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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변종국의 육해공談]중형 여객기 자체 개발한 中 ‘항공굴기’

      [변종국의 육해공談]중형 여객기 자체 개발한 中 ‘항공굴기’

      2월 싱가포르에서 열린 ‘싱가포르 에어쇼’ 현장. 항공 강국 도약을 꿈꾸는 중국이 2008년 국영기업 중국상용항공기(COMAC·코맥)를 설립해 자체 개발에 성공한 중형 여객기 C919(사진)를 처음 마주했다. 국제무대 첫 등장이었다. C919가 보잉과 에어버스로 양분된 중형기 시…

      • 2024-0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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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패보다 명승부 [정덕현의 그 영화 이 대사]〈6〉

      승패보다 명승부 [정덕현의 그 영화 이 대사]〈6〉

      “테니스는 관계야.” ―루카 과다니노 ‘챌린저스’ 루카 과다니노 감독이 테니스를 소재로 하는 영화를? 청춘의 사랑과 욕망의 감정을 섬세하면서도 폭발력 있게 담아냈던 ‘콜 미 바이 유어 네임’을 기억하는 관객이라면 고개가 갸웃해질 법하다. 하지만 영화 시작부터 가슴을 울리는 EDM과…

      • 2024-0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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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양이 눈]반갑다, 의자야

      [고양이 눈]반갑다, 의자야

      아파트 승강기 교체 공사로 매일 계단 등산 중이랍니다. 아직 집이 멀었다면 잠시 쉬었다 가시죠. ―서울 서초구 잠원동에서이한결 기자 always@donga.com

      • 2024-0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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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고/이상희]22대 국회, 노사법치-노동약자 보호 지속 추진해야

      [기고/이상희]22대 국회, 노사법치-노동약자 보호 지속 추진해야

      총선이 끝나고 조만간 ‘여소야대’ 22대 국회가 시작된다. 윤석열 정부가 추진해 왔던 정책이 계속 추진될 수 있을지도 관심사 중 하나다. 그중 노동개혁은 현 정부가 내세운 ‘3대 개혁’ 중 하나인 만큼 국민적 관심도 적지 않다. 윤 정부는 임기 초반 노동개혁의 핵심을 확보할 수 있…

      • 2024-0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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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뇌작동 신비 풀면… AI 전력소모 확 줄어 5차산업혁명 온다” [이진형의 뇌, 우리 속의 우주]

      “뇌작동 신비 풀면… AI 전력소모 확 줄어 5차산업혁명 온다” [이진형의 뇌, 우리 속의 우주]

      《처음 미국 국립보건원(NIH)의 연구지원금 심사위원으로 워싱턴에 갔을 때 기억을 잊을 수 없다. 연구자 20여 명이 모여 모든 연구 제안서들을 꼼꼼히 검토하고 논의했다. 내 연구 제안서도 이런 과정을 거쳐 채택되어 기회를 부여받았겠구나 하는 생각에 신기하고 감사했다. 뭉클한 감동에 …

      • 2024-0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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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토록 다양하고 전문적인, 대한민국의 시위[안드레스 솔라노 한국 블로그]

      이토록 다양하고 전문적인, 대한민국의 시위[안드레스 솔라노 한국 블로그]

      한국인들이 가장 많이 하는 주말 활동이 뭐냐고 묻는다면 가장 대표적으로 두 가지를 들어볼 수 있겠다. 등산과 시위. 시위하기 위해 거리와 광장에 사람들이 모이는 것은 물론 한국에서만 벌어지는 일은 아니다. 2주 전 콜롬비아에서도 현 대통령인 구스타보 페트로에 반대하는 시위와 행진이…

      • 2024-0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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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설]‘코로나 호흡기’ 떼자 줄줄이 벼랑 끝 내몰리는 자영업자들

      [사설]‘코로나 호흡기’ 떼자 줄줄이 벼랑 끝 내몰리는 자영업자들

      빚을 제때 갚지 못하는 자영업자가 코로나19 위기 때보다 3배 가까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용평가기관인 나이스평가정보에 따르면 3월 말 현재 대출금을 석 달 이상 갚지 못한 자영업자는 7만2800여 명으로, 코로나19가 절정이던 2021년 말에 비해 2.9배로 늘었다. 특히 올 …

      • 2024-0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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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설]먹통 6개월 만에 개인정보 유출 사고… 못 믿을 정부 전산망

      [사설]먹통 6개월 만에 개인정보 유출 사고… 못 믿을 정부 전산망

      정부 전산망 오류로 다른 사람의 주민등록번호와 주소, 성적 등이 담긴 민원서류가 대거 잘못 발급되는 일이 벌어졌다. 성적·졸업 증명서 등 교육민원 서류를 신청했더니 엉뚱한 사람의 증명서가 발급된 사례가 646건이고, 법인용 납세증명서의 경우 사업자등록번호가 나와야 할 자리에 법인 대표…

      • 2024-0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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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설]임기 한 달도 안 남기고 “배우러 간다”며 외유 떠난 의원들

      [사설]임기 한 달도 안 남기고 “배우러 간다”며 외유 떠난 의원들

      21대 국회 임기 종료를 앞두고 여야 의원들의 막판 외유성 출장이 줄을 잇고 있다. 동아일보 취재 결과 5월 중 확정된 해외 출장만 8건이다. 대부분 조사·연구나 의원외교가 목적이라는데, 임기가 한 달도 채 남지 않은 의원들이 뭘 배우고 무슨 의원외교를 한다는 건지 의문이 들지 않을 …

      • 2024-0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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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횡설수설/이진영]겁나는 가정의 달

      [횡설수설/이진영]겁나는 가정의 달

      가정의 달 5월은 명절 못지않게 스트레스가 많은 시기다. 어린이날과 어버이날 같은 기념일을 챙기려니 계획 짜느라 스트레스, 돈 나가서 스트레스, 차 밀려서 스트레스 받는다. 물가가 다락같이 오른 올해 가정의 달은 아예 ‘가난의 달’로 불린다. 월별로 따지면 12월 다음으로 결혼을 많이…

      • 2024-0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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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과 내일/박용]모두를 패자로 만든 무책임 ‘연금 개혁’

      [오늘과 내일/박용]모두를 패자로 만든 무책임 ‘연금 개혁’

      국민연금 가입자들이 부러워하는 공무원연금은 보험료율(18%)이 국민연금의 두 배지만 1993년부터 적자다. 그걸 정부가 해마다 세금으로 메꿔주고 있다. 내년엔 역대 최대 규모인 10조 원 안팎을 쏟아부어야 할 판이다. 연금 받는 퇴직 공무원이 69만 명으로 늘어나기 때문이다. 혈세로 …

      • 2024-0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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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아광장/전재성]美 ‘집단패권’ 전략 가속, 한국 외교에도 기회다

      [동아광장/전재성]美 ‘집단패권’ 전략 가속, 한국 외교에도 기회다

      미국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과 측근들의 발언이 큰 파장을 불러오고 있다. 트럼프 정부의 받고 주기식 거래외교를 경험한 터라 방위비 분담금 증액과 주한미군 철수를 언급하는 일이 예사롭지 않다. 미국은 지구적 리더십을 발휘해 왔다. 패권국으로서 외교 대전략의 넓은 스…

      • 2024-0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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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화문에서/김지현]강행 처리 vs 거부권… 10번째 ‘데자뷔’ 되나

      [광화문에서/김지현]강행 처리 vs 거부권… 10번째 ‘데자뷔’ 되나

      S#1. 여의도 국회의장실 앞(5월 2일 오전) 여야 원내대표가 심각한 표정으로 문을 열고 나온다. ‘채 상병 특검법’에 대한 마지막 합의 시도가 또 실패했다. S#2. 국회 본회의장(오후 2시 6분) 거야(巨野)의 전방위 압박 속에 더불어민주당 출신 김진표 국회의장이 결국 본회의…

      • 2024-0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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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성하 기자의 서울과 평양 사이]정착지원과는 어디에 있습니까?

      [주성하 기자의 서울과 평양 사이]정착지원과는 어디에 있습니까?

      # 통일부에서 가장 위치가 좋은 건물은 서울 종로구 삼청동 와룡근린공원에 위치한 남북관계관리단 사무실이다. 지난해 9월까지 50년 동안 남북회담본부로 이용됐다. 이 건물은 이후락 중앙정보부장이 박정희 대통령 모르게 개인 별장을 짓던 중 발각되자 “북한 손님들이 올 때 회의할 장소가…

      • 2024-0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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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황금세대’ 왼손 차명주 “날개뼈 당기기로 오십견 안녕”[이헌재의 인생홈런]

      ‘황금세대’ 왼손 차명주 “날개뼈 당기기로 오십견 안녕”[이헌재의 인생홈런]

      한국 야구의 대표적인 황금세대인 ‘92학번’에는 걸출한 투수가 많았다. ‘코리안 특급’ 박찬호를 필두로 임선동, 고 조성민, 손경수, 염종석 등이 모두 92학번 나이인 1973년생이다. 그중 차명주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 이사(51)는 황금세대를 대표하는 왼손 투수였다. 그는 현재 야…

      • 2024-0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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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 소령-황 대위가 아이 넷을 낳을 수 있었던 결정적 이유[손효주 기자의 국방이야기]

      김 소령-황 대위가 아이 넷을 낳을 수 있었던 결정적 이유[손효주 기자의 국방이야기]

      심각한 저출생이라지만 군은 사정이 좀 다른 듯하다. 장교, 부사관 등 군 간부 중엔 셋 이상 다자녀를 둔 이들이 유독 많다. 군 밖에선 ‘만혼(晩婚)이 트렌드’란 말까지 나오지만 군에선 20대에 결혼해 30대 초반에 자녀를 여럿 둔 이들도 많다. 통계청의 2022년 통계를 보면 미성년…

      • 2024-0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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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양이 눈]정말 가져가도 돼요?

      [고양이 눈]정말 가져가도 돼요?

      카페에서 무료로 나눠주는 우산이라는데, 판매용만큼 색과 디자인이 다양하네요. 주인장의 ‘통 큰’ 나눔이 돋보입니다. ―서울 중구에서이한결 기자 always@donga.com

      • 2024-0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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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귀신의 압박’ 가위눌림… “혈기 부족이 만든 불안”[이상곤의 실록한의학]〈148〉

      ‘귀신의 압박’ 가위눌림… “혈기 부족이 만든 불안”[이상곤의 실록한의학]〈148〉

      조선 제23대 왕 순조는 10세에 왕위에 올라 영조의 계비 정순왕후가 수렴청정했다. 순조는 증조모인 정순왕후의 섭정으로 주눅이 든 데다 처가 안동 김씨의 세도정치로 기를 펴지 못하고 극심한 스트레스로 괴로워했다. 순조 재위 13년의 승정원일기는 “임금이 웅주산과 인삼석창포차를 복용했다…

      • 2024-0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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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월에 생각하는 전쟁[임용한의 전쟁사]〈314〉

      5월에 생각하는 전쟁[임용한의 전쟁사]〈314〉

      5월은 가정의 달이다. 어버이날의 기원은 어머니날이다. 필자도 아버지지만 참 이게 왜 이렇게 바뀌었는지 생각할수록 어이없다. 전쟁이 끝나면 전쟁을 겪었던 사람들의 회고록, 수기 등이 간행된다. ‘안네의 일기’처럼 세계적인 베스트셀러도 있지만, 가족들의 권고로 혹은 말하지 않고는 견딜 …

      • 2024-0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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