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지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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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휴지통]“이유없이 어깨 - 팔 쓰다듬으면 강제추행”

      “자기, 나 좋아하는구나?” 지난해 8월 서울 중구 명동에서 횟집을 운영하는 손모 씨(43)는 팔꿈치로 여종업원 김모 씨(38)의 팔을 툭툭 건드리며 이렇게 말했다. 김 씨가 “식기 세척제로 뚝배기 그릇을 설거지하지 마세요”라고 한 말에 몸으로 반응한 것. 이틀 전 주방에서도 김 …

      • 2014-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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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휴지통]초등 동창 3인방의 ‘비뚤어진 의리’

      중고차 판매업자 연모 씨(33)는 2012년 6월 고급 수입차인 ‘페라리 360 모데나’ 한 대를 구입했다. 2004년식 중고차이지만 신차 가격이 2억8000만 원에 이르는 명품 슈퍼카였다. 연 씨는 초등학교 동창 모임 때 자랑스럽게 페라리를 몰고 나갔다. 그는 부러워하는 친구들에…

      • 2014-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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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휴지통]빈집털이 쫓아낸 ‘도둑 고양이’

      “‘도둑고양이’로 빈집털이 잡았다.” 경찰이 절도사건을 줄이기 위해 도둑고양이를 풀어(?) 성과를 냈다. 서울 도봉경찰서는 특수형광물질인 일명 ‘도둑고양이’를 관내 1179가구의 가스배관이나 창문틀에 바른 결과 빈집털이 절도 발생건수가 지난해 56건에서 35건(4∼6월 기준)으로 …

      • 2014-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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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휴지통]서울대 ‘대변 모집’ 이색 공고 하루만에 ‘끝’

      “참여자들은 필히 ‘대변’을 제공해야 합니다.” 서울대 보건대학원 환경보건미생물연구실은 1일 이 같은 내용의 ‘이색 공고’를 했다. 미생물 실험에 쓰기 위한 대변 시료를 모은다는 거였다. 참여 자격은 최근 6개월 내에 어떤 항생제도 투여한 적이 없는 20∼40세의 건강한 성인. …

      • 2014-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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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휴지통]가짜 경찰마크 내밀고, 중국동포에 “벌금내라”

      [휴지통]가짜 경찰마크 내밀고, 중국동포에 “벌금내라”

      3월 12일 서울 강남구 강남역. 지하철역 안에서 진모 씨(51·무직)는 무수히 오가는 사람들 사이로 범행 대상을 물색하고 있었다. 진 씨의 귀에 그가 찾던 억양이 들려왔다. 중국동포인 이모 씨(57·여)와 김모 씨(50·여)였다. 진 씨는 이들에게 다가가 경찰 ‘참수리’ 마크가 붙어…

      • 2014-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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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휴지통]“청와대 경제3팀 아시는지…” 억대 빌려 꿀꺽

      “제가 청와대 경제3팀에 있어봐서 잘 아는데….” 김모 씨(59)는 2009년 11월 25일 서울 강남구 대치동 카페에서 퇴직 공무원 이모 씨(79)에게 자랑스레 ‘비밀’을 털어놨다. 전직 대통령 비자금 수조 원을 자기앞수표와 금괴, 구권 화폐 형태로 박스에 담아 전남 목포와 부산…

      • 2014-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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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휴지통]캠핑 가서 먹은 전투식량, 미군이 버린 것?

      포항에 사는 이모 씨(71)는 올해 초 미군들이 훈련을 마친 뒤 멀쩡한 음식을 버리고 간다는 소식을 듣고 서둘러 인근의 미군 야영장을 찾았다. 미군들이 떠난 야영장 쓰레기통 안에는 각종 쓰레기와 함께 개봉하지도 않은 전투식량이 쌓여 있었다. 이 씨는 이후 미군의 훈련이 있을 때마다 야…

      • 2014-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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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휴지통]‘바바리맨’ 잡고보니 체전 금메달리스트

      27일 오후 3시 반경 대전 서구 정림동 한 아파트 놀이터. 건장한 체격의 한 남성이 여중생들 앞으로 다가가더니 바지 지퍼를 내리고 ‘이상한’ 행동을 하기 시작했다. 여중생들이 비명을 지르며 휴대전화로 이를 찍으려 하자 이 남성은 그대로 도주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여학생들의…

      • 2014-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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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휴지통]400만원대 명품 가방 선물 거절한 여경

      [휴지통]400만원대 명품 가방 선물 거절한 여경

      인천 강화경찰서 수사과 지능팀 문세희 경장(32·여)은 26일 사무실로 배달된 택배 상자를 열어 보고 깜짝 놀랐다. 상자 안에 고가의 명품 샤넬 가방(사진)과 현금 10만 원이 들어 있었던 것. 문 경장은 상자에 적힌 발송인 이름을 확인했다. 4월 곗돈 1억 원을 가로채 달아난 …

      • 2014-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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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휴지통]취객 난투극 출동했더니 “어, 형사였어?”

      형사들이 도심 한복판에서 술에 취한 채 난투극을 벌이다 망신을 샀다. 25일 오후 4시 20분경 경기 수원시 팔달구 인계동 사거리에서 수원남부경찰서 강력팀 소속 한모 경장(33)과 하모 경장(29)은 만취한 상태에서 30여 분간 서로 주먹다짐을 했다. 이 과정에서 한 경장은 얼굴에…

      • 2014-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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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휴지통]“서울대 잡지 협찬 좀…” 후배 사칭해 3억 챙겨

      “서울대 졸업생 선배님, 후배들이 잡지를 발간하는데 광고 협찬 해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중소기업 대표이사인 조모 씨(51)는 2012년 11월 ‘서울대 공과대학 편집위원회’로부터 이런 팩스를 받았다. 공대 출신인 조 씨는 후배들을 위해 선뜻 돈을 내놨고, 지난해 10월에도 같은 …

      • 2014-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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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휴지통]“서태지 만나고 싶어”… 차고 뛰어든 30대女

      “누가 집 차고에 들어왔어요.” 23일 오후 7시 10분경, 서울 종로경찰서에 신고가 들어왔다. 다급한 목소리의 주인공은 가수 서태지 씨의 부인 이은성 씨(26). 종로구 평창동의 단독주택에 사는 이 씨는 이날 외출했다가 돌아와 차를 주차하기 위해 평소처럼 리모컨으로 차고 문을 …

      • 2014-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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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휴지통]현금인출기서 돈-지갑 주웠다간 ‘쇠고랑’

      전북 김제시에 사는 이모 씨(45)는 지난달 17일 오후 1시경 김제 중앙로의 한 은행 현금인출기에서 현금 20만 원을 찾았다. 그는 잠시 다른 생각을 하다 돈은 그대로 둔 채 카드만 빼낸 뒤 자리를 떴다. 잠시 후 돈을 두고 왔다는 사실을 알고 바로 현금인출기로 돌아왔지만 돈은 이미…

      • 2014-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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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휴지통]“근처 사는 대학생 오빤데”… 알바생에 100% 먹혔다

      “근처 빌라 사는 대학생 오빠인데, 택시비 좀 빌려줄래요?” 5월 25일 오후 11시 반경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의 한 편의점에서 혼자 가게를 지키던 아르바이트생 김모 씨(21·여)에게 20대 남성이 접근했다. 그는 김 씨에게 “지방에 사는 동생이 택시를 타고 오느라 18만 원이 나…

      • 2014-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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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휴지통]“서울 사는 여친 만나러…” 대전서 車훔쳐 상경한 10대

      “차를 운전하는 사람이 너무 어려 보여요.” 15일 오후 8시 서울 강서경찰서 공항지구대에 “공항동 인근에 돌아다니는 흰색 차량 운전자가 어려 보인다”는 신고가 들어왔다. 경찰이 곧 신고 차량을 발견하고 갓길에 세우라고 요구하자 운전자는 이를 무시하고 김포공항 방향으로 도주하기 …

      • 2014-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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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휴지통]월드컵 보던 스님 ‘아차, 아궁이에 불…’

      [휴지통]월드컵 보던 스님 ‘아차, 아궁이에 불…’

      2014 브라질 월드컵 대한민국과 러시아의 경기가 열린 18일 오전 7시 12분경 119에 긴급 화재신고가 접수됐다. 강원 삼척시 근덕면의 한 사찰 요사채(절에 있는 승려들이 거처하는 집·사진)에 불이 났다는 거였다. 이곳에는 평소 스님 한 명이 생활하고 있었다. 화재 당시 스님은 1…

      • 2014-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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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휴지통]야생동물 덫에 철컥… 치매할머니 큰일날뻔

      충북 음성군 원남면에서 농사를 지으며 사는 남모 씨(50)는 13일 오전 10시 반경 어머니(85)와 함께 인근 밭에 갔다. 치매를 앓고 있는 어머니는 아들과 밭에 가는 걸 좋아했다. 정오경 어머니는 먼저 집으로 향했다. 정신이 온전하지는 않았지만 평소 밭과 집을 오가는 길은 잘 알고…

      • 2014-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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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휴지통]염색하러 갔다가 딱 걸린 탈영병

      6월 15일 오후 6시 반경 짧은 머리의 한 20대 남성이 경기 고양시 덕양구의 한 미용실에 들어섰다. 그는 의자에 앉자마자 주위를 불안하게 살피며 미용사에게 “진한 색으로 머리카락을 염색해 달라”고 주문했다. 미용사가 “짧은 머리는 염색하기 힘들다. 군인이 염색을 해도 되느냐”고 묻…

      • 2014-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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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휴지통]지리산 대피소에 불쑥… 침낭 물어뜯은 반달곰

      종 복원을 위해 지리산에 방사된 반달가슴곰이 먹이를 찾기 위해 지리산 대피소의 탐방객 앞에 나타났지만 다행히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15일 국립공원관리공단에 따르면 8일 오후 10시 25분 지리산 벽소령 대피소 앞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던 이모 씨 등 등산객 2명 앞에 반달가…

      • 2014-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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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휴지통]택시요금 안내려고… 기사 폭행후 車 탈취

      “손님 도착했습니다. 요금 내셔야죠.” 12일 오전 2시 50분경 택시 운전사 임모 씨(46)는 손님 목적지인 서울 영등포구 당산역 2번 출구에 도착해 술에 취해 자는 최모 씨(43)를 흔들어 깨웠다. 겨우 눈을 뜬 최 씨는 택시비를 달라는 임 씨의 말을 듣는 둥 마는 둥 하며 …

      • 2014-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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