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홍 칼럼]‘묻지마 몰표’가 있는 한 괴담정치는 사라지지 않는다](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23/08/31/120964322.2.jpg)
[이기홍 칼럼]‘묻지마 몰표’가 있는 한 괴담정치는 사라지지 않는다
‘주홍글씨’로 유명한 19세기 미국 작가 너새니얼 호손의 소설 ‘일곱 박공의 집’을 읽었다. 17∼19세기 매사추세츠주가 무대다. 한 성실한 농부가 샘물이 솟는 땅을 개간했는데 지역 실권자인 핀천 대령이 빼앗으려고 농부를 마법사로 몰아세운다. 성직자 판사 등 지도층 인사들과 군중도 마…
- 2023-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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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홍 칼럼]‘묻지마 몰표’가 있는 한 괴담정치는 사라지지 않는다](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23/08/31/120964322.2.jpg)
‘주홍글씨’로 유명한 19세기 미국 작가 너새니얼 호손의 소설 ‘일곱 박공의 집’을 읽었다. 17∼19세기 매사추세츠주가 무대다. 한 성실한 농부가 샘물이 솟는 땅을 개간했는데 지역 실권자인 핀천 대령이 빼앗으려고 농부를 마법사로 몰아세운다. 성직자 판사 등 지도층 인사들과 군중도 마…
![[횡설수설/김재영]실수하면 뒤통수 오싹… 중년도 무서운 키오스크](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3/08/31/120964308.2.jpg)
카페나 식당 문을 열었을 때 ‘어서 오세요’ 대신 키오스크를 마주하면 움찔하게 된다는 사람이 여전히 많다. 디지털 문맹 여부를 판정해주는 심판관인 양 서 있는 키오스크 앞에서 손가락이 머뭇거린다. 주문부터 결제까지 단 한 번의 실수도 없어야 한다. “아이스라떼 톨 사이즈 샷 추가 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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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주말의 일이다. 통일기반 조성 업무를 담당하는 통일부 과장이 문승현 차관 방을 찾았다. 통일기반 조성 관련 구상을 담은 두꺼운 보고서가 손에 들려 있었다. 이 과장은 문 차관에게 관련 내용을 보고하고 논의하기를 원한다고 했다. 두 사람은 2시간여 보고서 내용을 토론했다. 새만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