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경심 “우리돈 잘 크고 있죠?”…조범동 “무럭무럭 자라요”
검찰이 표창장 위조와 사모펀드 비리 혐의를 받고 있는 조국 전 법무부장관의 부인 정경심 동양대교수의 첫 공판기일에서 정 교수와 조 전 장관 5촌 조카 조모씨와 주고받은 문자 메시지들을 공개했다. 검찰은 이 문자들을 근거로 정 교수의 범행 동기 중 하나가 자녀들에 대한 과도한 애정이…
- 2020-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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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이 표창장 위조와 사모펀드 비리 혐의를 받고 있는 조국 전 법무부장관의 부인 정경심 동양대교수의 첫 공판기일에서 정 교수와 조 전 장관 5촌 조카 조모씨와 주고받은 문자 메시지들을 공개했다. 검찰은 이 문자들을 근거로 정 교수의 범행 동기 중 하나가 자녀들에 대한 과도한 애정이…
동양대 총장 명의의 딸 표창장을 위조한 혐의(사문서 위조) 등으로 기소된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부인 정경심 동양대 교수가 청구한 보석에 대해 재판부가 결정을 보류했다. 재판부는 검찰이 정 교수의 표창장 위조 혐의를 2번 기소한 것과 관련한 ‘공소권 남용’ 여부에 대해서도 나중에 판단…
김경율 전 참여연대 공동집행위원장이 새로운보수당 초청 강연에 참석해 “조국 사태를 보면서 모두를 말살시킬 수 있는 광기를 느꼈다”며 “참여연대만 예를 들면, 정권과 너무 가까워졌다”고 지적했다. 김 위원장은 22일 국회에서 열린 강연에서 연설자로 나서 이같이 말하며 “시민단체와 권력…
최강욱 청와대 공직기강비서관은 22일 검찰이 자신을 향해 조국 전 법무부장관 아들의 허위 인턴 증명서 발급에 연루됐다고 보고 조사를 이어나가고 있는 데에 “전형적인 조작수사고 비열한 언론플레이”라고 주장했다. 윤도한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이날 오후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해당 사…
유재수 전 부산시 경제부시장 감찰무마 의혹을 수사한 검찰이 조국 전 법무부장관을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혐의로 기소한 가운데, 21일 조 전 장관측 변호인이 검찰의 수사내용은 허구라며 반박하고 나섰다. 22일 법조계에 따르면 앞으로 재판 과정에서 검찰측의 ‘직권남용’과 조국 전 장관측…
딸 표창장 위조 혐의와 사모펀드 및 입시비리 혐의 등으로 기소된 조국 전 법무부장관의 부인 정경심 동양대 교수의 첫 공판에서 이중기소 문제를 두고 또다시 공방이 벌어졌다. 법원은 증거조사를 마치고 이에 대한 판단을 하겠다고 설명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부장판사 송인권)는 2…
딸 표창장 위조 혐의와 사모펀드 및 입시비리 혐의 등으로 기소된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부인 정경심 동양대 교수가 처음으로 법정에 나왔다. 지난해 10월24일 구속된 지 90일만이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부장판사 송인권)는 22일 오전 10시부터 정 교수의 사문서위조 혐의와 …
조국 전 법무부 장관에 대한 검찰 수사 국면에서 드러난 ‘살아있는 권력’의 범죄 혐의에 대한 기소 여부를 놓고 기존 수사라인과 신임 검찰 지휘부 간 시각차가 노출되고 있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부장검사 고형곤)는 조 전 장관 아들의 허위 인턴증명서 발급에 가담한 혐의로 최…
서울대 교수협의회(교협)가 대학본부에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교수 직위에 대한 빠른 결단을 요구하고 나섰다. 서울대 전임교수 전체가 회원인 교협이 조 전 장관 이슈와 관련해 의견을 내놓은 건 이번이 처음이다. 교협은 21일 공개한 ‘조국 교수 문제 진상규명 관련 의견서’에서 “조 …
국가인권위원회에서 조국 전 법무부 장관 관련 검찰 수사의 인권 침해 여부를 조사해달라는 진정을 이상철 상임위원(62)이 담당한다. 인권위에 따르면 21일 최영애 인권위원장은 조 전 장관 관련 진정을 ‘침해구제제2위원회’ 위원장인 이 위원이 맡도록 지시했다. 판사 출신인 이 위원은 …
청와대 민정수석 시절 유재수 전 부산시 경제부시장 비위 감찰을 무마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사건이 기존의 자녀 입시비리 및 사모펀드 비리 연루 등 사건과 같은 재판부에 배당됐다. 21일 법원 등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은 이날 조 전 장관의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혐…
정경심 동양대 교수가 압수된 자신의 PC와 하드디스크를 돌려달라며 낸 신청을 검찰이 거부하자 이를 법원이 다시 판단해달라고 요청했다. 21일 법원 등에 따르면 정 교수 측은 전날 서울중앙지법 형사32단독 최승호 판사에 압수물 가환부 불허 결정에 대한 준항고 신청을 냈다. 정 교수는…
검찰이 조국 전 법무부장관의 ‘감찰무마’에 관련한 기소 사실을 서울대학교에 통보했다. 21일 서울중앙지검은 이날 오전 서울대에 조 전 장관을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혐의로 불구속 기소한 사실을 통보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서울대는 조 전 장관에 대한 직위해제·징계착수 여부를 조…
동양대 총장 명의 표창장을 위조한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진 정경심 동양대 교수가 법원에 검찰에 압수된 하드디스크와 컴퓨터를 돌려달라고 법원에 신청서를 냈다. 21일 법원에 따르면 정 교수 측은 전날(20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형사합의25부(부장판사 송인권)에 압수물 가환부 신청서를 …
유재수 전 부산시 경제부시장에 대한 감찰무마 의혹으로 불구속기소된 조국 전 법무장관이 변호인을 통해 검찰의 공소내용은 허구이며, 직접 외부인사의 구명 부탁을 받은 적도 없다고 입장을 밝혔다. 21일 조 전 장관의 변호인단은 입장문을 내고 “조국 전 장관의 직권남용혐의와 관련해서 검사…
서울대학교 교수협의회·교수조합(교협)가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교수직 신병처리 절차를 신속히 진행해달라고 학교 측에 촉구했다. 교협은 21일 의견서를 통해 “대학본부는 조국 교수에 대한 법률적 판단뿐만 아니라, 교육자로서의 윤리와 책임을 고려해 다른 사안들과 동등한 잣대로 징계위원회…
청와대가 조국 전 법무부 장관 관련 수사에서 검찰의 인권 침해 여부를 조사해 달란 국민청원을 공문으로 보낸 뒤, 국가인권위원회 자유게시판에 인권위의 대응을 우려하는 글들이 올라오고 있다. 이 게시판은 소속 직원만 열람, 작성할 수 있다. 13일 게시판에는 ‘조 전 장관 사건 조사를…
조국 전 법무부 장관과 부인 정경심 동양대 교수가 사모펀드 투자에 관한 내용 등을 서로 의논한 정황을 보여주는 증거들이 법정에서 공개됐다. 검찰은 20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4부(부장판사 소병석) 심리로 열린 조 전 장관의 5촌 조카 조범동 씨(37·수감 중)에 대한 1심 재판에…
“감찰이 없었던 것처럼 정리하라.” 2017년 11월 당시 대통령민정수석비서관이던 조국 전 법무부 장관(55)은 박형철 전 반부패비서관에게 이렇게 말하며 유재수 전 부산시 경제부시장(56·수감 중)의 감찰 중단을 지시했다. 유 전 부시장의 감찰을 무마한 혐의(직권남용)로 17일 불…
조국 전 법무부장관 일가가 투자한 사모펀드 의혹 관련 핵심인물인 조 전 장관의 5촌 조카 조모씨 재판에서 조 전 장관과 정경심 동양대 교수가 사모펀드 운용에 관여했다는 증거가 나왔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4부(부장판사 소병석)는 20일 오전 10시께 부정거래 허위공시, 특정경제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