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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로벌 뷰]‘경제 밀착’ 뜨겁던 中-호주, 3년도 못가 다시 ‘으르렁’

      [글로벌 뷰]‘경제 밀착’ 뜨겁던 中-호주, 3년도 못가 다시 ‘으르렁’

      올해로 수교 45년을 맞은 중국과 호주의 관계가 ‘사상 최악’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악화되고 있다. 중국 외교부가 주중 호주대사를 초치하는가 하면 양국 해군 최고 사령관들이 면전에서 얼굴을 붉혔다. 최근 고조되고 있는 호주 내 반(反)중 정서에 대응해 중국이 보복 조치를 내릴 것이라…

      • 2017-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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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로벌 뷰]유럽 극우-극좌 기세… 협치 상징 ‘聯政’ 설 자리 좁아져

      [글로벌 뷰]유럽 극우-극좌 기세… 협치 상징 ‘聯政’ 설 자리 좁아져

      독일과 네덜란드는 최근 5%대의 낮은 실업률로 유럽에서 경제성장률 1, 2위를 달렸다. 그 비결 중 하나는 안정적인 정치였다. 독일과 네덜란드는 2012년 총선에서 나란히 중도우파 정당이 제1당을 차지한 뒤 중도좌파 제1야당과 함께 대연정을 이뤄냈다. 독일은 예산·국방은 기민당이,…

      • 2017-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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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로벌 뷰]‘40년만의 엑스포’ 좌절… 부메랑 맞은 美우선주의

      [글로벌 뷰]‘40년만의 엑스포’ 좌절… 부메랑 맞은 美우선주의

      15일(현지 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162차 국제박람회기구(BIE) 총회장. 아르헨티나 대표단은 2023년 엑스포 개최지로 자국 수도 부에노스아이레스가 호명되는 순간 환호성을 질렀다. 이들은 축구 스타 리오넬 메시의 국가대표 유니폼을 입고 서로 얼싸안은 채 키스를 주고받으며 기쁨…

      • 2017-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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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로벌 뷰]‘中 센카쿠 보복’ 넘어선 日의 교훈

      [글로벌 뷰]‘中 센카쿠 보복’ 넘어선 日의 교훈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를 둘러싸고 갈등을 벌이던 한국과 중국이 지난달 31일 관계 복원에 합의하면서 한 고비를 넘겼다. 그간 된서리를 맞아온 관련 업계에선 훈풍이 불 것을 기대하는 목소리가 높다. 하지만 비슷한 상황이 벌어져 같은 경험을 되풀이할 우려는 없을까. …

      • 2017-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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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로벌 뷰]21개 지역서 자치확대-독립 요구… 유럽 휩쓰는 ‘분열의 바람’

      [글로벌 뷰]21개 지역서 자치확대-독립 요구… 유럽 휩쓰는 ‘분열의 바람’

      유럽 언론들은 지난달 1일 주민투표가 실시된 이후 한 달 내내 스페인 카탈루냐 독립 사태를 톱기사로 다루고 있다. 이 이슈를 단지 스페인과 자치정부 간의 문제가 아니라 유럽 전역에 불고 있는 ‘분열’의 상징으로 보고 있기 때문이다. 카탈루냐 독립 사태는 지난해 미국 도널드 트럼프 …

      • 2017-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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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로벌 뷰]마크롱 ‘철밥통과의 전쟁’… 공무원들, 총파업 맞대응

      [글로벌 뷰]마크롱 ‘철밥통과의 전쟁’… 공무원들, 총파업 맞대응

      10일 프랑스 파리 시내 공원에는 유난히 많은 아이들로 바글거렸다. 교사들이 공무원 총파업에 참여하면서 수업이 없거나 일찍 끝난 아이들이 공원으로 몰렸기 때문이다. 항공편 운항도 30% 가까이 줄었다. 노동 개혁에 반대하며 노동계가 벌인 9월 총파업 때 눈도 깜짝하지 않았던 에마…

      • 2017-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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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로벌 뷰]카탈루냐 뒤덮은 3개의 깃발… 목소리 커지는 “독립 반대”

      [글로벌 뷰]카탈루냐 뒤덮은 3개의 깃발… 목소리 커지는 “독립 반대”

      독립을 추진하고 있는 스페인 북동부 카탈루냐 주민들을 대상으로 한 최근 여론조사에서 독립에 찬성하는 비율은 40% 정도다. 1일 실시된 주민투표의 투표율도 43%였다. 그동안 카탈루냐 거리에서는 그 40%의 목소리만 들렸다. 이들은 500년을 거슬러 올라가는 긴 분리 독립 열망 역사를…

      • 2017-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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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로벌 뷰]CCTV 2000만대-SNS 검열… 中 촘촘한 ‘감시의 눈’

      [글로벌 뷰]CCTV 2000만대-SNS 검열… 中 촘촘한 ‘감시의 눈’

      “하하. 왕팡(王芳)과 멍(孟)은 폭로될 리 없어. 이러면 저우샤오핑(周小平)은 완전히 오쟁이 지는 건데….” 중국 허난(河南)성 푸양(복陽)시에 사는 천서우리(陳守理·41) 씨는 15일 위챗(중국판 카카오톡) 대화방에 이런 글을 올렸다가 나흘 뒤 공안에 체포됐다. 혐의는 국가지도…

      • 2017-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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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로벌 뷰]美 15개州 “드리머 추방 반대”소송… 민주당 “드림법안 마련”

      [글로벌 뷰]美 15개州 “드리머 추방 반대”소송… 민주당 “드림법안 마련”

      본보 ‘그림자 아이들’ 기획(5월 17일자 A1면)에 소개됐던 18세 미등록(불법) 흑인 청소년 페버 군은 기술 자격증 3개를 딴 ‘예비 기술자’다. 하루에도 몇 번씩 한국을 빛내는 기술 장인이 되는 꿈을 꾼다. 올 4월까지 직장에서 성실함을 인정받으며 신나게 일했지만 지금은 집에 갇…

      • 2017-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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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구자룡 기자의 글로벌 뷰]우크라이나서 한반도까지… 美 vs 中러, 커지는 ‘新냉전 벨트’

      [구자룡 기자의 글로벌 뷰]우크라이나서 한반도까지… 美 vs 中러, 커지는 ‘新냉전 벨트’

      “탈레반의 아프가니스탄 장악을 저지하겠다. 미국이 급하게 철수하면 공백 상태가 생겨 이슬람국가(IS)와 알카에다를 포함한 테러리스트들이 그 자리를 메울 수 있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21일 발표) “아프간에 대한 미국의 전략적 이익을 위한 것으로 아프간을 중국과 러시아에 …

      • 2017-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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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로벌 뷰]닛산 근로자 “가입 거부” 美 자동차 노조의 수모

      [글로벌 뷰]닛산 근로자 “가입 거부” 美 자동차 노조의 수모

      미국에서 영향력이 가장 큰 노동조합인 전미자동차노조(UAW)가 남부지역 외국계 자동차 공장에서 3년 만에 다시 수모를 겪었다. 일본 닛산자동차 미시시피주 캔턴공장 근로자들이 투표를 통해 압도적인 표 차로 UAW 가입을 거부했기 때문이다. 이번 투표로 본거지인 중서부 지역에서 남부지…

      • 2017-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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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용 뉴욕 특파원의 글로벌 뷰]美서도 안팔리는 미국車… 트럼프의 보호무역 약발 먹힐까

      [박용 뉴욕 특파원의 글로벌 뷰]美서도 안팔리는 미국車… 트럼프의 보호무역 약발 먹힐까

      미국 미시간주 디트로이트 제너럴모터스(GM) 본사에서 5km 떨어진 GM 햄트래믹 공장은 요즘 활기를 잃었다. 뷰익 라크로스, 시보레 임팔라, 캐딜락 CT6, 시보레 볼트 등을 생산하는 이 공장의 올 상반기(1∼6월) 생산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32% 줄었다. 재고가 쌓이자 G…

      • 2017-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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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로벌 뷰]천민출신 배려 ‘긍정적 차별 정책’ 효과

      [글로벌 뷰]천민출신 배려 ‘긍정적 차별 정책’ 효과

      인도 영화 ‘세 얼간이’(2011년 개봉)를 기억하십니까. 경제적으로 어려운 환경에서 성장한 세 명의 주인공이 온갖 노력 끝에 각각 자신들이 원하던 분야에서 성공을 이뤄내는 이야기입니다. 비록 허구지만 재미있고, 감동적인 ‘인도판 자수성가형 인물들’의 이야기를 담아내 전 세계적으로…

      • 2017-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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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로벌 뷰]잿더미가 돼버린 고대유적…“IS가 역사를 불태워 버렸다”

      [글로벌 뷰]잿더미가 돼버린 고대유적…“IS가 역사를 불태워 버렸다”

      지난달 개봉한 영화 ‘미이라’의 주인공 모튼 상사(톰 크루즈)는 이라크 북부 모술 지역의 미군 정찰병인 동시에 고대 유적에서 보물을 훔쳐 암시장에 내다 파는 도굴꾼이다. 영화는 미 공군의 폭격으로 모술의 지하에 묻혀 있던 고대 이집트 유적이 발견되면서 시작된다. 모술에 고대 이집트…

      • 2017-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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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세형 기자의 글로벌 뷰]러와 유착 의혹 부채질한 트럼프-푸틴 ‘G20 밀담’

      [이세형 기자의 글로벌 뷰]러와 유착 의혹 부채질한 트럼프-푸틴 ‘G20 밀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또 한 번 ‘이상한 행동’을 했다. 7일 독일 함부르크에서 열린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기간 중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비공식 만남’을 가진 게 뒤늦게 알려진 것이다. 두 정상의 비밀 대화는 2시간 15분의 이례적으로 긴 정상회의를 …

      • 2017-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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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로벌 뷰]161조원 퍼부어도 안되네… 시진핑 ‘고속철 패권’ 급제동

      [글로벌 뷰]161조원 퍼부어도 안되네… 시진핑 ‘고속철 패권’ 급제동

      15일 인도네시아 자와바랏주 발리니 지역. 민둥산에서 덤프트럭과 굴착기가 분주히 움직이며 터널 공사를 위한 토지 평탄 작업을 시작했다. 인도네시아 수도 자카르타와 반둥 사이 142km 구간을 잇는 고속철도 착공식 현장이다. 중국 공산당 기관지 런민(人民)일보는 17일 “고속철도가 …

      • 2017-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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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로벌 뷰]‘지는 해’ 런던, ‘뜨는 해’ 파리… 유럽 금융패권의 이동

      [글로벌 뷰]‘지는 해’ 런던, ‘뜨는 해’ 파리… 유럽 금융패권의 이동

      테리사 메이 영국 총리는 취임 후 처음 파리를 방문한 지난달 13일 저녁,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과 함께 잉글랜드와 프랑스의 축구 국가대표 평가전을 지켜봤다. 평가전이지만 자존심이 걸린 한판에서 잉글랜드는 2 대 3으로 패했다. 영국 더타임스는 경기 이후 “재능으로 무장한 프랑…

      • 2017-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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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윤완준 베이징 특파원의 글로벌 뷰]중국인만 모르는 류샤오보 사망

      [윤완준 베이징 특파원의 글로벌 뷰]중국인만 모르는 류샤오보 사망

      중국 민주화운동의 상징 류샤오보(劉曉波)가 13일 세상을 떠나자 미국, 독일 정부는 그의 죽음을 일제히 추모하며 아내 류샤(劉霞)와 형제 등 그의 가족에게 해외 출국을 허용하는 등 자유를 줄 것을 중국 정부에 촉구했다. 하지만 정작 중국인은 류샤오보를 모른다. 14일 그가 투병하다…

      • 2017-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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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윤완준 베이징 특파원의 글로벌 뷰]트럼프 “中과 일하는건 이걸로 충분”… 시진핑에 노골적 불만

      [윤완준 베이징 특파원의 글로벌 뷰]트럼프 “中과 일하는건 이걸로 충분”… 시진핑에 노골적 불만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발사로 7, 8일 독일 함부르크에서 열리는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가 더욱 주목받고 있다. 한국뿐 아니라 미국 중국 일본 러시아 4강은 G20 회의 기간 중 양자회담 일정을 서둘러 확정하며 북한 핵·미사일 문제 해법과 국익 극대화를 위한 치열한…

      • 2017-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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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원재 도쿄 특파원의 글로벌 뷰]고이케의 ‘생활밀착 정치’ 표심 잡았다

      [장원재 도쿄 특파원의 글로벌 뷰]고이케의 ‘생활밀착 정치’ 표심 잡았다

      “도쿄(東京)도민이 도정(都政)을 되찾아온 순간이다.” 2일 치러진 일본 도쿄도의원 선거에서 아베 신조(安倍晋三) 총리와 자민당을 격침시킨 고이케 유리코(小池百合子) 도쿄도지사는 “도민의 눈높이에서 추진해 온 성과가 인정받았다”며 선거 결과를 이렇게 정리했다. 고이케 지사가 이…

      • 2017-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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