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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설]캄보디아 한국인 범죄 피해 급증… 방치하다 ‘제2 필리핀’ 된다

      [사설]캄보디아 한국인 범죄 피해 급증… 방치하다 ‘제2 필리핀’ 된다

      캄보디아의 범죄 조직에 붙잡혀 있던 한국인 대학생이 8월 초 온몸에 피멍이 든 상태로 숨진 채 발견됐지만 두 달 넘도록 한국으로 송환되지 못하고 있다. 현지 경찰은 사망 원인을 ‘심장마비(고문으로 인한 극심한 통증)’라고 적시했는데, 시신 송환은 캄보디아 정부의 협조 문제로 늦춰지고 …

      • 2025-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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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설]심사 있으나 마나… ‘공짜 실손보험’ 된 재난적 의료비

      척추, 관절 질환 등 비중증 질환에 쓰인 재난적 의료비가 5년 새 6배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재난적 의료비는 과도한 의료비로 경제적 어려움이 초래된 저소득층을 위해 건강보험이 적용되지 않는 비급여 진료비를 지원하는 제도다.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2020년부터 올해 8월까지 재…

      • 2025-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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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설]“교사 된 것 후회”하는 교사 비율 OECD 2배

      한국 중학교 교사들의 직업 만족도가 다른 나라보다 크게 떨어진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회원국 32개를 포함한 54개국 중학교 교사와 교장 13만여 명을 대상으로 시행한 ‘교원 및 교직 환경 국제 비교 조사 2024’에 따르면 ‘교사가 된 것이 후회된다’고…

      • 2025-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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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횡설수설/장원재]‘나막신의 눈’

      [횡설수설/장원재]‘나막신의 눈’

      일본 정치에는 ‘나막신의 눈(雪)’이란 말이 있다. 신발 바닥에 들러붙은 눈처럼, 밟히는 수모를 감수하며 권력에 달라붙는다는 뜻이다. 자민당과 손잡고 26년 동안 여당 자리를 지켜온 공명당을 두고 일본 언론이 자주 쓰는 표현이기도 하다. 그런데 공명당이 10일 정치자금 제도 개선 대책…

      • 2025-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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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과 내일/장택동]수사와 재판에서 잊혀진 ‘피해자’

      [오늘과 내일/장택동]수사와 재판에서 잊혀진 ‘피해자’

      지난달 19일 시행된 개정 형사소송법과 형사소송규칙에는 범죄 피해자가 소송기록의 열람·등사를 신청하면 재판장이 원칙적으로 허가해야 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국가 안전보장 등 예외적 이유로 불허할 때는 피해자에게 문서로 이를 설명하도록 했다. 이전까지 법원장의 재량에 맡겼던 것에 비하면 …

      • 2025-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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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아시론/강인수]AI 투자 혈맥 뚫되 ‘사금고화’ 막을 해법 가능하다

      [동아시론/강인수]AI 투자 혈맥 뚫되 ‘사금고화’ 막을 해법 가능하다

      오픈AI가 한국 기업에 초대형 인공지능(AI) 프로젝트 참여를 제안하며 촉발된 금산분리 논쟁이 우리 경제의 가장 민감한 뇌관을 건드렸다. 월 90만 장의 고대역폭메모리(HBM) 공급을 약속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이 엄청난 수요를 맞추려면 현재의 두 배가 넘는 천문학적 설비 투자가…

      • 2025-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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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화문에서/이서현]영유 금지-킬러문항 방지법… 이상한 교육법안의 나라

      [광화문에서/이서현]영유 금지-킬러문항 방지법… 이상한 교육법안의 나라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9월 모의평가를 앞둔 8월 말, 국회에서 ‘수능 킬러문항 방지법’ 통과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이 열렸다. 킬러문항은 교과 범위를 벗어난 수능의 초고난도 문항을 말한다. 교육과정을 벗어난 문항으로 ‘불수능’ ‘물수능’이 갈리니 매년 수능이 끝나면 ‘하버…

      • 2025-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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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양이 눈]“한 잔의 기다림”

      [고양이 눈]“한 잔의 기다림”

      불 꺼진 고속도로 휴게소 한 카페, 바리스타 로봇 한 대가 묵묵히 손님을 기다립니다. 찬 공기 속 도로 위 쉼터에서 따뜻한 커피 한 모금으로 몸과 마음을 녹여 보는 건 어떨까요. ―괴산 휴게소에서 

      • 2025-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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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띵동[박연준의 토요일은 시가 좋아]〈11〉

      띵동[박연준의 토요일은 시가 좋아]〈11〉

      마음에도초인종이 있다면 좋을 텐데비밀을 말하고 싶을 때 띵동,문이 열리면들어갔다 나왔다 가벼워질 텐데문이 열리지 않아도다음에 다시 와야지하염없이 서 있을 필요가 없을 텐데그 애가 띵동,내 마음의 초인종을 누른다면한 번은 문을 열고한 번은 문을 열지 않을 텐데그러면 그 애가 다시 오겠지…

      • 2025-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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