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당정대 “130만 가구에 에너지 바우처 5만3000원”
국민의힘과 정부, 대통령실이 16일 올여름을 앞두고 취약계층 130만 가구에 에너지 바우처를 지난해보다 1만 원 늘어난 5만3000원 지원하기로 했다. 올 3분기(7∼9월)부터 부부 합산 연 소득 2억 원이 적용되는 신생아 특례대출 소득 기준을 적극적으로 완화하는 방안도 검토하기로 했…
- 2024-06-17
- 좋아요 개
- 코멘트 개

국민의힘과 정부, 대통령실이 16일 올여름을 앞두고 취약계층 130만 가구에 에너지 바우처를 지난해보다 1만 원 늘어난 5만3000원 지원하기로 했다. 올 3분기(7∼9월)부터 부부 합산 연 소득 2억 원이 적용되는 신생아 특례대출 소득 기준을 적극적으로 완화하는 방안도 검토하기로 했…

8월 열리는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에서 이재명 대표의 당 대표 연임 도전이 기정사실로 되고 있다. 이 대표 측은 8월 전당대회에 러닝메이트로 함께 출마할 친명계 초·재선 최고위원 후보자를 추리는 작업에 나선 것으로 전해졌다. 이 대표 측 핵심 관계자는 16일 통화에서 “민주당에서 이 대…

22대 국회가 개원 3주 차에도 원 구성 협상을 둘러싸고 대치하면서 ‘반쪽 운영’ 장기화 우려가 커지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16일 “조만간 원 구성을 완료하겠다”며 여당 압박을 이어갔다. 이에 당정대는 한목소리로 “국회에서 갈등이 심화되면 피해는 고스란히 국민 몫”이라며 야당의 ‘일…

‘쌍방울 불법 대북 송금’ 사건으로 기소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언론을 향해 “검찰의 애완견”이라고 발언한 것을 두고 16일 정치권의 공방이 거세지고 있다. 국민의힘이 “언론을 길들여 감옥행을 피하려는 전형적인 범죄자의 모습”이라고 이 대표를 비판하자 민주당 초선 의원들이 “검찰…

더불어민주당이 오는 17일 7개 국회 상임위원장 선출을 위한 국회 본회의를 열겠다는 입장을 명확히 했다. 강유정 원내대변인은 16일 오전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내일 본회의 개최를 요청한 상태”라며 “되도록 개의해 나머지 7개 상임위원장도 선출하도록 하자는 게 원칙적 입장”이라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이르면 이달 당 대표 출마와 관련한 공식 입장을 발표할 것으로 예상된다. 4.10 총선을 거치며 당 체질이 친명(친이재명) 주류로 바뀐 만큼 이 대표가 결심하면 사실상 추대 수순을 밟을 가능성이 높다. 다만 정치권에서는 최근 부각된 이 대표의 사법리스크 문…

한동훈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의 당대표 출마 선언이 임박하자 친윤(친윤석열계)과 친한(친한동훈계), 비윤(비윤석열계)의 신경전이 격화되고 있다. 당내 권력지형을 둘러싼 셈법이 복잡해지면서 계파 분화 양상이 도드라지는 형국이다.뚜렷한 당권주자가 안 보이는 친윤계는 한 전 위원장이 내…

22대 국회 상임위원회 18개 중 11개 상임위원장을 단독 선출한 민주당은 오는 17일까지 국회 원 구성을 반드시 마무리하겠다며 여당과 국회의장을 압박하고 있다. 16일 정치권에 따르면 민주당은 17일 본회의를 열어 정무위원회 등 남은 7개 상임위원장에 자당 의원을 선출해 원 구성을…

유승민 전 국민의힘 의원은 15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언론을 향해 ‘검찰 애완견처럼 주는 정보를 받아서 열심히 왜곡 조작한다’고 발언한 것을 두고 “조폭 같은 막말”이라고 꼬집었다. 유 전 의원은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페이스북에 “이재명 대표가 언론을 ‘검찰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6.15 남북 공동선언 24주년인 15일 “김대중 대통령께서 남긴 6.15 공동선언의 정신이 어느 때보다 절실한 시기”라고 밝혔다.이 대표는 이날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에 “힘겹게 쌓아올린 평화가 한없이 흔들리고 있다”며 “남북 사이에 오물 풍선과 전단지가 오…

더불어민주당은 “17일 본회의를 열어 아직 상임위원장을 선출하지 않은 나머지 7개 상임위 구성을 완료해야 한다”고 14일 밝혔다. 전날 우원식 국회의장이 여야 합의를 주문하며 한 차례 미룬 원 구성을 끝내야 한다는 것. 이에 국민의힘은 민주당이 법제사법위원회와 운영위원회 등 11개 상…

14일 국민의힘 전당대회를 한 달가량 남겨 놓고 한동훈 전 비상대책위원장이 자신이 4·10총선 때 영입한 초선들과 연쇄 회동하며 세력화에 나섰다. 친한(친한동훈)계는 “총선 참패 뒤 당이 무기력해진 상황을 타개할 수 있는 건 한 전 위원장”이라는 출마 명분을 내세우고 있다. 당권 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쌍방울 불법 대북 송금’ 사건으로 기소된 지 이틀 만인 14일 “희대의 조작 사건으로 결국은 밝혀질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검찰이라는 국가 권력기관이 사건을 조작하고 엉터리 정보를 제공한다”며 “(언론도) 마치 검찰의 애완견처럼 주는 정보를 받아서 열…

진보당 신임 당 대표로 옛 통합진보당 출신 김재연 전 의원(44·사진)이 선출됐다. 14일 진보당에 따르면 10일부터 이날까지 당원들을 대상으로 치러진 투표에서 김 신임 대표는 전체 투표자 2만8194명 중 1만9464명(69.04%)의 표를 얻어 정태흥 공동대표(30.96%)를 누…

국민의힘이 더불어민주당의 일방적 원(院) 구성에 반발해 14일까지 5일 연속 의원총회를 열었지만 대응책과 관련해 아무런 결론을 내리지 못했다. ‘알맹이 없는 의총’이라는 회의론이 터져 나오는 가운데, 당 지도부는 “(민주당이) 원 구성(국회 상임위 배정)을 전면 백지화하면 협상하겠다”…
더불어민주당이 22대 국회가 개원하자마자 선점한 11개 상임위원회를 중심으로 주요 쟁점 법안들을 밀어붙이면서 정작 민생 법안들은 뒷전으로 밀리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아직 원 구성이 완료되지 않은 정무위원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여성가족위원회 등의 민생 법안들은 테이블에 …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를 2달여 앞둔 가운데 이재명 대표가 이달 말이나 늦어도 내달 초께 ‘당대표 연임’ 결단을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 14일 정치권에 따르면, 민주당 내에서는 이 대표의 당대표 연임 도전을 기정사실화하는 분위기다. 민주당 차기 지도부를 뽑는 전당대회는 오는 8월18…

김재연 전 통합진보당 의원이 14일 진보당 새 상임대표로 선출됐다. 진보당은 이날 진보당 3기 상임대표로 김재연 후보가 선출됐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전체 투표자 2만8194명 중 69.0%(1만9464명)를 득표해 30.96%(8730명)를 득표한 정태흥 후보를 꺾고 진보당 상임…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쌍방울 불법 대북 송금’ 사건으로 기소된 지 이틀 만인 14일 “희대의 조작 사건으로 결국은 밝혀질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검찰이라는 국가 권력기관이 사건을 조작하고 엉터리 정보를 제공한다”며 “(언론도) 마치 검찰의 애완견처럼 주는 정보를 받아서 열…

야당 단독으로 개최된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쌍방울 대북 송금 사건 재판부 배당을 두고 반발이 이어졌다. 국회 법사위는 14일 오후 전체회의를 열고 천대엽 법원행정처장과 오동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 등이 출석한 가운데 현안 질의를 진행했다. 국민의힘 의원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