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주 “11개 상임위장 단독 선출”…국힘 “野 독주 시 전면 보이콧”
더불어민주당이 10일 국회 본회의를 열어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와 운영위원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를 포함한 11개 상임위원장을 단독 선출하겠다고 예고했다. 여당이 “의회 독재”라고 반발하며 10일 본회의를 보이콧하겠다고 맞서면서 22대 국회가 ‘반쪽 개원’에 이어 ‘반쪽 선출’ 등 …
- 2024-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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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이 10일 국회 본회의를 열어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와 운영위원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를 포함한 11개 상임위원장을 단독 선출하겠다고 예고했다. 여당이 “의회 독재”라고 반발하며 10일 본회의를 보이콧하겠다고 맞서면서 22대 국회가 ‘반쪽 개원’에 이어 ‘반쪽 선출’ 등 …

더불어민주당이 9일 국민의힘에 원구성 협상을 촉구했다. 민주당은 이날까지 합의에 이르지 못 할 경우 10일 본회의를 열어 야당 단독으로 11개 상임위원장을 선출하겠다고 다시 한 번 경고했다. 강유정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브리핑을 통해 “국민의힘은 일하는 국회 …

국민의힘은 9일 민주당이 법제사법위원회 등 국회 상임위원장 단독 선출을 예고한 데 대해 “이재명 대표의 사법 리스크를 덮어보겠다는 ‘철통 방탄’이 목적”이라고 밝혔다.조지연 국민의힘 원내대변인은 이날 오전 논평에서 “민주당이 여야 협치의 산물을 깨부수고, 제2당이자 여당 몫인 법사위를…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이화영 전 경기 부지사가 1심에서 징역 9년 6개월을 선고받은 뒤 여권에서 일제히 이재명 대표 공격에 나서자 “대북송금만은 결단코 무죄임을 확신한다”며 방어막을 펼쳤다.지난 7일 수원지법 형사11부(신진우 부장판사)는 이 전 부지사에 대해 징역 9년 6월에 …

황우여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8일 자신이 언급한 ‘2인 지도체제(절충형)’에 대해 “승계형 단일 지도체제”라고 강조했다. 황 위원장은 이날 뉴시스에 “2인 지도체제는 단일 지도체제를 흔드는 것이 아니다. 정확하게 성격을 말하면 승계형 단일 지도체제”라고 말했다. 이어 “지금…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은 문재인 전 대통령 부인 김정숙 여사의 인도 방문과 관련한 의혹 제기에 대해 “기내식, 대통령실, 관저공사 수의계약을 다 까자”고 밝혔다. 이 의원은 8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대한항공이 기내식 수의계약 한 게 이상해 보이는 사람들은 마땅히 ‘다누림건설’이 …

여야는 8일 동해 심해 석유·가스전의 매장 가능성을 분석한 미국 액트지오(Act-Geo)의 신뢰성을 두고 치열한 공방을 펼쳤다. 황정아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을 통해 “동해 심해 석유·가스 매장량을 분석한 액트지오가 2019년 1월부터 2023년 3월까지 법인 자격 박탈 상…

홍준표 대구시장이 문재인 전 대통령 배우자 김정숙 여사의 2018년 인도 방문 논란에 대해 “요즘 문 전 대통령이 아내 쉴드(방어) 치느라 참 고생이 많다”고 밝혔다. 홍 시장은 8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문 전 대통령이 2018년 아르헨티나 G20 회의에 참석하면서 체코를 경유했던 일…

한동훈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가 대북송금 혐의로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겨냥해 형사피고인이 대통령이 되면 형사재판이 중단되는지가 중요한 문제가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한 위원장은 8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자기 범죄로…

국민의힘은 8일 대한의사협회(의협)가 집단 휴진을 예고한 것과 관련해 “의사들이 있어야 할 곳은 ‘파업 현장’이 아니라 ‘환자 곁’”이라며 의료 현장 복귀를 촉구했다. 김혜란 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의사가 수호해야 할 윤리는 환자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는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

쌍방울그룹의 불법 대북송금에 관여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사진)가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은 가운데 그의 법률대리인 중 한 명이 소셜네트워크(SNS)에 욕설을 암시하는 글을 남겼다. 김광민 변호사는 지난 7일 오후 수원지법 형사11부(부장판사 신진우) 심리…

국민의힘은 8일 더불어민주당이 22대 국회 전반기 원 구성 법정 시한인 전날 11개 상임위원회 위원장과 위원 명단을 제출한 데 대해 “지금이라도 탐욕을 멈추고 법사위와 운영위를 제자리에 가져다 둬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장동혁 국민의힘 원내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이같이 말하…

국민의힘은 8일 쌍방울에 경기도의 스마트팜 사업비와 경기지사 방북 비용을 대납시킨 혐의로 기소된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에게 1심에서 징역 9년 6개월이 선고된 데 대해 “이재명 대표가 스스로 여의도 대통령으로 군림하며 힘자랑을 해도 조여드는 수사와 재판을 모두 피할 수 없다”고 …

더불어민주당이 7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와 운영위원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등 핵심 상임위를 비롯한 22대 전반기 11개 상임위원장 후보 명단을 제출했다. 국민의힘이 “법사위와 운영위를 내줄 수 없다”며 협상을 거부하는 가운데 사실상 단독 배분 수순에 돌입한 것. 야당이 국회의장을…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7일 “기후위기 대응과 실효적 에너지 대책 신설을 위해 기후에너지부 신설을 촉구한다”고 했다. 정부 여당을 향해 연금개혁 논의와 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한 여야정 협의체를 제안한 데 이어 기후위기와 재생에너지 이슈도 던지며 잇따라 정책 이슈를 선점하는 모양새다…

문재인 청와대 출신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7일 문 전 대통령 부인 김정숙 여사의 2018년 11월 인도 ‘셀프 초청’ 의혹에 대해 당시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가 보낸 초청장을 공개하며 정면 반박에 나섰다. 이들은 여권에서 제기한 ‘6292만 원짜리 기내식’ 의혹에 대해서도 “3박 4…
더불어민주당이 경북 포항 영일만의 석유와 가스 매장 가능성을 분석한 미국 기업 액트지오의 신뢰성 관련 의혹을 집중 부각하며 총공세를 이어갔다. 이에 국민의힘이 “대한민국 발전을 저주하는 고사를 지내는 듯하다”고 즉각 반발하는 등 22대 국회가 개원하자마자 영일만 유전을 둘러싼 정치권 …
쌍방울 대북송금 혐의 등으로 기소된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가 1심에서 징역 9년 6개월이라는 중형을 선고받자 여야 반응은 크게 엇갈렸다. 국민의힘은 “사필귀정”이라는 입장을 내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겨냥한 공세 수위를 더 높였다. 반면 민주당은 “검찰이 자행한 조작 수사가…

유승민 전 국민의힘 의원은 7일 ‘쌍방울 대북 송금 의혹’에 연루된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가 1심에서 징역 9년 6개월의 중형을 선고받은 것을 두고 “삼권분립이 왜 중요한지 새삼 깨닫는 날”이라고 밝혔다. 유 의원은 이날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총선에서 압승한 이재명·조국 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