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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설]‘난형난제’ 정청래와 장동혁

      [사설]‘난형난제’ 정청래와 장동혁

      집권 여당과 제1야당 대표 자리를 모두 초강경파가 차지했다.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는 국민의힘을 ‘내란 정당’으로 규정하면서 어떤 대화도 거부해 왔다.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 또한 ‘계엄을 유발한 민주당과 싸우는 것이 혁신’이라는 상식 밖의 주장을 해 왔다. 두 사람 모두 국가 미래에…

      • 2025-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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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설]정성호의 ‘상식’

      [사설]정성호의 ‘상식’

      정성호 법무부 장관이 최근 더불어민주당의 기조와는 결이 다른 발언을 연일 내놓고 있다. 정 장관은 26일 “대한민국 대통령이었던 분의 불미스러운 모습”이라며 윤석열 전 대통령의 서울구치소 폐쇄회로(CC)TV 영상을 국민에게 공개하기 어렵다고 했다. 민주당은 국회 법사위 의결을 주도해 …

      • 2025-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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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설]‘테러 허위신고’ 출동 하루 평균 14건… 행정 낭비에 피해는 시민 몫

      [사설]‘테러 허위신고’ 출동 하루 평균 14건… 행정 낭비에 피해는 시민 몫

      폭발물을 설치했거나 테러를 저지르겠다는 허위 신고로 경찰이 출동한 건수가 올해 들어 7월 말 현재 2933건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하루 평균 약 14건, 100분마다 1건꼴이다. 폭발물·테러 허위 신고는 2022년에 비해 지난해 1000건 이상 늘어나는 등 해마다 뚜렷한 증가 추…

      • 2025-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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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순덕 칼럼]‘개딸’로 성공한 李, 명·청·조국전쟁 자초했다

      [김순덕 칼럼]‘개딸’로 성공한 李, 명·청·조국전쟁 자초했다

      해외순방을 마친 대통령들은 정상회담 설명을 명분으로 여야 대표를 초청해 국정 도움을 청하곤 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만 2022년 11월 이재명 당시 야당 대표를 빼고 여당 지도부를 불렀다. 그 졸렬한 정치가 어떤 결말을 맞았는지는 세상이 다 안다. 오늘 새벽 귀국한 이 대통령은 어떨까…

      • 2025-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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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횡설수설/우경임]급증하는 남성 난임 환자

      [횡설수설/우경임]급증하는 남성 난임 환자

      지난해 난임을 진단받은 남성 환자가 처음으로 10만 명을 넘어섰다. 6년 새 38% 급증했다. 일단 난임 검사를 받는 남성이 늘었다. 난임은 남성과 여성이 각각 3분의 1씩 그 원인이 있고 나머지 3분의 1은 이유를 잘 모른다. 여성 탓만 하던 과거와 달리 남성이 적극적으로 검사를 받…

      • 2025-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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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과 내일/김재영]주식 시세표 대신 일자리 지표를 보라

      [오늘과 내일/김재영]주식 시세표 대신 일자리 지표를 보라

      역대 정부마다 국정 최우선 과제로 내세운 것은 일자리 창출이었다. ‘일자리 정부’를 표방한 문재인 정부는 대통령 1호 업무지시로 일자리위원회를 만들고 대통령 집무실에 일자리 상황판까지 설치했다. 문 정부를 ‘가짜 일자리 정부’로 칭한 윤석열 정부는 민간 주도 경제를 통한 양질의 일자리…

      • 2025-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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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화문에서/조건희]‘가정폭력 무조건 체포’ 미니애폴리스 실험의 교훈

      [광화문에서/조건희]‘가정폭력 무조건 체포’ 미니애폴리스 실험의 교훈

      1981년 3월, 가정폭력 신고로 출동한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 경찰의 손에는 세 장의 카드가 들려 있었다. 가해자 즉시 체포, 8시간 동안 집 밖으로 내보내기, 경고만 하고 돌려보내기 중 하나를 무작위로 택했다. 그렇게 330건을 대상으로 6개월간 추적한 결과, 체포된 집단의…

      • 2025-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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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양이 눈]관점의 차이

      [고양이 눈]관점의 차이

      내려다본 정원의 돌바닥이 마치 ‘ㄴ’을 돌려놓은 것 같네요. 맞은편에선 ‘ㄱ’을 돌려놓은 것처럼 보이겠죠. 시선에 따라 보이는 게 달라지는 법입니다.―서울 이태원에서 

      • 2025-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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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금기를 깬 선택[이은화의 미술시간]〈385〉

      금기를 깬 선택[이은화의 미술시간]〈385〉

      울창한 숲속, 하늘거리는 청색 드레스를 입은 젊은 여자가 금색 상자를 열어보고 있다. 그녀의 표정과 몸짓에는 호기심과 두려움, 기대감이 섞여 있다. 대체 상자 안에는 무엇이 들어있기에, 여자는 저리 조심스러워하는 걸까.영국 화가 존 윌리엄 워터하우스가 그린 ‘판도라’(1896년·사진)…

      • 2025-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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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막걸리에서 막춤까지… ‘대충’이 아닌 ‘대강’이 만들어내는 한국적 힘[김대균의 건축의 미래]

      막걸리에서 막춤까지… ‘대충’이 아닌 ‘대강’이 만들어내는 한국적 힘[김대균의 건축의 미래]

      《한국의 문화적 에너지 ‘막문화’‘막 하는 것’이 더 효과적인 경우가 있다. 생각이 많을 때 일단 저질러서 막 하다 보면 우연한 도움을 얻기도 하고, 생각이 정리되면서 활로를 찾게 된다. 하지만 막 해선 안 되는 때도 있다. 막말과 같이 어떤 경우 ‘막 하는 것’은 되돌릴 수 없는 실…

      • 2025-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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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상 최고의 행복, ‘그럼에도 불구하고의 사랑’[고영건의 행복 견문록]

      지상 최고의 행복, ‘그럼에도 불구하고의 사랑’[고영건의 행복 견문록]

      영화 ‘시네마 천국’에는 유명한 사랑 이야기가 나온다. 훗날 영화감독이 되는 소년 토토가 아버지 같은 존재 알프레도로부터 들은 이야기다. 아주 먼 옛날 한 나라의 왕이 연회를 열면서 나라 안의 모든 미인들을 초대했다. 이때 왕의 호위 병사 중 하나가 공주를 보게 됐다. 그 병사의 눈에…

      • 2025-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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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ocal policing” vs “Power grab”… 워싱턴의 충돌[이창수의 영어&뉴스 따라잡기]

      “Local policing” vs “Power grab”… 워싱턴의 충돌[이창수의 영어&뉴스 따라잡기]

      미국 수도 워싱턴의 치안 업무를 연방정부의 직접 통제하에 두려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이에 반대하는 시(市) 정부 수뇌부가 충돌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11일(현지 시간) “수도를 구출하겠다”고 선언했다. 워싱턴이 “폭력 갱단, 피에 굶주린 범죄자, 거리를 배회하는 젊은 폭도, …

      • 2025-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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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I 시대’ 신속 대응의 열쇠는 직업교육 확대[내 생각은/이철수]

      우리는 인공지능(AI)이라는 새로운 혁신 도구가 사회 전반을 뒤흔드는 격변의 시기를 지나고 있다. AI는 금융, 의료, 물류, 교육 등 주요 산업은 물론이고 창의적 활동의 영역으로 여겨온 예술과 콘텐츠 제작에서까지 활용되고 있다. AI는 이미 일상 속의 필수 인프라로 자리 잡고 있다.…

      • 2025-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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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이들이 사라진 놀이터[내 생각은/김성일]

      휴일에도 아파트 단지 내 놀이터에 아이들이 거의 없다. 평일 오후에는 아예 텅 비어 있다. 다 어디로 간 것일까? 저출산으로 아이들이 줄어든 데다 온라인 사회관계망이 확산된 여파가 있겠지만 대부분 학원에 가 있는 것이다. 하지만 아이들은 놀이를 통해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사회적 관계도 …

      • 2025-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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