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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파트 ‘층간 흡연’ 해결 지혜 모아야[새 정부에 바란다/김동석]

      아파트 층간 흡연 문제로 주민 간 다툼이 발생하고 소송으로 번지는 사례가 많다고 한다. 이웃의 흡연은 비흡연자나 특히 환자, 어린이가 있는 가구에서는 민감하게 반응할 수밖에 없다. 관련 갈등은 늘고 있지만 현행법상 이를 실질적으로 제한할 수 있는 방법은 없는 실정이다. 현재 주택관리 …

      • 2022-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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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사의 열정과 헌신이 미래를 바꾼다[새 정부에 바란다/조주행]

      아이들이 가정 다음으로 접하는 사회가 학교다. 학생들은 교사의 언행을 반복해서 보고 듣고 익힌다. 교사의 언행이 이중성을 보이면 아이의 내면이 안정되지 못하고 가치 혼란과 갈등을 겪게 된다. 아무리 훌륭한 교육 제도나 이론도 교사의 열정 없이는 성과를 낼 수 없다. 교사는 교육에 지속…

      • 2022-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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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항모, 동맹 강화 모멘텀으로 삼아야[새 정부에 바란다/임한규]

      윤석열 정부의 국가 안보정책 기조의 중심에는 한미동맹이 있다. 최근 양국 정부는 물론이고 많은 안보 전문가들이 이구동성으로 동맹 강화를 주장하는 것만 봐도 그렇다. 그런데 동맹 강화를 위해서는 양측 간 절실한 이해관계와 공통의 관심사가 있어야 한다. 이런 면에서 지난해 우여곡절 끝에 …

      • 2022-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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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낯들’[바람개비/윤태진]

      ‘민낯들’[바람개비/윤태진]

      쉽게 분노하지만 금방 식어버리는 우리 사회를 부정적으로 비유해 ‘냄비근성’이란 말을 쓴다. 여러 사회 문제에 ‘잊지 않겠다’고 다짐하지만 후속 대처가 미흡하다는 지적도 있다. 사회학자 오찬호는 변화와 발전이 기대와 달리 쉽게 이뤄지지 않음을 인정하며 그로 인한 무기력에 주목한다. 그럼…

      • 2022-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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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양보에 앞서 “네 것 맞아” 인정해 주기[오은영의 부모마음 아이마음]

      양보에 앞서 “네 것 맞아” 인정해 주기[오은영의 부모마음 아이마음]

      7세 오빠와 5세 여동생이 장난감을 가지고 싸우고 있다. 울음소리가 나서 부모가 달려와 보니 큰아이가 어릴 때 가지고 놀던 장난감을 움켜쥐고 있다. 동생은 “오빠가 안 줘. 오빠가 밀었어” 하면서 더 크게 울어 젖힌다. 어떻게 해결해야 할까? 이럴 때 많은 부모들이 “오빠야, 동생 아…

      • 2022-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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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로나로 잊었던 ‘차려입기’ 행복[패션 캔버스/이헌]

      코로나로 잊었던 ‘차려입기’ 행복[패션 캔버스/이헌]

      우한 폐렴이 코로나로 바뀌어 불리고 팬데믹이란 말이 익숙해진 지난 2년 반 사이 우리의 옷차림도 급격히 변했다. 명사들의 스타일링 작업을 하던 필자도 코로나 상생 지원금을 심심치 않게 받았으니 확실히 우리의 옷차림은 극도로 간편해진 것 같다. 옷을 너무나 사랑해서 스스로 ‘옷 환자’라…

      • 2022-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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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韓美 정상이 개척할 새로운 동맹의 길[세계의 눈/패트릭 크로닌]

      韓美 정상이 개척할 새로운 동맹의 길[세계의 눈/패트릭 크로닌]

      한국과 미국 정상은 새로운 길을 개척해야 한다. 윤석열 대통령은 세계 무대에서 한국의 위상과 역할 확대를 강조하며 취임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또한 주요 동맹국과의 협력 강화 가능성을 강조하기 위해 한국을 아시아 순방의 첫 번째 목적지로 정했다. 따라서 이번 한미 정상회담의 결과…

      • 2022-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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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초의 철학’[왕은철의 스토리와 치유]〈243〉

      ‘최초의 철학’[왕은철의 스토리와 치유]〈243〉

      시련 때문에 깊어지는 사람들이 있다. 김지하 시인이 그랬다. 그의 회고록에 나오는 고등학교 때의 이야기 하나. 그는 대수 과목에는 흥미가 없어 “겨우 빵점을 면하는 정도였다”. 어느 날 대수 시간에 교재 여백에 낙서를 하다가 선생에게 들키고 말았다. 선생은 그의 머리를 마구 때리더니,…

      • 2022-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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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토 에세이]달빛 제트스키

      [포토 에세이]달빛 제트스키

      반포대교 달빛무지개분수 아래에서 제트스키가 시원하게 한강물을 가르고 있네요. 보랏빛으로 변한 야경과 한강이 몽환적으로 느껴집니다. -서울 서초구에서

      • 2022-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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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양이 눈]쓰다 만 일기

      [고양이 눈]쓰다 만 일기

      일기장에 ‘오늘은’이라고 운 띄워 놓고는 꿈나라로 갔네요. 종일 너무 열심히 놀아서 내용 정리가 잘 안 됐나 봅니다. -서울 강동구 고덕로에서

      • 2022-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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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사이드&인사이트]“포털 ‘AI 기사 추천’ 편향 여전”… 정치권, 뉴스서비스 수술 예고

      [인사이드&인사이트]“포털 ‘AI 기사 추천’ 편향 여전”… 정치권, 뉴스서비스 수술 예고

      《“네이버·카카오가 알고리즘이라는 ‘가면’ 뒤에서 자신들의 이익을 챙기고 있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2일, 박성중 당시 대통령직인수위원회 과학기술교육분과 간사) 정치권이 뉴스를 편집 및 배열하고 추천하는 포털의 인공지능(AI) 알고리즘을 정조준하고 나섰다. 인간 편집자의 공정성 시…

      • 2022-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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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화문에서/황규인]5·18의 광주 야구장, 그 시적 정의에 관하여

      [광화문에서/황규인]5·18의 광주 야구장, 그 시적 정의에 관하여

      “서울서 우리 (한)기주 보러 오셨능가?” 소변기 앞에 나란히 선 사내는 여태 오줌만큼 궁금증도 참았다는 듯 이렇게 물었다. 광주 무등구장 관중석 뒷자리에 앉아 있던 사내였다. 야구장은 기본적으로 ‘여럿이 놀러 가는 곳’이다. 그러니 혼자 스케치북처럼 생긴 공책(야구 기록지)에 볼…

      • 2022-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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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과 내일/박용]택시 대란은 정부 실패다

      [오늘과 내일/박용]택시 대란은 정부 실패다

      정부 실패는 그 자체로 치명적이다. 시장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으면 정부 개입이 정당화된다. 하지만 구원투수로 투입된 정부가 시장을 교란하고 위기의 불을 지르면 게임은 그걸로 끝난다. 정부 실패를 바로잡는 것도 어렵다. 권력은 웬만해선 실패를 인정하지 않기 때문이다. “부동산 문제는 자…

      • 2022-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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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횡설수설/이정은]음악교과서 국악 퇴출 번복

      [횡설수설/이정은]음악교과서 국악 퇴출 번복

      ‘덩∼기덕 쿵 더러러러.’ 초등학교 3∼4학년용 음악 교과서에는 전통 민요인 ‘천안삼거리’와 함께 굿거리장단 소개가 나온다. 무릎장단을 칠 때 ‘더러러러’ 부분은 손바닥 전체가 아닌 손가락으로 하나씩 가볍게 치라는 그림설명도 친절하다. 학생들은 초중고를 거치면서 오돌또기나 몽금포타령 …

      • 2022-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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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송평인 칼럼]이재명의 反지성, 윤석열의 半지성

      [송평인 칼럼]이재명의 反지성, 윤석열의 半지성

      미국 학자 리처드 호프스태터는 1963년 ‘미국의 반(反)지성주의’란 책에서 미국이 유럽에 비해 반지성적이라고 보면서 미국의 반지성주의를 조장하는 요인 중 하나로 다수 의사의 단순한 관철을 민주주의로 보는 선동정치를 들었다. 호프스태터는 미국 정치사에서 반지성주의를 조장한 인물 중…

      • 2022-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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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설]尹, 협치 강조한 다음날 한동훈 임명… 내민 손 거둬들이나

      [사설]尹, 협치 강조한 다음날 한동훈 임명… 내민 손 거둬들이나

      윤석열 대통령이 17일 한동훈 법무부 장관과 김현숙 여성가족부 장관을 임명했다. 윤 대통령은 전날 국회 시정연설에서 야당의 초당적 협력을 강조했는데, 하루 만에 야당이 부적격으로 판단한 장관 2명에게 임명장을 준 것이다. 야당의 비토에도 윤 대통령이 임명을 강행한 첫 조각 인사는 이번…

      • 2022-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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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설]투쟁 앞세운 野 의장 후보들, 국회 이끌 자격 없다

      [사설]투쟁 앞세운 野 의장 후보들, 국회 이끌 자격 없다

      더불어민주당 차기 국회의장 후보 경선에 5선의 김진표 이상민 조정식 의원과 4선의 우상호 의원이 출사표를 냈다. 24일 의원총회에서 결정된다. 국회의장은 다수당 의원 중에서 선출되지만 국회법에 따라 당적을 버리고 무소속으로 국회를 이끌어야 한다. 중립적으로 의회주의를 실천하라는 취지다…

      • 2022-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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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설]또 성비위 터진 정의당, 자정 다짐은 말뿐이었다

      [사설]또 성비위 터진 정의당, 자정 다짐은 말뿐이었다

      정의당 내 청년 정당인 청년정의당의 대표를 지낸 강민진 씨가 16일 “지난해 11월 모 광역시도당 A 위원장이 제 허벅지에 신체 접촉을 했다”고 폭로했다. 이어 “제 의사를 한 번도 묻지 않은 채 당은 그를 6·1지방선거 후보로 공천했다”고 밝혔다. 또 강 씨는 올해 3월 청년정의당의…

      • 2022-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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