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레터

美中정상 내주 동시 국빈방한, 뜨거워지는 한반도
2025.10.25
아침 7시 반,
동아일보 부국장이 독자 여러분께 오늘의 가장 중요한 뉴스를 선별해 전해드립니다.
안녕하세요.
동아일보 정원수 부국장입니다.
 
한국과 미국 중국 일본 등 주요국 정상들이 경북 경주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전후로 릴레이 정상회담에 나섭니다. 강대국 패권경쟁과 미국발(發) 관세전쟁으로 높아지는 자국 우선주의의 파고 속에 글로벌 안보·통상 질서의 분기점이 될 외교전이 시작되는 것입니다. 사상 초유의 미중 정상 동시 국빈 방한이 확정되면서 한미 관세협상 장기화와 북-중-러 밀착으로 무거운 과제를 안은 이재명 정부 외교도 시험대에 올랐습니다.

캐럴라인 레빗 미국 백악관 대변인은 23일(현지 시간) 브리핑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29일 대한민국 대통령과 양자 회담을 가진 뒤 APEC CEO 오찬에서 기조연설을 할 것”이라며 “다음 날(30일) 오전 중국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과 양자 회담에 참석한 뒤 30일 밤 워싱턴에 도착한다”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에 앞서 26일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아세안) 정상회의를 위해 말레이시아를 방문한 뒤 27일 일본을 찾아 28일 다카이치 사나에(高市早苗) 신임 일본 총리와 첫 미일 정상회담을 진행합니다.

중국 외교부 대변인도 “이 대통령의 초청으로 시 주석은 30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경주를 방문해 APEC 정상회의에 참석하고 대한민국을 국빈 방문한다”고 밝혔습니다. 시 주석은 다음 달 1일 이 대통령과 한중 정상회담을 합니다.

미중 정상의 동시 방한은 2012년 핵안보정상회의 이후 13년 만이지만 동시에 국빈 자격으로 한국을 찾는 것은 처음입니다. 세계의 이목은 30일 열리는 미중 정상회담에 쏠릴 것으로 보입니다. 트럼프 대통령과 시 주석의 대면 회담은 6년 만으로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후 처음입니다. 다음 달 10일 미국의 대(對)중국 관세유예가 종료되는 가운데 이번 회담에서 무역갈등 해결의 실마리를 찾으면 한미 관세협상 등에도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옵니다.

이번 방문은 한미·한중 관계에도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은 어제 브리핑에서 “미국과는 역대 최단기간 내에 정상 간 상호방문을 완성했다”며 “중국 정상의 방문 역시 11년 만으로 한중 관계 복원의 기반을 마련하는 의미가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30일 다카이치 총리와 한일 정상회담 일정도 조율하고 있습니다.
경주 APEC에 집결하는 미중일 정상들. 이재명 대통령의 외교력이 시험대에 올랐습니다.
관세, 희토류, 무역 전쟁으로 들썩인 세계. G2 정상의 만남에 이목이 쏠립니다.
검찰을 조준한 상설특검. 이 대통령 의중이 반영됐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꽤 마지막까지 와있다”던 한미 관세 협상. 좀 더 가야하나 봅니다.
온라인에 퍼진 일본 측 정보를 학습한 AI들. 독도에 대해 잘못된 대답을 내놨습니다.
오직 동아일보에서만 볼 수 있는 새로운 시선, 끈질긴 취재의 결과물을 선보입니다.
학원 대신 오름으로, 친구와 뛰놀자… 아이들이 ‘자연’스러워졌다
《농촌으로 유학 가는 도시 아이들서울 아파트 단지에서만 살던 아이들이 ‘농촌 유학’을 떠나고 있다. 학원을 벗어나 자연 속에서 잠시나마 마음껏 뛰놀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학부모 사이에 입소문이 나면서 농촌 유학을 경험한 학생 수가 누적 2000명을 넘었다.
동아일보 칼럼을 통해 본 오늘, 세상
다시 ‘쥐와의 전쟁’ [횡설수설/장원재]
영국 가디언은 지난달 “쥐가 이겼다”는 제목의 기사를 실었다. 2년 전 ‘쥐와의 전쟁’을 선언하며 미국 뉴욕시가 임명한 방역 책임자 ‘쥐 차르’가 사임했다는 내용이었다.
매일 아침 일곱시 반
당신이 꼭 읽어야 할
동아일보 주요 뉴스를 전합니다.
지난 레터 보기 & 주변에 구독 추천하기

뉴스레터 구독 해지

뉴스레터 및 마케팅 정보 수신 동의

뉴스레터 구독 서비스를 이용하시기 위해 뉴스레터 및 마케팅 정보 수신 동의가 필요합니다. 동의 하시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