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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식 중단한 민주당 이재명 대표, 영장심사 D-1
2023.09.25
아침 7시 반,
동아일보 부국장이 독자 여러분께 오늘의 가장 중요한 뉴스를 선별해 전해드립니다.
안녕하세요.
동아일보 이승헌 부국장입니다.
 
지난주 체포동의안이 가결된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결국 26일 진행될 영장심사에 응할 것으로 보입니다. 23일 단식을 중단하고 심사에 나설 준비를 본격화하고 있는 것입니다. 컨디션 조절도 하고 직접 출석해 소명하겠다는 겁니다.

이 대표가 단식을 중단한 건 출구 없는 단식을 이어가기보다 영장실질심사를 대비하는 것이 낫겠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보입니다. 한때 단식을 이어가면 심사가 연기될 수 있다는 관측도 있었으나 더 이상 미루는 건 여론 악화로도 이어질 수 있고, 무엇보다 제대로 대응하지않으면 이번에 구속될 수 있다는 위기감도 팽배합니다.

이 대표 체포동의안 가결 이후 민주당의 내전 양상은 더욱 고착화되고 있습니다. 친명계는 이 대표가 구속되더라도 대표직 사퇴는 없다는 입장. 친명계와 강성 지지층 일각에서는 이 대표 구속에 대비해 ‘옥중 공천’과 더불어 국회 본회의 과반 찬성으로 구속 국회의원을 석방할 수 있는 ‘석방 요구 결의안’ 추진가능성도 거론되고 있죠. 한 친명계 지도부 의원은 “내년 총선 승리를 위해서라도 체포동의안 표결에서 가결표를 던진 ‘해당(害黨) 행위자’를 걸러내고 이 대표를 중심으로 똘똘 뭉쳐야 한다”고 했습니다. 영장이 기각되면 가결표를 던진 사람들을 찾아내 공천에서 배제하겠다며 ‘공천 불바다’라는 표현까지 당 내에서 등장하고 있습니다.

비명계는 “완전한 친명 정당으로 재편하려는 것”이라고 반발하면서도, 숫자상 열세인 만큼 일단은 ‘로키(low-key)’를 유지하는 모습입니다. 이들은 이 대표의 영장실질심사가 받아들여지면 본격적으로 움직일 듯 합니다. 한 친문(친문재인) 의원은 “체포동의안 표결 과정에서 이 대표 리더십이 바닥을 드러냈다”며 “이 대표 체제로 총선을 치르면 필패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어떤 식으로든 26일 이후 민주당은 지금의 모습과는 또 다를 겁니다.
‘구속될 수도 있다’는 위기감이 친명계의 “옥중공천” 발언으로 이어지는 분위기입니다.
이재명 대표와 검찰 측 모두 주말도 없이 사활을 걸고 있습니다.
이 대표의 구속영장 실질심사가 진행되는 26일, 민주당은 친명계가 포진한 원내대표 선거를 치릅니다.
입법부의 혼란이 사법부로 번지고 있습니다. '권한대행의 권한'부터 따져봐야하는 상황이 됐습니다.
북러 밀착 상황에서 중국이 방한 카드를 꺼냈습니다.
오직 동아일보에서만 볼 수 있는 새로운 시선, 끈질긴 취재의 결과물을 선보입니다.
“김정은-푸틴 만남은 새로운 위협… 실질적 확장억제 강화를”
한미동맹 70주년을 맞은 올해 한반도 안보를 근본적으로 뒤흔들 격변의 사건들이 잇따르고 있다. 한미는 북한의 거센 도발에 확장억제 강화를 위한 워싱턴 선언을 채택하고 캠프 데이비드 정상회의를 통해 한미일 안보협력을 제도화했다.
동아일보 칼럼을 통해 본 오늘, 세상
[천광암 칼럼]경제는 실용, 이념 아닌 실용
“제일 중요한 것이 이념입니다…우리 당은 이념보다는 실용이다 하는데 기본적으로 분명한 이런 철학과 방향성 없이 실용이 없습니다. ”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달 국민의힘 국회의원 연찬회에서 했던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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