering)’에 나섰기 때문으로 풀이됩니다.
증권가에서는 공매도 전면 금지가 단기성 호재에 그칠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도 나오고 있습니다. 중장기적으로는 글로벌 스탠더드에 역행하는 국내 증시에 실망해 외국인투자가들이 오히려 떠날 수 있다는 겁니다. 다른 쪽에선 공매도 금지 여부와 증시 흐름의 상관관계가 명확하게 밝혀진 게 없다는 분석도 많습니다. 오히려 반도체 중심으로 수출이 살아나면서 국내 증시가 반등할 계기가 마련됐다는 주장도 나옵니다. 뻔한 얘기긴 하지만, 여러 재료가 금융 시장에 쏟아져 나와 시장의 변동성이 커질 수 있는 만큼 상황을 주시하며 신중하게 투자 결정을 할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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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시장의 반응은 요란합니다. 특히 2차전지주와 외국인이 증시를 끌어올렸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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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당국은 은행권을 향한 압박의 고삐도 바짝 조이고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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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과 맞물린 개각 움직임이 광폭으로 굴러가고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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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생’을 강조해온 국민의힘 인요한 혁신위원장이 마침내 용퇴 대상을 특정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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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의 서울 편입안을 두고 인근 지자체장들이 저마다 목소리를 높이고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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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직 동아일보에서만 볼 수 있는 새로운 시선, 끈질긴 취재의 결과물을 선보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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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 편입’ 바라보는 민주당 속내[김지현의 정치언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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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이 지난달 30일 ‘김포의 서울 편입 당론 추진’을 꺼내드는 걸 보고 처음엔 ‘꽃놀이패’라고 생각했습니다. 곧장 화제가 됐고, 덕분에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패배가 묻혔고, 김포 외에 구리, 고양, 부천, 광명, 하남 등 다른 시에서도 “우리도 편입해달라”는 요구가 빗발치면서 권력을 쥔 집권여당으로서의 재미를 쏠쏠히 봤으니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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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과 내일/장택동]신설한다는 ‘절대적 종신형’, 이미 시행한 지 26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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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적인 집착과 광기에 이른 상태에서 일면식도 없던 피해자의 여동생과 모친, 피해자에 대한 살해 범행을 이어 나갔는바… 참작할 만한 사정이 전혀 없고 앞으로 교화될 가능성도 적어 보인다. ” 이른바 ‘세 모녀 살해 사건’의 범인 김태현에 대한 판결문의 일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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