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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설]오물풍선에 확성기 가동… 무력충돌 비화는 경계해야

      군 당국이 북한의 ‘오물 풍선’ 살포에 대응해 어제 대북 확성기 방송을 전격 재개했다. 2018년 4월 확성기 방송을 중단한 지 6년여 만이다. 정부는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를 열어 “국민 불안과 사회 혼란을 야기하려는 어떤 시도도 용납할 수 없다”며 이같이 결정했다. 이…

      • 7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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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설]법사위원장에 정청래, 과방위원장에 최민희라고?

      22대 국회 원 구성을 놓고 여야가 대치하고 있는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이 법사위원장에 정청래 의원, 과방위원장에 최민희 의원 등 11개 상임위원장 후보 명단을 제출했다. 국민의힘은 민주당이 주요 상임위원장을 독식하려 한다며 협상을 거부하고 있다. 하지만 민주당은 10일 본회의를 열고 여…

      • 7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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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설]4년간 세금 체납한 영세회사만 믿고 시추공 뚫어도 될까

      동해 영일만 일대에 최대 140억 배럴의 석유·가스가 매장돼 있을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을 내놓은 미국 컨설팅업체 액트지오가 지난해 2월 한국석유공사와 계약 시 법인 영업세를 체납한 상태였던 것으로 확인됐다. ‘액트지오가 계약 당시 법인 자격 박탈 상태였다’는 시사주간지 보도에 석유공사…

      • 7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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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용관 칼럼]이재명, DJ 닮고 싶은 게 맞나

      [정용관 칼럼]이재명, DJ 닮고 싶은 게 맞나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국회 의원회관 사무실은 818호다. ‘818’은 나름의 의미가 있는 숫자다. 민주당의 ‘중시조’라 할 수 있는 김대중 전 대통령 서거일이 8월 18일이다. 올해 15주기가 되는 바로 그날, 당 대표를 뽑는 민주당 전당대회가 열릴 가능성이 높다는 것도 공교롭다…

      • 7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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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횡설수설/조종엽]“괴롭힘 당했다” 거짓 신고… 법 악용하는 ‘오피스 빌런’

      [횡설수설/조종엽]“괴롭힘 당했다” 거짓 신고… 법 악용하는 ‘오피스 빌런’

      자동차 부품 업체, 보건소, 전투기 제작 업체, 시·군청, 금융회사, 해경, 대기업…. 모두 최근 직장 내 괴롭힘으로 자살한 직원이 나왔거나 그랬다는 의혹이 제기된 곳이다. 괴롭힘 피해는 직종을 가리지 않는다. 자살로 끝난 산업재해의 절반 이상은 과로와 함께 직장 내 괴롭힘이 원인이라…

      • 7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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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월요 초대석]“의대 증원, 단체기합식 R&D 예산 삭감… 이공계 생태계엔 치명타”

      [월요 초대석]“의대 증원, 단체기합식 R&D 예산 삭감… 이공계 생태계엔 치명타”

      김영오 서울대 공대 신임 학장김영오 서울대 공대 학장(58)서울대 건설환경공학부 교수. 서울대와 미국 워싱턴대에서 토목공학으로 학사 박사 학위를 받은 후 NASA 박사후 연구원을 거친 수자원공학 및 기후변화 분야 전문가. 아시아오세아니아지구과학회(AOGS) 수문과학 섹션 회장으로, 서…

      • 7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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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특파원 칼럼/김현수]“서울 오피스는 왜 안 비나” ‘웃픈’ 질문

      [특파원 칼럼/김현수]“서울 오피스는 왜 안 비나” ‘웃픈’ 질문

      “서울의 오피스 공실률은 제로(0)에 가깝더라고요.” 올 2월 미국 뉴욕에서 열린 외신 기자간담회에서 만난 글로벌 부동산 전문가 마크 노먼 뉴욕대 교수는 “서울에 갔다가 뉴욕과 다른 모습에 놀랐다”고 했다. 현재 뉴욕 맨해튼 오피스 빌딩은 텅텅 비어 있다. 빌딩 주인들이 대출을 제때…

      • 7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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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화문에서/이유종]전국서 1년간 샌 수돗물… 서울시민 年사용량 61%

      [광화문에서/이유종]전국서 1년간 샌 수돗물… 서울시민 年사용량 61%

      지난달 20∼24일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열린 제10차 세계물포럼. 148개국 1만3000여 명이 참석한 이 행사에 누수 방지와 관련된 각종 첨단 기술이 선보였다. 열화상 드론이 제방에서 물이 새는 틈을 찾아냈고 지하투과레이더는 시설물 균열을 탐색했다. 수중 드론은 관로에 투입돼 안전상…

      • 7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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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항암 효과 브로콜리, 식초물에 15분 담가 두세요[정세연의 음식처방]

      항암 효과 브로콜리, 식초물에 15분 담가 두세요[정세연의 음식처방]

      브로콜리는 이탈리아어로 ‘꽃이 피는 끝부분’이라는 뜻이다. 뽀글뽀글한 부위가 꽃봉오리이고, 꽃눈이 4만∼7만 개나 된다. 우리는 꽃이 피기 직전 꽃망울을 섭취하는 셈이다. 브로콜리는 일찍부터 타임지가 지목한 세계 10대 슈퍼푸드 중 하나다. 그 효능을 살펴보면 첫째, 항암 기능이 있…

      • 7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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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득 크레바스 메우려면…” 퇴직자들의 고군분투[정경아의 퇴직생활백서]

      “소득 크레바스 메우려면…” 퇴직자들의 고군분투[정경아의 퇴직생활백서]

      요사이 뉴스에서 자주 접하게 되는 기사가 있다. 단어만 들어도 귀가 쫑긋 선다. 퇴직자들에게 왠지 모를 불안감을 안겨주는 그것, 바로 연금개혁이다. 얼마 전 옛 직장 선후배들과 저녁 모임을 가졌다. 지난해 암 수술을 받으셨던 상사분의 건강 회복을 축하하는 자리였다. 상사는 병마와 싸웠…

      • 7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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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문은 매일매일 재촉한다… 하루 치 세상을 펼쳐보라고[2030세상/배윤슬]

      신문은 매일매일 재촉한다… 하루 치 세상을 펼쳐보라고[2030세상/배윤슬]

      내가 스스로 좋아서 혹은 과제여서 어쩔 수 없이 책을 읽어야만 했던 학생 시절이 지난 이후부터, 거기다가 하루 종일 현장에서 도배를 하며 다른 일에는 전혀 신경을 쓰지 못하게 된 이후부터는 더더욱 책을 비롯한 글 읽을 일이 없어졌다. 그 대신 간편하게 볼 수 있는 짧은 영상을 접하는 …

      • 7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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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집 밖과 집 안 생활이 다른 아이, 다양한 본모습입니다[오은영의 부모마음 아이마음]

      집 밖과 집 안 생활이 다른 아이, 다양한 본모습입니다[오은영의 부모마음 아이마음]

      유난히 낯가림이 심한 아이가 있었다. 친구들을 사귀고 싶은 마음은 많은데, 처음 친구들에게 다가갈 때 굉장히 쭈뼛거리고 어색해했다. 그래서 생각만큼 친구들을 잘 사귀지 못했다. 아이는 초등학교 때 이런 일을 반복적으로 겪고 난 후, 중학교에 입학해서는 좀 더 적극적으로 친구를 사귀어야…

      • 7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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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발적 고독의 필요[내가 만난 명문장/안동선]

      자발적 고독의 필요[내가 만난 명문장/안동선]

      “나는 세상을 등지고 그림을 그린다.” ―아그네스 마틴 1912년 캐나다에서 태어나 미국에서 활동한 아그네스 마틴은 가장 유명한 추상 화가로 손꼽힌다. 작가가 2004년 작고할 때까지 수십 년간 미묘하게 변주하며 그린 수평선과 수직선의 격자 회화는 기쁨, 사랑, 행복 같은 추상적인 감…

      • 7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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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에너지 기상정보, 친환경 에너지 활성화의 열쇠[기고/유희동]

      에너지 기상정보, 친환경 에너지 활성화의 열쇠[기고/유희동]

      올해 4월 아프리카 말리에서는 48도 이상 치솟는 폭염으로 수백 명이 사망했는데 국영 에너지 회사의 경영난까지 겹쳐 주민들의 고통은 가중됐다. BBC 보도에 따르면 폭염과 전력난으로 말리 일부 지역 얼음이 빵과 우유보다 더 비싸게 거래되고 있다. 우리는 전력의 혜택을 당연하게 여기지만…

      • 7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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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설]당내 권력자 입맛대로 마구 흔들리는 與野 당헌·당규

      [사설]당내 권력자 입맛대로 마구 흔들리는 與野 당헌·당규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에서 각각 7월과 8월 예정된 전당대회를 앞두고 당헌·당규 개정이 쟁점으로 떠올랐다. 국민의힘에선 기존 단일 지도체제를 ‘2인 지도체제’로 바꾸는 개정안을 두고, 민주당에선 당 대표의 대선 출마 시 1년 전 사퇴해야 한다는 규정에 예외를 두는 조항의 신설 등을 두…

      • 2024-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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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설]“파봐야 안다”… 유전 의구심 해소 못한 액트지오 고문 회견

      경북 포항 영일만 일대에 대규모 석유·가스가 매장돼 있을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한 미국 액트지오의 비토르 아브레우 고문이 어제 정부세종청사에서 평가 결과를 설명하고 제기된 의혹에 답했다. 그는 “석유·가스가 생성될 수 있는 4가지 지질학적 조건을 모두 갖췄다”고 평가했다. 아브레우 고문…

      • 2024-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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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설]日 사도광산, ‘강제노역 흑역사’ 지우면 세계유산 가치 없다

      일제강점기 조선인 강제노역 현장인 일본 니가타현 사도광산에 대해 유네스코 자문기구가 세계문화유산 등재 ‘보류’를 권고했다. 일본 정부는 사도광산 등재 신청을 하면서 강제동원의 흑역사를 감추려고 대상 기간을 19세기까지로 제한하는 ‘꼼수’를 부렸는데 자문기구는 “전체 역사를 포괄적으로 …

      • 2024-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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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횡설수설/신광영]일제가 만든 ‘조선인 지옥섬’ 밀리환초

      [횡설수설/신광영]일제가 만든 ‘조선인 지옥섬’ 밀리환초

      제2차 세계대전 당시 미국과 태평양전쟁을 벌인 일본은 태평양의 섬들을 군사기지로 만들어 ‘가라앉지 않는 항공모함’으로 활용했다. 일본 해군이 막강할 땐 통하는 전략이었지만 1943년 이후 전세가 기울면서 이 섬들은 일본군의 무덤이 됐다. 미국은 전력이 약한 섬을 골라 띄엄띄엄 점령하고…

      • 2024-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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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과 내일/윤완준]미국 입장과 반대 선택을 할 때는

      [오늘과 내일/윤완준]미국 입장과 반대 선택을 할 때는

      요즘 각국 외교장관 중엔 회담 뒤 상대국과 휴대전화 번호를 주고받는 이들이 많다. 이후 메신저를 통해 바로바로 의견을 교환한다. 정부 당국자들의 얘기를 들어보니 조태열 외교부 장관도 그중 한 명이다. 급히 확인해야 할 각국 입장이나 정보가 있으면 비행기에서, 차로 이동 중에도 상대국과…

      • 2024-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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