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원식 국회의장은 2일 오후 열리는 본회의에서 대정부질문을 마친 이후 ‘채상병 특검법’을 상정할 계획이다. 이러면 거대 야당 주도로 법안은 단독 처리될 수 있고, 이에 여당은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를 통해 대응하기로 했다.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와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

더불어민주당은 2일 채 상병 특검법을 본회의에서 처리하겠다는 방침을 재확인하며 여당이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에 나설 것에 대응해 소속 의원들에게 비상대기령을 내렸다. 김홍일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이 탄핵소추안 국회 본회의 보고를 앞두고 사퇴한 것에 대해서는 법제사법위원회 조사 등 탄…

김기현 국민의힘 의원은 2일 한동훈 전 비상대책위원장이 ‘자신이 인위적 지원을 통해 대표가 됐다’고 언급한 것에 대해 “풍찬노숙하며 우리 당을 지켜오신 당원들의 자존심을 폄훼한 점에 대해 사과하시는 것이 마땅한 도리”라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페…

국민의힘 당권 주자들은 2일 당의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는 석상에 노타이(넥타이 매지 않는 차림)·노마이크(마이크를 쓰지 않는 모습) 등 딱딱한 보수 이미지를 탈피한 모습으로 참신하고 개혁적 이미지를 구축하는데 공을 들였다. 마이크와 대본 없이 자유롭게 프레젠테이션을 이어간 원희룡 후…

김홍일 방송통신위원장이 2일 “지난해부터 국회가 방통위원장에 대한 탄핵안을 두 번이나 추진하고 위원장이 사퇴하는 작금의 현실이 정말 불행하고 안타깝다”고 했다. 김 위원장은 더불어민주당에서 발의한 본인의 탄핵소추안이 국회 본회의에 보고되기 전인 이날 자진 사퇴 의사를 밝혔고, 윤석열 …

국민의힘 7.23전당대회에서 경쟁하는 당권 주자들이 2일 한자리에 모여 ‘이기는 당을 만들겠다’며 비전을 밝혔다. 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거대 야당을 향해 맞서 싸우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동훈·원희룡·나경원·윤상현(발언순) 후보는 이날 오전 10시 서울 강서구 ASSA아트…

원희룡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는 2일 “신뢰에 기반한 활력있고 생산적인 당정 관계를 이끌겠다”고 강조했다. 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끝까지 싸우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원 후보는 이날 오전 10시 서울 강서구 ASSA아트홀에서 열린 ‘체인지 5분 비전발표회’에서 “민심의 목소…

정봉주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일 “윤석열 대통령을 탄핵하기 위해 저 정봉주가 이 자리에 섰다”며 8·18 제1회 전국당원대회 최고위원 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정 전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 그는 “정봉주가 출전한다”며 “윤석열 정권을…

나경원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는 2일 “대통령과 각을 세우는 당대표도, 대통령에게 빚을 갚아야 하는 당대표도 위험하다”고 한동훈·원희룡 후보 양비론을 폈다. 나 후보는 이날 서울 강서구 ASSA 아트홀에서 진행한 ‘체인지 5분 비전발표회’에서 “분열은 필패다. 지금 대권 경쟁할 때가 …

더불어민주당이 2일 김홍일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이 탄핵소추안 국회 본회의 보고를 앞두고 사퇴한 것과 관련 “방송장악 쿠데타에 대해 반드시 죄를 묻겠다”며 탄핵 절차를 계속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강유정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당 원내대책회의가 끝난 뒤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김 …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는 2일 김홍일 방송통신위원장이 자진 사퇴한 데 대해 “방송장악 쿠테타에 대해서 반드시 죄를 묻겠다”고 밝혔다. 박 직무대행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방송장악 쿠데타를 기도한 김홍일 위원장이 탄핵을 피하려고 꼼수사퇴했다”며 …

국민의힘 당권에 도전하는 한동훈 후보는 2일 “국민의힘이 후반전 0대3으로 뒤지고 있다”며 “우하향하는 국민의힘을 우상향시켜 후반전 4대3의 역전을 반드시 이뤄낼 것”이라고 밝혔다. 한 후보는 이날 오전 10시 서울 강서구 ASSA아트홀에서 열린 ‘체인지 5분 비전발표회’에서 “수비…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는 2일 김홍일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이 탄핵소추안 국회 본회의 보고를 앞두고 사퇴한 것과 관련 “방송장악 쿠데타에 대해 반드시 죄를 물을 것”이라고 밝혔다. 박 직무대행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김 위원장이 탄핵을 피하…

이재명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당의 운영·결정에 당원의 참여를 많이 보장하는 ‘당원 중심 정당’과 관련해 “대선을 이기는 길”이라고 평가했다. 2일 정치권에 따르면 이 전 대표는 지난달 26일 인천교통연수원에서 열린 ‘인천 계양구을 지역당원대회’에서 “당원 중심 정당으로 우리가 전환…

국민의힘 당권에 도전하는 한동훈 후보 측은 2일 오전 9시부터 후원금을 모금한 결과 8분 만에 후원금 모금 상한액인 1억5000만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지난 2022년 전당대회 출마 당시 2시간 만에 1억5000만원을 후원받았던 것보다도 빠른 속도다.이는 한…


연임 도전을 위해 당 대표직에서 물러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전 대표(사진)가 이르면 이번 주말 전당대회 출마를 공식 선언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 전 대표는 출마 선언문에 윤석열 정부를 향한 비판과 함께 차기 대선 집권 비전에 대해서도 설명한다는 계획이다. ‘어대명’(어차피 대표는 이재…

국민의힘 추경호 원내대표(오른쪽에서 두 번째)가 1일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추 원내대표는 “더불어민주당의 놀이터가 된 국회를 국민의 국회로 되돌려 놓겠다”고 말했다.

이달 열리는 국민의힘 7·23 전당대회를 앞두고 당권 주자 간 ‘네거티브 공방’이 난무하고 있다. 한동훈 전 비상대책위원장은 1일 친윤(친윤석열)계 후보로 꼽히는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을 겨냥해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을 적극 찬성했다”고 공격했다. 이에 원 전 장관은 “한 전 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