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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설]“국힘 해산” “양두구육”… 민생협의체 합의는 또 물 건너가나

      [사설]“국힘 해산” “양두구육”… 민생협의체 합의는 또 물 건너가나

      여야 지도부가 이재명 대통령과 여야 대표 회동에서 가까스로 마련한 대화 기류와 어긋나는 언행으로 논란에 휩싸였다.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는 9일 국회 교섭단체 대표 연설에서 “내란 세력과 단절하지 않으면 국민의힘이 정당 해산 심판 대상이 될 수 있다”고 엄포를 놓았다. 그러자 국민의…

      • 2025-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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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설]檢 개혁 후속 입법, 보완 수사권이라도 충분히 논의해야

      [사설]檢 개혁 후속 입법, 보완 수사권이라도 충분히 논의해야

      정부와 더불어민주당이 검찰청을 없애고 중대범죄수사청과 공소청을 신설해 수사와 기소를 맡기는 정부 조직 개편안을 확정했다. 하지만 공소청에 보완 수사권을 부여할지, 수사기관들 간 권한 조율은 어디서 할지, 검사 인력은 어떻게 재배치할지 등 후속 입법 과제가 산적해 있다. 특히 보완 수사…

      • 2025-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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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설]대학생 공교육비 OECD 최하위권… 고급인재 양성 포기했나

      [사설]대학생 공교육비 OECD 최하위권… 고급인재 양성 포기했나

      한국 초중고교생 1인당 공교육비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평균을 훌쩍 넘는 반면 대학생의 공교육비는 OECD 최하위권인 것으로 집계됐다. 교육부와 한국교육개발원이 발표한 ‘OECD 교육지표 2025’에 따르면 2022년 대학생 1인당 공교육비 지출액은 1만4695달러(약 2…

      • 2025-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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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송평인 칼럼]‘중도 실용’ 같은 소리 하고 있네

      [송평인 칼럼]‘중도 실용’ 같은 소리 하고 있네

      일본도 현금을 뿌렸으니 우리도 뿌려도 괜찮다는 듯이 말하는 사람들이 있다. 맥락을 모르는 말이다. 일본은 디플레이션 상황에서 뿌렸고 우리는 인플레이션 상황에서 뿌리고 있다. 1인당 15만 원을 뿌린 것으로도 모자라 추석을 앞두고 더 뿌린다. 예전엔 선별 지원은 분류 비용이 비싸서 못 …

      • 2025-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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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횡설수설/김재영]“노조원의 고용 세습은 불공정의 대명사”

      [횡설수설/김재영]“노조원의 고용 세습은 불공정의 대명사”

      “이래서는 안 되겠죠? 불공정의 대명사 아닙니까?” 9일 생중계된 국무회의에서 이재명 대통령은 일부 노동조합의 노조원 자녀 우선 채용 요구에 대해 작심 비판했다. “취업시장은 어느 분야보다 투명하고 공정한 경쟁이 필수”라고 했다. 산업재해와 임금 체불에 대한 엄벌을 강조했던 대통령이 …

      • 2025-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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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과 내일/정임수]물·원전·환경 다 품은 ‘공룡부처’의 탄생

      [오늘과 내일/정임수]물·원전·환경 다 품은 ‘공룡부처’의 탄생

      환경부가 대대적으로 몸집을 키운 건 2018년이다. 문재인 전 대통령이 취임 직후 내린 ‘업무지시 5호’에 따라 30년 넘게 국토교통부와 나눠 맡던 물관리 업무를 가져오면서다. 수질·환경 규제를 앞세운 환경부가 수량·하천 관리까지 넘겨받으면서 치수 컨트롤타워 역할을 제대로 할 수 있겠…

      • 2025-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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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화문에서/장윤정]K콘텐츠는 훨훨 나는데… 설 자리 잃어버린 K-OTT

      [광화문에서/장윤정]K콘텐츠는 훨훨 나는데… 설 자리 잃어버린 K-OTT

      “우리가 만들 수는 없었을까요?” ‘케이팝 데몬 헌터스’ 열풍이 뜨겁다. 넷플릭스 누적 시청 수 1위를 차지하더니, ‘골든’ 등 오리지널 사운드 트랙은 빌보드 차트까지 휩쓸고 있다. K콘텐츠의 경쟁력이 다시 한번 확인됐다며 많은 이들이 환호하고 있지만 마냥 웃으며 바라보기엔 뒷맛이 씁…

      • 2025-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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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축제의 이면[이은화의 미술시간]〈387〉

      축제의 이면[이은화의 미술시간]〈387〉

      달빛이 비치는 겨울 숲속, 한 쌍의 커플이 나란히 서 있다. 남자는 하얀 피에로 복장을 했고, 분홍 모자를 쓴 여자는 그의 팔짱을 끼고 있다. 분명 사육제를 즐기러 나온 듯한데, 두 사람의 표정은 텅 비었고 주변 풍경은 기묘할 만큼 고요하고 쓸쓸하다.‘축제의 저녁’(1886년·사진)은…

      • 2025-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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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中 기술굴기의 비결? ‘추격산업’보단 ‘글로벌 신흥산업’ 지원서 빛 봤다[박재혁의 데이터로 보는 세상]

      中 기술굴기의 비결? ‘추격산업’보단 ‘글로벌 신흥산업’ 지원서 빛 봤다[박재혁의 데이터로 보는 세상]

      《中 기술강국 만든 정책의 교훈최근 중국 광둥성 선전시로 출장을 다녀왔다. 세계 전기차 1위 기업인 비야디(BYD)부터 드론 시장의 절대 강자 다장이노베이션(DJI), 통신장비업체 화웨이와 정보기술(IT) 공룡 텐센트까지…. 선전은 명실상부한 글로벌 하이테크 중심지로 성장해 있었다. …

      • 2025-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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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460년 9월 11일 신숙주, 여진 정벌 승전보를 알리다[이문영의 다시 보는 그날]

      1460년 9월 11일 신숙주, 여진 정벌 승전보를 알리다[이문영의 다시 보는 그날]

      조선 초기, 북방 문제는 큰 골칫거리였다. 세종은 4군과 6진을 개척했다. 이 말은 여진의 땅을 빼앗았다는 것을 의미한다. 당연히 조선은 여진과 사이가 좋을 수 없었다. 세종 다음인 문종 때에는 여진과 내왕이 없을 만큼 찬바람이 불었다. 세조 집권 당시 건주여진의 추장 이만주가 내조를…

      • 2025-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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