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용범 “한국인 구금, 美정부에 가장 강한 톤으로 유감 표명”
김용범 대통령실 정책실장이 이번 미국의 한국인 근로자 구금 사태와 관련해 “미국 정부에 외교적으로 가장 강한 톤으로 우려와 유감을 표명했고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외교적인 용어가 아닌 ‘강력한 항의’를 했다”고 했다. 김 실장은 9일 한국방송기자클럽 토론회에서 “일하러 가신 분들이 쇠사…
- 2025-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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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범 대통령실 정책실장이 이번 미국의 한국인 근로자 구금 사태와 관련해 “미국 정부에 외교적으로 가장 강한 톤으로 우려와 유감을 표명했고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외교적인 용어가 아닌 ‘강력한 항의’를 했다”고 했다. 김 실장은 9일 한국방송기자클럽 토론회에서 “일하러 가신 분들이 쇠사…

미 조지아주 한국인 대규모 구금 사태가 닷새째로 접어든 가운데 8일(현지시간) 정부가 한국인 근로자들의 귀국을 위한 실무 준비절차에 들어갔다.포크스터 구금 시설을 찾은 외교부 현장 대책반 조기중 워싱턴총영사는 이날 취재진과 만나 “전세기 운항에 필요한 실무적인 준비를 했고, 미국 협조…

한국 정부가 불참 입장을 표명했으나 일본 측은 사도광산(佐渡金山) 추도식을 13일 예정대로 진행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9일 주니치신문에 따르면 전날 니가타(新潟)현 등은 사도광산의 한반도 출신을 포함한 모든 노동자의 추도식을 13일에 개최하겠다고 밝혔다. 니가타현에 따르면 추도식 참석…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7일(현지 시간) “조지아주(州) 현대차 배터리 공장에 대한 이민 단속 작전 이후 미국에 투자하는 모든 외국 기업이 우리나라의 이민법을 존중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트루스소셜에 “미국은 여러분의 투자를 환영하며 세계적인 제품을 만…

“우리 회사는 물론이고 내가 아는 다른 회사까지 범위를 넓혀 봐도, 미국에 H-1B(전문직 임시 취업비자)나 주재원 비자를 발급받아 출장이나 단기 파견을 갔다는 사람 얘기는 한 번도 들어본 적이 없다.” 한 기업 관계자는 8일 미국 비자 취득의 어려움을 설명하며 이같이 밝혔다. 미국에…
산업통상자원부는 최근 미국 조지아주 한국인 집단 구금 사태와 관련해 8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FKI타워에서 대미(對美) 투자기업 긴급 간담회를 열고 비자 체계 점검에 나섰다. 박종원 산업부 통상차관보가 주재한 간담회에는 현대차그룹, LG에너지솔루션, SK온, 삼성SDI, 삼성전자, S…

정부가 미국에 구금된 한국인 근로자 300여 명을 이르면 10일 자진 출국 형태로 귀국시키는 방안을 놓고 미국과 조율하고 있다고 밝혔다. 스스로 미국을 떠나겠다고 약속하는 방식으로 영구히 불법 체류 기록이 남는 강제 추방을 피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다만 자진 출국을 선택해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