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세군 자선냄비, 5~8호선서도 볼 수 있게 돼
빨간 구세군 자선냄비를 올해 서울지하철 5∼8호선에서도 볼 수 있게 됐다. 도시철도공사는 본보가 ‘소송 때문에 자칫 5∼8호선 역내 모금이 어려울 수 있다’고 보도한 28일 “5∼8호선 29개역에 구세군 자선냄비를 설치하고 모금활동을 할 수 있도록 장소 사용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당…
- 2014-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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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간 구세군 자선냄비를 올해 서울지하철 5∼8호선에서도 볼 수 있게 됐다. 도시철도공사는 본보가 ‘소송 때문에 자칫 5∼8호선 역내 모금이 어려울 수 있다’고 보도한 28일 “5∼8호선 29개역에 구세군 자선냄비를 설치하고 모금활동을 할 수 있도록 장소 사용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당…
박인용 국민안전처 장관 후보자의 인사청문회를 앞두고 다운계약서 작성, 배우자의 ‘위장취업’ 의혹이 잇따라 불거졌다. 국회 안전행정위원회 소속 새정치민주연합 정청래 의원은 28일 “국토교통부 자료에 따르면 박 후보의 부인 임모 씨(59)는 2002년 국세청 기준시가가 1억2000만 원인…

1980년대 주사파의 대부이자 ‘강철서신’의 저자 김영환 씨(51)가 1999년 적발된 지하정당 민혁당 사건으로 구속돼 당시 서울지검에서 조사를 받으면서 북한 공작금의 유입경로와 용처를 소상하게 진술한 것으로 28일 확인됐다. 본보가 입수한 당시 검찰 조서에 따르면 김 씨는 “19…
![[기자의 눈/백연상]서울시 건물 거저 쓰면서 보조금까지 받는 민노총](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14/11/29/68246355.2.jpg)
노동운동이든 시민운동이든 정부나 지방자치단체로부터 지원금을 받는다는 것은 경계해야 할 일이다. 정부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감시해야 할 일이 많은데 오히려 돈을 받으면 그 단체나 기관의 ‘칼날’이 서서히 무뎌질 것을 우려하는 탓이다. 그래서 뜻있는 시민단체들은 형편이 어려워도 정부에 손을…

201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생명과학Ⅱ 과목 복수정답 인정 사태는 EBS 교재대로 답한 학생들이 오히려 오답 처리될 뻔한 사례다. 그런데 수능을 준비하던 수험생이 EBS 교재에서 오류를 발견하고 이를 정정하기 위해 법무부에 유권해석까지 의뢰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눈길을 끌고 있다.…

북한 김정은 노동당 제1비서(오른쪽)가 여성 전투기 조종사들의 사진을 직접 찍는 모습이 28일 노동신문을 통해 공개됐다. 노동신문은 김정은이 “항공 및 반항공군 여성 추격기 비행사들의 비행훈련을 지도했다”고 전했다. 김정은의 할아버지 김일성도 폴라로이드 사진기로 아이들의 사진을 찍어주…
![[단독]‘종북 토크쇼’ 신은미씨 국회서 간담회 파문](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14/11/29/68246308.1.jpg)
‘종북(從北) 토크콘서트’를 개최해 논란을 빚고 있는 재미동포 신은미(사진) 씨가 다음 달 4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북한수다여행’이란 제목의 간담회를 갖는다. 간담회는 새정치민주연합 홍익표 의원이 주관한다. 정부당국이 신 씨의 기고나 강연에서 북한을 찬양해 국가보안법을 위반한 부…
군 수뇌부가 대표적 방산 비리 사례로 지목된 해군 수상함구조함인 통영함의 실전 배치를 추진하기로 28일 결정했다. 군 당국은 이날 최윤희 합참의장(해군 대장)과 각 군 총장이 참석한 합참회의에서 통영함 장비 중 고정음파탐지기(HMS)와 무인잠수정(ROV)의 장착 시기를 연기하기로 …

남북한 인구의 10%를 웃도는 재외동포들이 남북 통일과정에서 국제사회의 지지를 이끌어내고 경제적 투자를 견인하는 중추 역할을 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백영옥 명지대 초빙교수는 28일 재외동포재단과 화정평화재단 공동 주최로 서울 서초구 국립외교원에서 열린 토론회에서 “재외동포…

지난해 지방교육청들이 예산을 집행하고 남은 금액이 1조 원이 넘었지만 지방채를 갚는 데 쓴 돈은 약 26억 원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방교육청들이 “빚 부담이 늘어난다”며 지방채 발행에 반대해 왔지만, 실제로는 집행할 예산이 남았는데도 빚을 갚지 않고 다른 용도로 써온 것이다. …
![[토요판 커버스토리]금융권 轉職 지원 프로그램은… 창업 희망땐 인테리어 컨설팅까지](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14/11/29/68247112.1.jpg)
지난해 A은행에서 희망퇴직한 40대 후반의 김모 씨는 대형 유통업체 관리부장으로 자리를 옮겨 제2의 직장생활을 시작했다. 평생 금융권에 몸담았던 김 씨가 다른 업종으로 쉽게 이직할 수 있었던 건 은행이 운영하는 전직지원제도 덕분이었다. 전문 컨설턴트가 배정돼 취업정보 수집부터 이력서 …
하루아침에 수천 명의 은행원이 실직자가 돼 거리로 쏟아졌다. 누구는 해고 사실을 받아들일 수 없다며 속옷을 싸들고 농성장으로 갔다. 차마 가족들에게 실직 사실을 알리지 못해 넥타이를 매고 출근하는 척 나와 공원으로 ‘출근’한 사람들도 있다.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는 은행원들의 소식도 간…
![[토요판 커버스토리]사라진 금융맨 7만7000명](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14/11/29/68246195.1.jpg)
생존을 위한 재취업 ‘전쟁’ 은행 지점장으로 일하다 2010년 희망퇴직한 이모 씨(54)는 별다른 준비 없이 회사를 그만둔 뒤 ‘기술’을 배우기로 했다. 일반 회사에 다시 들어간다 해도 언젠가 예상치 못한 때에 다시 퇴직하게 될 것이라는 생각과 제대로 된 기술 하나만 배워놓으면 나…

여야가 28일 국회 정상화에 합의하면서 내년도 예산 증액 전쟁이 시작됐다.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홍문표 위원장과 새누리당 이학재, 새정치민주연합 이춘석 간사는 이날 오후부터 증액 심사에 들어갔다. 예산안 심사 법정시한인 30일까지 3일 동안 여야는 증액 항목과 규모를 놓고 치열한 공…

여야가 28일 예산안 합의를 도출해냈다. “절대 양보할 수 없다”고 했던 것을 주고받은 결과다. 이미 누리과정(만 3∼5세 무상보육 지원) 예산은 사실상 합의가 된 상태에서 여야 막판 협상의 걸림돌은 ‘담뱃값 인상’ 협상이었다. 새정치민주연합은 담뱃값을 갑당 2000원씩 인상하자는…
노무현 이명박 정부 때 청와대에 근무했던 비서관들이 출연해 정윤회 씨 의혹의 진실을 파헤친다. 대선 기간에 교통사고로 사망한 이춘상 전 박근혜 대통령 보좌관의 2주기를 맞아 역대 대통령들이 흘린 눈물도 돌이켜본다.
시댁 살림을 위해 화장품 방문판매에 나서고 ‘스님의 아내’로 살며 두메산골까지 들어갔던 여자들. 이들의 공통점은 지금 무당이라는 점. 대구 능금아가씨, 모델 등으로 잘나갔던 여자들이 무당이 되기까지 인생을 공개한다.
대통령공직기강비서관실 행정관으로 근무할 당시 문제의 ‘정윤회 동향 보고서’ 작성자로 지목된 서울의 한 경찰서 정보과장 A 경정(48)은 28일 사무실에 출근하지 않은 채 외부와의 연락을 피했다. A 경정은 27, 28일 이틀간 휴가원을 24일 냈으며, 휴가 전에 직원들에게 “정보과 직…

세계일보는 올해 4월부터 ‘행정관 비위 조사 보고서’ 등 여러 건의 청와대 내부 문건을 보도했다. 당시 청와대는 대통령민정수석실 산하 공직기강비서관실에서 근무하다가 1월 경찰로 복귀한 A 경정을 유출자로 지목했다. 하지만 A 경정이 이를 부인하면서 유야무야됐다. 조응천 당시 공직기강비…

박근혜 대통령이 정치에 입문한 뒤 비서실장 역할을 했던 정윤회 씨는 2004년 이후 공식 석상에서 자취를 감췄지만 현 정부 들어 ‘비선(秘線) 실세’ 논란이 끊이지 않았다. 세계일보가 28일 보도한 ‘靑(청와대) 비서실 교체설 등 관련 VIP 측근(정윤회) 동향’ 문건은 정 씨의 국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