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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책의 향기]‘맨땅에 헤딩’ 좌충우돌 청년의 트위터 창업기

    [책의 향기]‘맨땅에 헤딩’ 좌충우돌 청년의 트위터 창업기

    어릴 때 부모가 이혼했다. ‘교육은 최고 수준으로 해야 한다’고 생각한 어머니 덕분에 학군이 좋은 부자 동네에서 자랐다. 그러나 부유한 친구들과 다르게 저소득층을 위한 점심 급식 지원을 받았다. 대학 입학 후 아르바이트를 하며 노력 끝에 장학금을 받게 됐지만 책 표지 디자이너가 되려고…

    • 2014-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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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제 4인共著로 학문 계승… 유례없는 성과”

    “사제 4인共著로 학문 계승… 유례없는 성과”

    조순 서울대 명예교수(86)의 ‘경제학원론’ 발간 40주년을 맞아 이를 기념하는 행사가 7일 서울 관악구 신림동 서울대 교수회관에서 열렸다. 한국 경제학자가 펴낸 첫 번째 경제학 교과서로 꼽히는 이 책은 1974년 초판이 나왔다. 이후 판을 거듭하면서 조 명예교수의 제자인 정운찬 서울…

    • 2014-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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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로야구 PS 티켓 680장… 판매대행사 임원이 빼돌려

    프로야구 포스트시즌 티켓 판매 대행업체 임원이 판매 개시 전 티켓을 미리 빼돌린 정황이 포착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서울 서부경찰서는 2014 프로야구 포스트시즌 티켓 판매 대행업체의 A 이사(43)가 공식 티켓 판매일 전에 전산을 조작해 일반인들이 좌석을 고를 수 없도록 블랭크(클…

    • 2014-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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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에 치인 대한민국

    일에 치인 대한민국

    “의무휴가도 못 쓰는데 연차 쓸 여유가 어디 있을까요?” 9년 차 직장인 김수미 씨(34·여)는 1년에 20일가량 유급휴가를 낼 수 있다. 하지만 올해의 경우 7월에 5일 휴가를 낸 게 다다. 그는 “봄에는 업무계획을 세워야 하고, 가을에는 추석이 있고, 겨울에는 결산이 있어 휴가…

    • 2014-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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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책의 향기/글로벌 북 카페]“실제 피폭량 적고 음식물 걱정없어”… 후쿠시마 원전사고 공포 바로 보기

    [책의 향기/글로벌 북 카페]“실제 피폭량 적고 음식물 걱정없어”… 후쿠시마 원전사고 공포 바로 보기

    기자는 일본 후쿠시마(福島) 원전 사고와 인연이 깊다. 동일본 대지진이 일어난 다음 날인 2011년 3월 12일 오전 기자는 서울 본사에서 현지로 급파됐다. 급히 비행기를 타고 후쿠시마 공항에 도착한 직후 회사에서 전화가 왔다. “원전 사고가 났으니 최대한 빨리 후쿠시마를 벗어나…

    • 2014-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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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 한국에 ‘PAC-3’ 136기 판매 승인

    미국 국방부 산하 국방안보협력국(DSCA)은 6일 “국무부는 한국에 대외군사판매(FMS) 방식으로 136기의 패트리엇(PAC-3) 미사일과 관련 장비 및 부품, 훈련, 지원 등의 판매를 승인하는 결정을 내리고 의회에 통보했다”고 밝혔다. PAC-3는 적진에서 날아오는 탄도 미사일을…

    • 2014-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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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생일날 조직해체법 처리… 우울한 소방의 날

    소방방재청을 국민안전처 산하 본부로 편입하도록 하는 정부조직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7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는 ‘제52주년 소방의 날’ 기념식이 열렸다. 이날 기념식은 시종 침울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소방방재청은 최근 청장과 차장이 조직 개편과 관…

    • 2014-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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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책의 향기]단숨에 성공한 사람들… 지름길은 있었다

    [책의 향기]단숨에 성공한 사람들… 지름길은 있었다

    ‘석유왕’ 존 록펠러가 재계 정상에 오르기까지는 첫 정유공장 사업을 시작한 후 46년이 걸렸다. 1980년대 컴퓨터 업계의 거물인 마이클 델과 빌 게이츠가 억만장자가 되기까지는 각각 14년, 12년이 걸렸다. 1990년대 야후의 제리 양과 데이비드 필로는 불과 4년 만에 각각 10억 …

    • 2014-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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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새정치聯-일반인 유족 대책위… “상시협의체 구성” 구두로 합의

    새정치민주연합이 일반인 유가족 대책위원회와 상시협의체를 만들기로 구두 합의했다. 일반인 유가족 대책위 임원진은 7일 오전 11시 국회 새정치연합 원내대표실에서 우윤근 원내대표 및 김영근 원내대표 비서실장과 약 25분 동안 비공개 간담회를 하고 이 같은 약속을 받았다고 밝혔다. 일반인 …

    • 2014-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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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鄭총리 “독도 입도시설 혼선 일으켜 죄송”

    정홍원 국무총리는 7일 “독도 입도지원센터와 관련해 다소 혼선을 일으킨 것처럼 비친 데 대해 관리하는 총리 입장에서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라고 사과했다. 하지만 정 총리는 공사 취소 결정을 철회한다는 말은 하지 않았다. 정 총리는 이날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종합정책 질의에 참…

    • 2014-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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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월호 유족참여 진상조사 첫단추 끼워

    세월호 유족참여 진상조사 첫단추 끼워

    국회는 7일 본회의를 열어 세월호특별법, 정부조직법, 유병언법(범죄수익은닉규제처벌법 개정안) 등 ‘세월호 3법’을 처리했다. 세월호 참사가 발생한 지 205일 만이다. 통과된 법안들은 지난달 31일 심야에 여야가 극적으로 이룬 합의가 바탕이 됐다. 본회의장 방청석에서는 세월호 유가족 …

    • 2014-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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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고뭉치軍… 이번엔 대령이 중령 폭행

    군내 가혹행위와 폭력 근절을 위한 병영개혁 요구가 거센 가운데 육군 영관장교들이 폭탄주를 곁들인 회식을 하다가 폭행 사건을 일으켰다. 7일 육군에 따르면 5일 충남 계룡시의 한 중국 음식점에서 열린 이모 준장(육군 정훈공보실장) 환송식에서 A 대령이 부하인 B 중령의 머리를 맥주잔…

    • 2014-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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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무원연금 끝장토론, 악수도 없이 30분만에 끝장

    공무원연금 끝장토론, 악수도 없이 30분만에 끝장

    ‘끝장토론’은 없었다. 공무원연금 개혁안을 논의하기 위해 새누리당 지도부와 공무원 노조가 7일 오후 4시 국회 새누리당 대표최고위원실에서 처음으로 마주 앉았지만 30분 만에 파행으로 끝났다. 허심탄회한 논의를 진행하기에는 불신의 골이 깊어 보였다. 면담 파행 직후 김무성 새누리당 …

    • 2014-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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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책의 향기]폭력과 즐거움 사이 스포츠 사회학

    [책의 향기]폭력과 즐거움 사이 스포츠 사회학

    고대올림픽에서 레슬링(판크라티온) 경기는 격투기나 마찬가지였다. 손가락을 꺾거나 팔을 뽑아버리는 일도 흔했다. 이로 물어뜯거나 목을 졸라 상대를 죽이기까지 했다. 구기 경기라고 다를 바 없었다. 불과 200여 년 전만 해도 영국에서 축구는 야수처럼 격렬했고 폭력적이었다. 한번 경기를 …

    • 2014-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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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책의 향기]현대예술 위선에 날리는 건축평론가의 통쾌한 펀치

    [책의 향기]현대예술 위선에 날리는 건축평론가의 통쾌한 펀치

    부메랑으로 돌아올 이야기지만, 디자인을 주제로 쓴 책을 읽다가 책 디자인의 어색함이 눈에 띄면 난감해진다. 이 책은 그 부분에서 좀 미묘하다. 62세의 저자는 베테랑 건축평론가로 2002년 이탈리아 베네치아 건축비엔날레 총감독을 지냈다. 2006년부터 영국 런던 디자인뮤지엄 관장을 맡…

    • 2014-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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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책의 향기/이 책, 이 저자]“잡지는 사회 모습을 비춰주는 거울… 사람들 세밀한 욕망까지 담겨있죠”

    [책의 향기/이 책, 이 저자]“잡지는 사회 모습을 비춰주는 거울… 사람들 세밀한 욕망까지 담겨있죠”

    드라마 ‘응답하라 1994’를 볼 때와 유사한 알싸한 감성이 가슴을 채웠다. 그렇다고 이 책이 1990년대만을 이야기하는 것은 아니다. 1945년부터 2000년대까지의 국내 잡지의 창간사를 분석한 ‘시대의 말 욕망의 문장’(마음산책)을 접하면 누구든 한 번쯤 자신을 설레게 했던 ‘그때…

    • 2014-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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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책의 향기]지루해, 지루해… 그래서 자유롭다

    [책의 향기]지루해, 지루해… 그래서 자유롭다

    빌 머리와 앤디 맥다월이 주연한 ‘사랑의 블랙홀’(1993년)이란 영화가 있다. TV리포터인 남자 주인공과 PD인 여자 주인공이 한 마을로 취재를 나갔다가 폭설 때문에 마을에 갇힌다. 그런데 남자에게 이상한 일이 벌어진다. 매일 오전 6시에 어김없이 눈이 떠지는데 똑같은 날이 반복된다…

    • 2014-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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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석달 늦춘 시한폭탄… “2015년 봄이 더 걱정”

    석달 늦춘 시한폭탄… “2015년 봄이 더 걱정”

    정부와 시도교육청이 누리과정 어린이집 보육료 예산을 놓고 힘겨루기를 하는 사이 부모와 어린이집 운영자들의 혼란이 가중되고 있다.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가 6일 2, 3개월분의 예산을 긴급 편성하기로 하면서 내년 1월부터 보육료 지원이 끊기는 초유의 사태는 막았지만 내년 3월 이후 언제든지…

    • 2014-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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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누리과정 2016년 최악대란, 왜?

    누리과정 2016년 최악대란, 왜?

    박근혜 정부 5년 동안 누리과정에 지원해야 할 예산 총액은 매년 4조 원가량씩 20조 원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016년에는 4조652억여 원으로 정점을 찍을 것으로 전망됐다. 누리과정은 유치원과 어린이집에 다니는 만 3∼5세 어린이들에게 부모의 소득 수준에 관계없이 월 22만…

    • 2014-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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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보육대란 불댕긴 시도교육청, 매년 예산 4조 넘게 남겨

    보육대란 불댕긴 시도교육청, 매년 예산 4조 넘게 남겨

    “돈이 없다”며 누리과정 예산 편성을 거부한 시도교육청이 매년 수조 원에 이르는 이월 및 불용 예산액을 남긴 것으로 밝혀졌다. 중앙정부와의 힘겨루기 등 정치논리 탓에 배정된 예산조차 집행하지 않는 것은 문제라는 지적이 나온다. 동아일보가 7일 단독 입수한 정부의 ‘지방교육재정 정보…

    • 2014-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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