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합동분향소 찾은 한동훈 “무거운 책임감 느껴…재발 방지책 마련”
한동훈 법무부장관이 31일 이태원 참사와 관련 “공직자로서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는 데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 다시는 이런 일이 벌어지지 않도록 재발 방지책을 마련해야 될 것 같다”고 밝혔다. 한 장관은 이날 서울광장에 마련된 이태원 사고 사망자 합동분향소를 찾은 후…
- 2022-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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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법무부장관이 31일 이태원 참사와 관련 “공직자로서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는 데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 다시는 이런 일이 벌어지지 않도록 재발 방지책을 마련해야 될 것 같다”고 밝혔다. 한 장관은 이날 서울광장에 마련된 이태원 사고 사망자 합동분향소를 찾은 후…

더불어민주당 용산 이태원 참사 대책본부는 31일 이태원 참사에 대해 “지방자치단체, 정부, 경찰당국이 많은 인파가 결집할 것을 예상했던 만큼 얼마든지 예방 가능했던 사회적 참사라고 규명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내달 1일 이태원 사고가 발생한 현장도 방문하기로 했다.오영환 민주당 원내…

윤석열 대통령은 31일 “주최자가 없는 자발적 집단행사에도 적용할 수 있는 인파사고예방안전관리시스템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재명 대통령실 부대변인은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기자들과 만나 윤 대통령이 한덕수 국무총리와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 등과 …

‘이태원 참사’로 사망한 러시아인 4명은 모두 20대 여성으로, 연해주로 이송될 예정이라고 러시아 현지 언론 프리마메디아가 31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러시아 외교부는 한국에서 열린 핼러윈 행사 중 사망한 25세의 여성 두명이 각각 러시아 극동 연해주(Primorye)의 나홋카,…

식품의약품안전처는 10월 수입량이 증가하는 캔디류·초콜릿류의 안전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219개 제품에 대한 통관단계 검사를 실시한 결과 캔디류 1건이 기준·규격 부적합으로 판정돼 통관 차단했다고 31일 밝혔다. 식약처는 캔디류 110건, 초콜릿류 109건 등 34개국에서 수입한 21…

이태원 참사로 희생된 외국인들의 신원파악 및 제반 업무 지원을 위해 비상대책반을 꾸린 법무부가 비자 면제 등 입국심사 간소화 등의 지원 대책을 내놓았다. 31일 법조계에 따르면 법무부는 배상업 서울출입국외국인청장을 반장으로 하는 비상대책반을 전날 구성했다. 비상대책반은 △신원파악팀 …

국세청이 ‘이태원 사고’로 어려움을 겪는 유가족 및 부상자 가족, 간접피해 납세자에 대해 납부기한 연장과 압류·매각 유예 등 세정지원을 실시한다고 31일 밝혔다. 국세청은 종합소득세 중간예납, 부가가치세 등 신고·납부기한을 최대 9개월까지 연장해주기로 했다. 체납자가 신청하는 경우…

이태원 참사로 숨진 미국인 2명 중 한 명이 갓 스무 살을 넘긴 교환학생으로 알려지며 고국에서 추모 물결이 일고 있다. 30일(현지시간) 총장 명의의 켄터키대 성명에 따르면 이번 참사로 숨진 앤 기스케는 이 대학 간호학과 학생으로 이번 학기 교환학생으로 한국에 머물고 있었다. 앤은 2…

31일 낮 12시25분쯤 충북 옥천군 군북면 지오리 인근 야산에서 70대 여성 A씨가 사냥꾼이 쏜 엽총에 맞는 사고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에 이날 낮 12시 25분쯤 “유해 야생동물을 포획하던 일행이 사람을 쏜 것 같다”라는 엽사의 신고 전화가 접수됐다. 현장에 출동한 119 구급…

국내에서 필로폰과 태국산 마약인 야바를 유통한 20대 태국인 여성이 1심에서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의정부지법 형사합의13부(부장판사 박주영)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향정) 등 혐의로 기소된 A씨(28)에게 징역 3년을 선고했다고 31일 밝혔다. 또 범죄수익 457만6000원…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이 ‘이태원 참사’수습을 지원하기 위해 다음달 3일로 예정됐던 국회 운영위원회의 대통령실 국정감사를 1주일 가량 연기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구체적인 일정은 향후 추가 협의에서 결정될 예정이다.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수석부대표와 진성준 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는 이날 …

스무살 성인이 되고 나서 처음 맞는 핼러윈데이에 남자친구와 집을 나섰던 딸. 그러나 한밤중에 걸려온 남자친구의 울부짖는 전화에 A씨는 잠시 정신을 잃는듯 했다. 애써 마음을 진정한 A씨는 서둘러 이태원으로 향했지만 길이 막혀 더 이상 갈 수 없었다. A씨 부부는 택시에서 내려 사고 현…

약 300명의 사상자를 낸 이태원 압사 추정 사고가 ‘예견된 참사’라는 지적이 일고 있는 가운데 실시간 인구 밀집 현황을 파악할 수 있는 이동통신사 기지국 정보 활용 가능성에 주목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31일 정보통신기술(ICT) 업계에 따르면 이동통신 사업자가 운영하는 기…

자신의 인터넷 개인 방송 시청자를 집단폭행해 숨지게 하고 시신을 유기한 방송진행자가 징역 30년을 선고받았다. 31일 수원지법 형사11부(부장판사 신진우)는 이 사건 선고공판에서 살인, 사체유기, 공동감금 등 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이같이 선고했다. 또 A씨와 함께 살인 등 혐의로…

‘개인방송 시청자 살인·유기’ 사건의 20대 주범이 징역 30년을 선고 받았다. 수원지법 제11형사부(부장판사 신진우)는 31일 살인, 사체유기, 공동감금 등 혐의로 구속기소된 인터넷 방송진행자 한모씨(26)에 대해 징역 30년을 선고했다. 또 15년 간 위치추적 부착장치도 명령했다…

이태원 핼러윈 참사 당시 건물 위쪽 난간에서 손을 뻗어 사람들을 구해준 의인들의 사연이 전해졌다. 31일 아프리카TV, 유튜브 등에 따르면 BJ 배지터는 지난 29일 이태원에 방문했다가 압사 사고를 당할 뻔 했다. 당시 영상을 보면 배지터는 사고가 난 해당 골목으로 진입한 뒤 인파…

지난 29일 밤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에서 발생한 압사 사고로 인해 154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가운데 사망자 전원의 신원이 파악됐다.서울경찰청은 31일 오후 2시 기준 사망자 154명 전원의 신원을 확인했다고 밝혔다.경찰은 전날 오후 9시까지 신원이 파악된 사망자 153명의 유족에게 통…

영국 찰스3세 국왕이 지난 29일 발생한 서울 이태원 참사와 관련해 31일 윤석열 대통령에게 위로 메시지를 전달했다. 주한 영국대사관에 따르면 찰스3세는 “저와 저의 아내는 주말 동안 일어난 서울 이태원 참사에서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목숨을 잃었는지를 듣고 큰 충격과 슬픔을 느꼈다”…

킥보드 등 개인형 이동장치(PM) 이용자들의 불법 운행이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한국교통안전공단은 “개인형 이동장치(PM)의 안전모 착용, 동반 탑승, 역주행 여부를 조사한 결과 여전히 안전 사각지대에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교통안전공단이 2022년 교통문화지수…

이태원 핼러윈 참사로 병원이 바쁠 때 처치 현장을 촬영해 유튜브에 올린 간호사가 논란이 되고 있다. 서울의 한 대학 종합병원 소속 남성 간호사 A 씨는 30일 새벽 촬영한 영상을 유튜브에 게시했다. 영상에는 병원에서 이태원 핼러윈 피해자들을 받아 처치하던 응급실 현장이 찍혀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