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李 “동결-축소-폐기 3단계”… 갈수록 아득해지는 비핵화 목표](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08/21/132232415.1.png)
[사설]李 “동결-축소-폐기 3단계”… 갈수록 아득해지는 비핵화 목표
이재명 대통령이 21일 공개된 일본 요미우리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새 정부의 북핵 정책에 대해 “1단계는 핵·미사일 동결, 2단계는 축소, 3단계는 비핵화”라고 밝혔다. 이어 “미국과 긴밀한 공조를 유지하면서 적극적인 남북 대화를 통해 핵 동결, 축소, 폐기까지 갈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
- 2025-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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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이 21일 공개된 일본 요미우리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새 정부의 북핵 정책에 대해 “1단계는 핵·미사일 동결, 2단계는 축소, 3단계는 비핵화”라고 밝혔다. 이어 “미국과 긴밀한 공조를 유지하면서 적극적인 남북 대화를 통해 핵 동결, 축소, 폐기까지 갈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
![[사설]金 통화기록서 드러난 ‘문어발’ 국정 개입… 대체 어디까지](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08/21/132224209.3.jpg)
특검 수사로 김건희 여사의 통화 기록이 확보되면서 김 여사가 정부와 대통령실 공직자들에게 수시로 전화를 걸어 국정에 개입한 정황이 속속 드러나고 있다. 김 여사는 2023년 7월 김승희 당시 대통령실 의전비서관 자녀의 학교폭력 사건 당시 장상윤 교육부 차관과 8분 넘게 통화한 것으로 …
![[사설]교육부 장관 후보자의 묵과할 수 없는 비교육적 언행들](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08/20/132220760.1.jpg)
최교진 교육부 장관 후보자가 세종시교육감 시절이던 2016년 12월 박근혜 전 대통령 퇴진 요구 집회에 참석해 찍은 사진과 함께 “잘 가라 병신년”이란 글을 페이스북에 올린 사실이 확인됐다. 2016년은 붉은 원숭이의 해를 뜻하는 병신년(丙申年)이었는데, 첨부된 사진들로 미루어 장애인…
![[횡설수설/우경임]위험천만한 이륜차 리튬배터리 집안 충전](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08/21/132232377.1.jpg)
60대 어머니와 20대 아들의 목숨을 앗아간 17일 서울 마포구 아파트 화재는 아들 방에서 충전 중이던 전동 스쿠터의 리튬이온 배터리에서 시작된 것으로 추정된다. 아버지는 “(불이) 석유를 부은 것처럼 확 올라왔다”고 했고, 이웃 주민은 “펑, 펑, 펑 폭발음이 세 번 반복됐다”고 했…
![[김형석 칼럼]정치인의 애국심과 이기심이 대한민국 성패 가른다](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08/21/132232333.1.png)
정치인만이 아니다. 모든 공동체의 지도자들도 마찬가지다. 끝까지 애국심을 발휘한 지도자는 성공했으나 애국심이 이기심으로 변질한 지도자는 실패했다. 이것이 우리의 현실이다. 이승만 전 대통령도 그렇다. 대한민국의 책임자를 자처했을 때는 역사의 유업을 남겼다. 자유당과 더불어 일하면서 …
![[오늘과 내일/김현수]中 제조업 독점 시대 첫 산업 재편 시험대](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08/21/132232317.1.png)
한진해운이냐, 현대상선이냐. 2016년의 이 선택은 한국 해운업의 운명을 갈랐다. 극심한 해운업 불황에 직면한 정부와 채권단은 공적자금을 두 회사에 동시에 투입할 수는 없다고 봤다. 정부는 현대상선을 살리기로 했다. 지금의 HMM이다. 당시 판단에는 그 나름의 논리도 있었다. 그러나 …
![[광화문에서/이새샘]허술한 부동산 분야 국정과제… 공급대책은 ‘진짜 실력’ 보여야](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08/21/132232370.1.jpg)
20일 국무총리실이 ‘국정운영 5개년 계획안’을 공개했다. 13일 대통령직속 국정기획위원회가 세부 내용 없이 123개 국정과제안을 발표한 지 일주일 만이다. 이 중 부동산 혹은 주택 문제와 직접적인 관련이 있는 과제는 2개다. ‘주택시장 안정을 위한 주택공급 확대’와 ‘두텁고 촘촘한 …
![“노르딕워킹 시작 1년도 안 돼 20㎏ 줄었어요”[양종구의 100세 시대 건강법]](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08/22/132232916.1.jpg)
경남 진주에 사는 곽정순 씨(48)는 2023년 초, 몸이 좋지 않아 찾은 병원에서 성인병 위험군에 속한다는 진단을 받았다. 공복혈당장애, 고지혈증, 고도비만, 거북목, 허리 및 무릎 통증…. 자칫하면 몸이 ‘종합병원’이 될 상황이었다. 한의원에서 노르딕워킹을 하면 좋다는 권유를 받았…
![백발 앞에서 묻다[이준식의 한시 한 수]〈330〉](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08/21/132232207.1.jpg)
어제 홍안이었던 얼굴이 늙은이가 되고, 순식간에 댕기 머리가 백발로 변했구나.일평생 겪은 마음 상한 일 그 얼마이던가. 불문(佛門)에 귀의하지 않으면 어디에서 시름을 달래랴.(宿昔朱顔成暮齒, 須臾白髮變垂髫. 一生幾許傷心事, 不向空門何處銷.)―‘백발을 탄식하다(탄백발·嘆白髮)’ 왕유(王…
![[고양이 눈]“하나 둘 셋!”](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08/21/132230164.5.jpg)
얕은 물 위로 엄마 아빠가 태워주는 ‘그네’에 아이는 신이 납니다. 가족은 이렇게 또 하나의 추억을 만들어 냅니다.―서울 영등포구 여의도공원에서
![[DBR 인사이트]리더가 도전을 멈추지 말아야 하는 이유](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08/21/132229935.5.jpg)
시시각각 변하는 불확실한 환경 속에서 리더십을 발휘하는 것은 흔들리는 통나무 다리 위에 서서 균형을 유지하는 것과 같다. 리더가 흔들리는 이유는 다양하다. 바람이 부는 것과 같은 외부적인 변화 혹은 내 다리가 떨리는 내부적 변화 때문일 수 있다. 흔들리는 통나무 다리 위에서 균형을 유…
![“늘어났네?” 출생아 수 반등의 함정[기고/정재훈]](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25/08/21/132232176.1.jpg)
최근 통계청이 발표한 인구동향을 보면, 올해 5월 출생아 수는 2만309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741명(3.8%) 늘었다. 1∼5월 누적 출생아 수 역시 2024년 9만9194명에서 2025년 10만6048명으로 6.9% 증가했다. 이 때문에 인구 감소 위기에서 벗어날 수 있는 것 아…
![“이 돈 내고 먹을 만한가”… 프리미엄 버거가 생존하려면[이용재의 식사의 窓]](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08/21/132232125.1.jpg)
한화갤러리아가 버거 브랜드 ‘파이브가이즈’를 매물로 내놓았다. 2023년 6월 한국 1호점을 연 뒤 2년 만이다. 서울 5곳, 경기 2곳 등 총 7군데 매장을 운영해 지난해 기준 매출 465억 원, 영업이익 34억 원으로 흑자를 냈다. 일본 진출 가능성도 타진 중이었다. 왜 고작 2년…
![물리학자에게 찾아온 고양이[이기진의 만만한 과학]](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08/21/132229910.5.jpg)
2년 전, 비가 오는 날이었다. 새끼 고양이가 집 베란다 밖에서 빗물을 마시고 있는 모습을 봤다. 집 근처 처마 밑에 둥지를 틀고 살던 길고양이였다. 빗물을 마시는 모습이 안쓰러워 물과 사료를 줬다. 그날 이후, 고양이는 매일 나를 찾아왔다. 우리는 창을 사이에 두고 서로를 지켜보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