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진강 홍수 걱정 끝이라더니 무용지물 된 군남댐을 어찌하리!
지루하게 이어지던 황강댐 위기가 7월 6일 북한 측 방류로 한 고비를 넘기는 듯하다. 그러나 이 위기는 북한이 다시 만수위로 담수한 다음 홍수 시 방류하거나 황강댐을 폭파한다면 언제든 재연될 수 있다는 데 문제의 심각성이 있다. 황강댐 위기를 거듭하지 않으려면 대응댐인 군남댐을 높이는…
- 2016-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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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루하게 이어지던 황강댐 위기가 7월 6일 북한 측 방류로 한 고비를 넘기는 듯하다. 그러나 이 위기는 북한이 다시 만수위로 담수한 다음 홍수 시 방류하거나 황강댐을 폭파한다면 언제든 재연될 수 있다는 데 문제의 심각성이 있다. 황강댐 위기를 거듭하지 않으려면 대응댐인 군남댐을 높이는…

미국 백악관 국가안전보장회의(NSC) 한국·일본담당 보좌관을 지낸 시드니 사일러 전 미 국무부 6자회담 특사가 5월부터 주한...
![[주간동아] 넌 ‘테남’? 난 ‘테북공화국’에 산다!](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16/07/02/78983461.2.jpg)
한국에서 ‘남쪽’이라는 단어는 ‘북쪽’에 비해 상대적으로 긍정의 의미를 갖는다. 1987년 가족과 함께 탈북한 김만철 씨는 “따뜻한 남쪽 나라에 가고 싶었다”고 밝혔다. 서울에서도 한강 남쪽이 북쪽보다 사회적 선호도가 높다. 그런데 이 잣대를 강남구 안에 들이대면 이야기가 달라진다. …

고도 1000km, 비행거리 400km. 6월 22일 오후 북한 원산 해안의 이동식발사차량(TEL)에서 발사된 무수단 미사일의 궤적과 관련해 한국 군 당국이 밝힌 데이터다. 4월 15일 이래 여섯 차례의 시도 끝에 비로소 ‘성공이라 부를 만한’ 결과가 나왔다는 게 전문가들의 대체적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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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가 돌아왔다. 총선을 앞두고 쫓겨나듯 새누리당을 나간 지 86일 만이다. 복당 소식은 갑작스러웠다. 상당 기간의 외면, 상당 기간의 논쟁, 상당 기간의 고민 끝에 복당이 결정될 것이라는 예상을 깨고 말 그대로 전격적으로 탈당파들의 일괄 복당 결정이 내려졌다. 그가 돌아오자 당은 다시…

국민의당 김수민 의원(30·비례대표 초선·사진)이 ‘2억 원대 리베이트’ 사건으로 정치권 ‘태풍의 핵’으로 떠올랐다. 서른 살, 정치 경험이 전혀 없는 여성 의원이 20대 국회 첫 스캔들의 주인공이 됐다는 점에서 세간의 관심은 더욱 뜨겁다. 더욱이 김 의원은 충북에서 유일한 국민의당 …

군당국 주변에서 묘한 이야기가 떠돌기 시작한 것은 5월 하순 들어서였다. 한국항공우주산업(KAI)과 미국 록히드마틴이 공동 추진하고 국방부와 방위사업청이 지원하고 있는 T-50의 대미(對美) 수출사업이 그 주인공. 박근혜 대통령이 직접 나서 힘을 실어준 사업의 성사 전망이 하루가 다르…

개헌론은 정세균 국회의장이 먼저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정 의장은 6월 13일 20대 국회 개원사를 통해 “내년이면 소위 ‘87년 체제’의 산물인 현행 헌법이 제정된 지 30년이 된다”면서 개헌 필요성을 역설했다. 정 의장은 “개헌은 결코 가볍게 꺼낼 사안은 아니다. 그러나 언제까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