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진 난 줄 알았다”…전주 한 호텔 예식장서 바닥 균열로 대피소동
전북 전주의 한 호텔 예식장에서 큰 파열음과 함께 바닥이 파손되는 사고가 발생해 수십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25일 혼주 측에 따르면 지난 24일 낮 12시30분께 전주시 완산구 소재의 한 호텔 예식장 3층에서 ‘펑’ 하는 굉음이 들리더니 바닥에 균열이 생겼다. 굉음이 …
- 2022-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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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전주의 한 호텔 예식장에서 큰 파열음과 함께 바닥이 파손되는 사고가 발생해 수십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25일 혼주 측에 따르면 지난 24일 낮 12시30분께 전주시 완산구 소재의 한 호텔 예식장 3층에서 ‘펑’ 하는 굉음이 들리더니 바닥에 균열이 생겼다. 굉음이 …

의대 정원 확대 없이 현 의사 배출 시스템이 그대로 유지될 경우 2035년 의사 수가 수요 대비 2만7000 명 넘게 부족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한국보건사회연구원은 25일 ‘전문과목별 의사 인력 수급 추계 연구’ 보고서를 통해 이 같이 밝혔다. 보사연에 따르면 의사 1인당 업무량이…

‘서해 공무원 피살 사건’의 진상을 은폐한 혐의로 구속기소 된 서훈 전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이 재판부에 보석을 신청했다.25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 전 실장 측은 지난 23일 서울중앙지법 형사25-2부(부장판사 박정제·박사랑·박정길)에 보석 신청서를 제출했다.서 전 실장은 2020년 9월…

올해 대학 정시모집에서 문과 교차 지원에 관심이 있는 이과생 비율이 지난해보다 늘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문과생들의 정시 경쟁은 한층 더 치열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25일 종로학원이 이과 수험생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이과생의 53.8%가 문과 교차 지원에 관심이 있는…

이태원 참사를 수사 중인 경찰청 특별수사본부(특수본)가 불법 증축으로 인명피해를 키웠다는 의혹을 받는 해밀톤호텔 대표이사의 비리 혐의를 포착해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25일 경찰에 따르면 특수본은 최근 해밀톤호텔 대표 이모 씨를 업무상 횡령 혐의로 추가 입건했다. 이 씨는 실제 호텔…

“안녕하세요. 태영호 의원실 비서입니다. 바쁘신 중에도 저희 세미나를 함께 해주셔서 감사했습니다. 사례비지급의뢰서를 작성해 회신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올 5월 태영호 국민의힘 의원실 비서를 사칭해 메일을 보낸 일당이 북한 해킹조직인 ‘김수키’(Kimsuky)로 드러났다.경찰에 따르면…

서울 광진구(구청장 김경호)가 구의1동 횡단보도 앞 보도블록 16곳에 자전거 운전자를 위한 ‘싸인블록’을 설치했다고 25일 밝혔다.싸인블록은 보행자나 운전자에게 길을 건널 때 필요한 정보를 블록에 표시하는 방식을 말한다. 스마트폰 사용이 잦은 보행자들을 위해 바닥에 설치하기 시작했는데…

한국노동조합총연맹(한국노총) 조합원 수가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을 넘어서며 2년째 ‘제1노총’ 지위를 유지했다. 고용노동부가 25일 발표한 ‘2021년 전국 노동조합 조직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한국노총 조합원은 123만8000명으로, 국내 상급단체 가운데 가장 규…

이태원 참사 당시 경찰이 “이임재 용산경찰서장이 현장에 2분만에 도착해 차량통제를 지시했다”는 허위 보고서를 작성, 전파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태원참사 국정조사특위위원인 천준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제출받은 ‘서울특별시 모바일 상황실’ 대화내역에 따르면, 이태원 참사가 발생한 지 3…

영하 10도 안팎의 매서운 한파가 계속되면서 올겨울 처음으로 한강이 결빙됐다. 기상청은 25일 2022년 겨울 첫 한강 결빙이 관측됐다고 밝혔다. 이번 한강 결빙은 평년(1월10일)보다 16일, 2020년 겨울(2021년 1월9일)보다 15일 빠르게 나타났다. 지난해 겨울에 한강은…

“산타 대신 찾아온 ‘극소용돌이’, 북극發 한파에 얼음성탄” 22일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북극 주변을 맴도는 차갑고 건조한 공기 덩어리인 ‘극소용돌이’가 미 대륙으로 남하 영하 50도가 넘는 기록적인 한파가 발생했다”고 전했다. “겨울철에 강해지고 차가워지는 북극의 ‘극소용돌…

국회의원실과 기자 등을 사칭해 국내 외교·안보 전문가들에게 피싱 메일을 대량 유포한 일당이 북한 해킹 조직이었던 것으로 경찰 수사 결과 드러났다. 25일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에 따르면 북한 해킹 조직은 지난 4~10월 사이 제20대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출입기자와 태영호 국회의원실 비서…

제주 하늘길이 정상을 되찾았다. 25일 한국공항공사 제주지역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43분 아시아나항공 OZ8900편이 제주를 출발, 김포로 향했다. 이날 제주공항 운항계획은 국제선 6편을 포함, 461편이며 현재까지 항공기 연결 문제 등으로 일부 지연 항공편이 발생하고 있지만…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25일 0시 기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만8448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누적 확진자는 2865만9055명이 됐다. 이날 확진자는 전날(24일) 6만6211명보다 7763명(11.7%) 감소했다. 1주일 전(18일…

마약 투약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방송인 에이미(본명 이윤지·40)에게 실형이 확정됐다. 이 씨가 마약 관련 혐의로 유죄를 확정받은 것은 이번이 세 번째다. 25일 대법원 3부(주심 노정희 대법관)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향정) 혐의로 기소된 이 씨의 상고심에서 징역 3년을 …

올해도 기후변화가 심화하면서 봄부터 겨울까지 이상기후 현상이 여러 차례 발생했다. 비가 올 때는 유례없이 내렸고 중위도에서 발생한 초강력 태풍은 남부지방을 할퀴었다. 겨울철엔 고비 사막과 내몽골 고원이 말라 미세먼지가 뒤덮었다. 먼지가 없을 땐 에어 커튼 격인 제트기류가 느려지며 북…

올해 4월부터 기자, 국회의원실, 국가기관으로 가장한 이메일을 유포해 민간인들을 감시하거나 랜섬웨어 공격을 벌여 금품을 뜯어낸 일당이 북한 해킹 조직이었던 것으로 경찰 수사 결과 드러났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는 올해 4~10월 발송된 ‘제20대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출입기자 사칭 이메…

마약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방송인 에이미(40·본명 이윤지)의 징역형이 대법원에서 확정됐다. 이씨가 마약 관련 혐의로 유죄를 확정받은 것은 이번이 세 번째다. 25일 대법원 3부(주심 대법관 노정희)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향정) 혐의로 기소된 이씨의 상고심에서 징역 3년을…

자신의 밭이 차량 통행에 사용될 수 있다는 걱정 때문에 강원 원주시가 관리하는 마을안길에 기둥과 펜스를 설치한 혐의로 기소된 60대 토지 소유자가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춘천지법 원주지원(형사 1단독 공민아 판사)은 일반교통방해 혐의로 기소된 A씨(67.남)에게 벌금 300만 원을 선…

법원이 화천대유자산관리(화천대유) 실소유주 김만배씨의 범죄수익을 은닉한 혐의를 받는 이한성 화천대유 공동대표의 구속이 필요하다고 재차 판단하면서 검찰의 관련 수사에 탄력이 붙게 됐다. 검찰은 같은 혐의가 있는 최우향(전 쌍방울그룹 부회장) 화천대유 이사까지 집중적으로 조사해 재판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