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태국서 귀국 50대, ‘뇌 먹는 아메바’ 첫 감염 사망
이른바 ‘뇌 먹는 아메바’로 알려진 파울러자유아메바(사진)의 인체 감염이 국내에서 처음 확인됐다. 질병관리청은 태국에서 입국한 뒤 뇌수막염으로 사망한 50대 남성 A 씨의 검체에서 파울러자유아메바가 검출됐다고 26일 밝혔다. 질병청에 따르면 A 씨는 4개월 동안 태국에 머무르다 이달 …
- 2022-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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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바 ‘뇌 먹는 아메바’로 알려진 파울러자유아메바(사진)의 인체 감염이 국내에서 처음 확인됐다. 질병관리청은 태국에서 입국한 뒤 뇌수막염으로 사망한 50대 남성 A 씨의 검체에서 파울러자유아메바가 검출됐다고 26일 밝혔다. 질병청에 따르면 A 씨는 4개월 동안 태국에 머무르다 이달 …

오세훈 서울시장(사진)이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의 출근길 지하철 승하차 시위 재개 방침에 대해 “더 이상의 관용은 없다”며 강경 대응을 예고했다. 오 시장은 26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무관용 원칙’이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그는 글에서 “전장연 시위 재개 선언은 용납할 수 없…

26일 경기 양주시 옥빛초등학교에서 2023학년도 초등학교 신입생 입학소집에 참석한 예비 신입생과 학부모들이 취학통지서를 제출하고 있다.

공군 내 성폭력 피해자인 고 이예람 중사 사망사건 당시 부실수사 책임론이 제기돼 준장에서 대령으로 강등된 전익수 공군 법무실장(사진)이 준장 계급을 당분간 유지하게 됐다. 26일 서울행정법원 행정1부(부장판사 강동혁)는 전 실장이 제기한 징계처분 효력정지 신청을 인용했다. 본안인 징계…

새 단장을 마치고 올 8월 재개장한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이 ‘야경 핫플(핫플레이스)’로 주목받고 있다. 서울시가 올 연말까지 다양한 빛 조형물과 미디어아트를 활용한 행사를 열고 있기 때문이다. 2023년 계묘년을 맞아 설치된 대형 토끼와 이순신 장군 동상 앞에서 화려하게 움직이는 거…

26일 서울 종로구 지하철 종로3가역 바닥에 엘리베이터 위치를 안내하는 띠 모양의 ‘세이프로드’가 표시돼 있다. 세이프로드는 휠체어를 이용하는 장애인 등 교통 약자가 엘리베이터까지 가는 길을 쉽게 인식할 수 있도록 디자인됐다. 서울교통공사가 행정안전부, 한국승강기안전공단과 함께 청량리…
경기도가 연 2%까지 지원하던 저소득층 전세금 대출이자 지원을 내년부터 연 4%까지로 확대하기로 했다. 대출보증료도 전액 지원한다. 경기도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경기도 저소득층 전세금 대출보증 및 이자지원사업’ 신청자 모집 공고를 다음 달 낼 예정이라고 26일 밝혔다. 이를 위해 …
인천 송도국제도시에 국립세계문자박물관이 신설된다. 또 아이를 낳은 인천 시민에게 지급하는 영아수당도 대폭 인상된다. 인천시는 이런 내용 등을 포함해 내년부터 신설되거나 달라지는 주요 정책을 26일 소개했다. 인천 연수구 송도동에 건립 중인 국립세계문자박물관은 내년 5월 개관 예정이다.…
서울 동대문구(구청장 이필형)가 최근 ‘밥퍼나눔운동(밥퍼)’을 운영하는 다일복지재단과 서울시에 건물 무허가 증축에 대한 이행강제금으로 각각 2억8300만 원과 5400만 원을 28일 부과하겠다는 공문을 보냈다. 밥퍼는 1988년 서울 동대문구 답십리의 한 굴다리 지하차도에서 시작해 2…
봉쇄 정책 폐지 이후 중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폭증을 주도하는 바이러스의 정체가 강력한 전파력을 지닌 3세대 오미크론 BA.5의 하위 변종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전문가들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신종 변이 가능성을 거론했다. AP통신은 24일 미국 오하이…
내년부터 가벼운 교통사고를 당한 자동차보험 가입자는 무조건 치료비 전액을 보상받지 못하고 본인 과실만큼 치료비를 부담해야 한다. 또 4주 넘게 입원치료를 받을 때는 의무적으로 보험사에 진단서를 내야 한다. 금융감독원은 이런 내용의 ‘개정 자동차보험 표준약관’이 내년 1월 1일부터 적용…

폐의약품을 우체통에 넣어두면 안전하게 처리하는 서비스가 내년 1월 세종시에서 시범 운영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는 26일 환경부, 세종시,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세종시약사회 등과 업무협약을 맺고 ‘폐의약품 회수 우편서비스 시범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폐의약품은 토양, 식수…
올해 1월 서울역을 출발해 부산역으로 향하던 ‘KTX―산천 열차’의 탈선사고는 열차 바퀴 파손이 원인이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26일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는 올해 1월 5일 충북 영동군 영동터널 진입 중에 발생한 KTX―산천 열차의 궤도이탈 사고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당시 사고로 객실…
27일부터 보이스피싱이 우려되는 금융소비자는 본인 명의로 개설된 모든 금융계좌를 일괄 조회한 뒤 계좌 전체나 일부를 선택해 즉시 지급정지를 신청할 수 있게 된다. 금융감독원과 금융결제원은 이런 내용의 ‘내 계좌 지급정지’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6일 밝혔다. 최근 오픈뱅킹 서비스를 통해…

광주 고려인마을의 도움을 받아 전쟁의 화마를 피해 한국에 온 우크라이나 고려인 피란민 10명 중 3명은 고국에서 꿈을 키우는 아동·청소년인 것으로 조사됐다. 26일 광주 고려인마을에 따르면 전날까지 루마니아, 폴란드, 몰도바, 독일 등에서 출국해 한국으로 온 우크라이나 고려인 피란…
광주시는 △복합쇼핑몰 유치 △전방·일신방직 부지 개발 △백운광장 지하차도 설치 △지산 나들목 진출로 개통 △어등산 관광단지 개발 △군공항 등 6개 현안사업이 구체화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복합쇼핑몰 유치는 지난달 현대백화점 그룹이 사업계획서를 제출해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있…
제주도와 제주관광공사는 관광 분야에서 발생하는 폐기물이 연간 6만7670t 규모로 추정된다고 26일 밝혔다. 이는 제주 지역 생활폐기물 발생량의 14%가량을 차지한다. 제주도가 한국환경연구원, 충남대 등과 공동으로 ‘관광분야 폐기물 발생현황 및 처리현황 조사와 자원순환 프로그램 개…
제주도는 ‘해녀의 전당’ 건립 사업을 위한 내년도 실시 설계비 9억 원이 국회 예산심사에서 확정됐다고 26일 밝혔다. 해녀의 전당은 제주시 구좌읍 해녀박물관 여유 용지에 지하 1층, 지상 3층, 연면적 6000m² 규모로 계획 중이다. 2026년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전체 …

충북 청주시 상당구의 옛 시청사 본관이 반세기 만에 역사 속으로 사라진다. 청주시의회가 새 시청사 건립 부지 안에 있는 본관 철거 예산을 통과시키면서다. 하지만 더불어민주당 소속 시의원들이 이 결정에 반발해 의사일정 보이콧을 선언하는 등 논란이 커지고 있다. 26일 청주시와 시의회…
전국 최고 품질을 자랑하는 충북 영동군의 명품 곶감을 맛볼 수 있는 ‘2023 영동곶감축제’가 다음 달 6∼8일 영동체육관 일원에서 펼쳐진다. 곶감은 상강(霜降·서리가 내리는 절기·10월 23일경) 전부터 말리기 시작하는데 이즈음이면 제대로 맛이 들어찬다. 2003년부터 열리기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