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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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문사회]정치-경제학에 감정이 중요한 이유는… ‘감정과 사회학’

      감정사회학을 주창한 엮은이가 7명의 학자들과 함께 쓴 논문 모음집이다. 감정사회학은 인간 사회의 모든 것이 감정과 연관돼 있으므로 감정을 고려하지 않은 사회학적 설명은 불완전할 수밖에 없다고 본다. 저자들은 감정사회학 틀을 정치와 경제 등에 적용했다. 마벨 베

      • 2009-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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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문사회]“고대 신화 속 19개 주제, 현실서 무한 반복”

      신화학자 조지프 캠벨은 “신화는 내가 지금 어디에 있는지를 가르쳐 준다”고 말했다. 그만큼 인간의 근원적 욕망과 갈등을 이야기로 담아낸 신화는 동양과 서양, 과거와 현재를 관통한다는 뜻이다. 문학박사이자 신화연구가인 저자는 책에서 고대로부터 현대까지 끊임없이

      • 2009-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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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문사회]아이의 ‘멍든 마음’ 그냥 두면 안돼요…‘슬픈 아이들의 심리학’

      저자는 미국의 임상 심리학자다. 그는 30년간 형제나 친구의 죽음, 자폐증, 외상 후 스트레스성 장애 등을 경험한 아이들과 가족들을 상담했다. 그는 이 책에서 소중한 사람을 잃고 마음의 상처를 받은 아이들의 사례를 소개하고 치유법을 제시한다. 저자는 아이들의 뇌가

      • 2009-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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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문사회]부어도 부어도 차지 않는 술잔이여!

      부엌과 방 구분도 없는 작은 집은 높은 울타리로 둘러싸였다. 그 위로 가시나무가 덧대어 있다. 햇볕이 안 들어 대낮인데도 황혼 같다. 음식이 들어오는 울타리 남쪽 작은 구멍이 세상과의 유일한 통로다. 유배지는 무덤이나 다름없었다. 1519년 11월 15일 기묘사화가 있던

      • 2009-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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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문사회]그들이 열심히 일해도 가난한 이유는…

      ◇워킹 푸어/데이비드 쉬플러 지음·나일등 옮김/548쪽·1만9000원·후마니타스‘일해도 가난한 사람들’이란 뜻의 워킹 푸어(Working Poor). ‘누구나 열심히 일하면 부자가 될 수 있다’는 아메리칸드림과는 어찌 보면 모순되는 말이다. 저자는 1987년 퓰리처상을 수상

      • 2009-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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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문사회]1930년대의 ‘신여성’은 근대성 모방 욕망의 표현

      ◇신여성, 근대의 과잉/김수진 지음/510쪽·3만 원·소명출판 1920, 30년대는 유학생 출신의 여성 지식인이 등장하고 첫 여성 중등교육 세대가 탄생한 시기였다. ‘신여성’ ‘신여자’ ‘신가정’ ‘여자계’ 등 각종 잡지도 발행돼 신여성에 관한 논의가 활발하게 일어났

      • 2009-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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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문사회]허리를 굽히다, 그리고 세상을 굽어보다

      ◇사과솔루션/아론 라자르 지음·윤창현 옮김/358쪽·1만4000원·지안 12일 중국의 원자바오(溫家寶) 총리가 신화통신에 편지를 보냈다. 스승의 날 행사로 열린 교사좌담회에서 자신이 변질암을 화산암이라고 잘못 말한 것을 사과하는 내용이었다. 원 총리는 이 편지에서 “

      • 2009-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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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문사회]다문화 시대의 화두 ‘짬뽕 문화’

      ◇차폰 잔폰 짬뽕/주영하 지음/300쪽·1만6000원·사계절 일본 규슈에는 ‘나가사키 잔폰’이란 음식이 있다. 한국에선 ‘나가사키 짬뽕’으로 부른다. 같은 짬뽕이지만 우리의 중국음식점에서 파는 짬뽕과는 사뭇 다르다. 이 음식을 먹는 사람들은 ‘나가사키 짬뽕은 어디

      • 2009-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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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문사회]미국 밖에서 바라본 미국-미국사

      ◇역지사지 미국사/대너 린더만, 카일 워드 엮음·박거용 옮김/512쪽·2만2800원·이매진 “다른 나라 사람들은 우리를 어떻게 보는가?” 미국의 역사학자와 문헌학자가 이런 물음에 대답하고자 다른 나라 역사 교과서들을 연구해 책 한 권으로 엮었다. 직접적인 계기는 2

      • 2009-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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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문사회]PD수첩 뭐가 문제였나… 번역가 정지민의 사건 백서

      ◇주-나는 사실을 존중한다/정지민 지음/376쪽 1만2000원 시담지난해 ‘PD수첩’ 광우병 편의 번역 감수자였던 정지민 씨가 PD수첩의 왜곡에 맞섰던 1년여의 과정을 기록했다. 정 씨는 이 책에서 PD수첩 광우병 편이 심한 왜곡보도이자 고의성 없이는 불가능할 정도로 양적

      • 2009-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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