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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쩌다 우리의 출퇴근길은 고통스러워졌을까 [책의향기 온라인]

      어쩌다 우리의 출퇴근길은 고통스러워졌을까 [책의향기 온라인]

      ◇ 왜 우리는 매일 거대도시로 향하는가/정희원, 전현우 지음/228쪽·1만7800원·김영사 “지옥철, 꽉 막힌 도로, 출퇴근 전쟁, 그럼에도 우리는 왜 거대도시로 이동할까” 많은 현대인이 이동 문제로 고통받고, 건강까지 나빠져 괴로워한다. 교통 철학자 전현우와 노년내과 의사 정희…

      • 4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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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잠자던 문학 세포를 깨우다…소설 ‘이처럼 사소한 것들’[손효림의 베스트셀러 레시피]

      잠자던 문학 세포를 깨우다…소설 ‘이처럼 사소한 것들’[손효림의 베스트셀러 레시피]

      [손효림의 베스트셀러 레시피]많은 사람들에게 뜨거운 사랑을 받는 베스트셀러. 창작자들은 자신이 만든 콘텐츠가 베스트셀러가 되길 꿈꾸지만, 실제로 실현될 가능성은 극히 낮다. 이 희귀한 확률을 뚫고 베스트셀러가 된 콘텐츠가 탄생한 과정을 들여다본다. 창작자의 노하우를 비롯해 이 시대 사…

      • 12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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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월간 ‘순국’ 통권 400호 발간…애국지사 업적 조명

      월간 ‘순국’ 통권 400호 발간…애국지사 업적 조명

      사단법인 대한민국순국선열유족회(회장 이동일)가 발행하는 월간지 ‘순국’이 이달 초 통권 400호를 발간했다.‘순국’은 독립운동가 등 애국지사들의 업적을 선양하기 위한 취지로 1988년 창간됐다. 매달 130쪽 안팎의 분량으로 4000부가 발간돼 전국 주요 공공기관과 도서관, 독립유공자…

      • 13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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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난하다고 사랑을 모르겠는가” 하늘로 떠난 민중시인 신경림

      “가난하다고 사랑을 모르겠는가” 하늘로 떠난 민중시인 신경림

      《가난한 사랑 노래가난하다고 해서 외로움을 모르겠는가너와 헤어져 돌아오는 눈 쌓인 골목길에 새파랗게 달빛이 쏟아지는데.(중략)가난하다고 해서 사랑을 모르겠는가내 볼에 와 닿던 네 입술의 뜨거움 사랑한다고 사랑한다고 속삭이던 네 숨결돌아서는 내 등 뒤에 터지던 네 울음. 가난하다고 해서…

      • 20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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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커상, 동독 출신 에르펜베크 수상… 황석영 아쉬운 고배

      부커상, 동독 출신 에르펜베크 수상… 황석영 아쉬운 고배

      영국 최고 권위의 문학상인 부커상의 인터내셔널 부문 수상자로 독일 작가 예니 에르펜베크(57·사진)가 선정됐다. 2005년 인터내셔널 부문이 신설된 이후 독일 작가로서 최초 수상이다. 부커재단은 21일(현지 시간) 영국 런던 테이트모던에서 연 시상식에서 예니 에르펜베크의 ‘카이로…

      • 20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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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황석영 ‘철도원 삼대’ 부커상 수상 불발…수상작은 ‘카이로스’

      황석영 ‘철도원 삼대’ 부커상 수상 불발…수상작은 ‘카이로스’

      “응원해주셔서 감사하다. 더 열심히 쓰겠다.”  황석영 작가(81)는 본인의 장편소설 ‘철도원 삼대(영문판 마터 2-10)’의 영국 부커상 인터내셔널의 수상이 불발되자 이렇게 소감을 밝혔다. 그는 21일(현지 시간) 런던 테이트모던에서 시상식에 참석해 “(한국 독자들이) 속상해하실 것…

      • 1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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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 문단 거목’ 신경림 시인 타계…향년 88세

      ‘한국 문단 거목’ 신경림 시인 타계…향년 88세

      ‘한국 문단의 거목’ 신경림 시인(대한민국예술원 회원)이 21일 숙환으로 타계했다. 향년 88세.문학계에 따르면 시인은 이날 오전 8시 17분께 일산 국립암센터에서 암 투병 중 숨을 거뒀다. 1935년 충북 충주에서 출생한 시인은 동국대 영문과를 졸업했다. 1956년 ‘문학예술’에 ‘…

      • 1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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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황석영 ‘철도원 삼대’ 부커상 아쉬운 고배…수상자는 獨 작가 예니 에르펜벡

      황석영 ‘철도원 삼대’ 부커상 아쉬운 고배…수상자는 獨 작가 예니 에르펜벡

      철도원 가족을 둘러싼 실감 나는 이야기를 통해 일제 강점기부터 현재까지 한반도의 역사를 꿰뚫는 작품을 쓴 소설가 황석영(81)의 소설 ‘철도원 삼대’(Mater 2-10)의 영국 부커상을 수상이 불발됐다.맨부커상 선정위원회는 21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테이트모던에서 열린 만찬 겸 시…

      • 1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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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자책 72만 권 유출 알라딘, 피해 출판사에 사과…“저작권 보호 위해 2억 기금”

      전자책 72만 권 유출 알라딘, 피해 출판사에 사과…“저작권 보호 위해 2억 기금”

      인터넷 서점 알라딘이 지난해 5월 전자책 72만 권 유출과 관련해 사과와 함께 기금 출연을 약속했다. 대한출판문화협회는 20일 오후 출협 대강당에서 알라딘 전자책 유출 피해 출판사를 대상으로 설명회를 진행했다. 설명회에서 ‘알라딘 전자책 유출 피해 보상 및 재발 방지 대책위원회’는 …

      • 2024-0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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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81세 황석영 “작가들 절필할 나이… 난 3권 더 쓸 것”

      81세 황석영 “작가들 절필할 나이… 난 3권 더 쓸 것”

      “세계 여러 작가도 제 나이 때에 절필 선언을 했어요. 저는 조금 더 쓰려고요. 3권을 더 쓰면 될 것 같습니다.” 17일(현지 시간) 영국 런던의 문화복합시설 사우스뱅크센터에서 열린 부커상 인터내셔널 부문 최종 후보자 낭독회에서 황석영 작가(81)는 이같이 말했다. 이날 지팡이를 짚…

      • 2024-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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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책의 향기/밑줄 긋기]셰이커

      [책의 향기/밑줄 긋기]셰이커

      어디서부터가 꿈이고 어디까지가 현실인지 알 수 없었다. 생각해 보면 인간의 삶 자체가 시간 여행이었다. 원해서 태어난 것도, 원해서 자라는 것도, 원해서 늙어 가는 것도 아닐 테니까. 내 의지와 상관없이 태어났고 내 바람과 상관없이 학생이 됐으며 내 희망과는 전혀 상관없이 어른이 되어…

      • 2024-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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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책의 향기]독서, 스승, 가난… 천재로 가는 길 달라도 공통점 있다

      [책의 향기]독서, 스승, 가난… 천재로 가는 길 달라도 공통점 있다

      ‘이기적 유전자’의 저자 리처드 도킨스는 아프리카 대륙의 케냐 수도 나이로비에서 유년 시절을 보냈다. 주변 환경은 전원생활과 다름없었지만 정작 도킨스의 취미는 방에 틀어박혀 책을 읽는 것이었다. 이 시기 자신을 동물학자로 이끈 계기가 있었는데 어린이책 ‘두리틀 박사의 모험’이었다. 동…

      • 2024-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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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린이 책]번데기가 나비되어 떠나는 곤충 호텔 구경 하러 오세요

      [어린이 책]번데기가 나비되어 떠나는 곤충 호텔 구경 하러 오세요

      상수리나무의 잎이 노랗게 물들고, 도토리가 땅에 떨어지면 숲은 긴 겨울을 맞을 준비를 한다. 상수리나무 아래 지어진 곤충 호텔에선 주인인 무당벌레 할머니 다다와 손자 무무가 손님맞이 준비로 바쁜 나날을 보낸다. 찬바람이 불자 첫 번째 손님, 하늘소 애벌레가 호텔을 찾는다. 다다는…

      • 2024-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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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책의 향기]왼손 타고 흘러 그림이 된… 5월, 그날의 기억

      [책의 향기]왼손 타고 흘러 그림이 된… 5월, 그날의 기억

      시청 앞 광장이 붉게 물들어 있다. 광장 곳곳엔 새빨간 구두와 하얀 운동화가 버려져 있다. 광장 분수대에서 흘러나오는 물줄기의 색도 시뻘건 색이다. 열 갈래로 퍼져 나오는 각 물줄기 끝엔 사람의 눈이 그려져 있다. 5·18민주화운동 당시 총에 맞아 쓰러진 광주 시민들의 눈을 형상화한 …

      • 2024-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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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책의 향기]하루키 문장으로 클래식 감상하기

      [책의 향기]하루키 문장으로 클래식 감상하기

      “정경화의 바이올린 연주는 야구로 치면 ‘공을 끝까지 잡고 있는 투수’를 연상시킨다. 마지막 한순간까지 소리가 손가락을 떠나지 않는다.” 무라카미 하루키가 바이올리니스트 정경화의 베토벤 바이올린협주곡 D장조 작품번호 61 연주를 듣고 쓴 평이다. 스물아홉 살 때 야구 경기를 보다 문득…

      • 2024-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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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새로 나왔어요]동맹의 기원 外

      [새로 나왔어요]동맹의 기원 外

      ● 동맹의 기원(스티븐 M 월트 지음·김앤김북스)=미국 하버드대 존 F 케네디 스쿨 학술처장인 저자가 국가들의 동맹에 관해 서술한 책이다. 국가들이 어떤 상황에서 어떤 국가와 동맹을 맺는지 다양한 가설을 통해 검증하고 그 결과가 국가의 외교안보 정책에 대해 갖는 함의를 밝히고 있다. …

      • 2024-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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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책의 향기]독일이 소련 점령했다면 세계사는 어떤 모습일까

      [책의 향기]독일이 소련 점령했다면 세계사는 어떤 모습일까

      과거를 곱씹는 것은 인간의 본능이다. “과거에 다른 행동을 했더라면 조금 다른 현재를 맞이할 수 있었을까”라는 공상과 함께 말이다. 영화 ‘어벤져스’부터 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처럼 과거로 돌아가 미래를 바꾸는 콘텐츠에 대중이 늘 반응하는 이유다. 그러나 역사적 사건을 대할 때만큼은…

      • 2024-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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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책의 향기]BBC 다큐 제작자의 동물 탐사기

      [책의 향기]BBC 다큐 제작자의 동물 탐사기

      현대판 ‘비글호 항해기’(찰스 다윈)를 읽는 느낌이랄까. 해군 측량선 비글호를 타고 남태평양 등을 탐험한 다윈처럼 저자는 20대 시절 파푸아뉴기니, 마다카스카르, 호주, 태평양 작은 섬 등을 누볐다. 영국 BBC 자연 다큐멘터리 시리즈로 유명한 그는 당시 방문한 탐방지의 생태계뿐 아니…

      • 2024-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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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책의 향기]감정에 언어 입히자 공감이 시작됐다

      [책의 향기]감정에 언어 입히자 공감이 시작됐다

      ‘당신이 원하는 삶과 살고 있는 삶 사이에서 어쩔 줄 모르는 기분’(오즈유리). ‘눈앞을 지나가는 익명의 사람들 모두가 자신의 삶에서 주인공이고, 나는 엑스트라일 뿐이라는 깨달음’(산더). 살다 보면 말로 표현할 수 없는 순간을 마주한다. 이 순간은 어떤 사건이 일어날 때보다…

      • 2024-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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