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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예종 공연에 반해 한국행, 제2의 인생 즐기는 중이죠”

      “한예종 공연에 반해 한국행, 제2의 인생 즐기는 중이죠”

      17일 막을 내린 국립현대무용단과 벨기에 리에주 극장의 공동 제작 작품 ‘나티보스’에서 눈에 확 띄는 무용수가 있었다. 갈색으로 염색한 긴 머리를 가진 이 무용수는 춤도 잘 췄지만 영어 중국어 인도네시아어 등 6개 언어의 랩 대사를 속사포처럼 쏟아냈다. 누군지 궁금했다. 21일 …

      • 2016-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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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분59초의 몸짓… 파리지앵의 고민 풀어내게 했죠”

      “1분59초의 몸짓… 파리지앵의 고민 풀어내게 했죠”

      “춤추는 이들의 몸은 살아 있었다. 니스 테러 피해자들의 죽음에 온 나라가 울고 있지만 이 공연은 힘과 아름다움으로 압도했다.” 전문 무용수가 아니라 평범한 사람들이 자유롭게 춤추는 ‘1분59초 프로젝트’가 프랑스 파리에서도 통했다. 프랑스 일간 르피가로는 현대무용가이자 안무가인 …

      • 2016-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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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커튼콜 끝무렵, 객석은 ‘♥ Danke Sue Jin’ 글자로 뒤덮여

      커튼콜 끝무렵, 객석은 ‘♥ Danke Sue Jin’ 글자로 뒤덮여

      22일 밤(현지 시간) 독일 슈투트가르트 오페라극장. 발레리나 강수진이 연기한 ‘오네긴’의 타티아나가 사랑을 포기하는 마지막 장. 오래도록 간직해 해어질 대로 해어진 사랑의 편지를 품에 안고, 비탄에 가득 찬 여인의 찢기는 마음을 움켜쥐며 눈물 흘릴 때 1400여 명의 관객은 하나같이…

      • 2016-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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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발레리나 서희 “현역에 있을 때 후배들 돕고 싶어요”

      발레리나 서희 “현역에 있을 때 후배들 돕고 싶어요”

      “발레가 차라리 쉬워요.” 18일 서울 유니버설아트센터에서 만난 미국 아메리칸발레시어터(ABT)의 수석무용수 서희(30)는 직함이 하나 새로 생겼다. 바로 ‘서희재단 대표이사’다. 그는 한국 발레 꿈나무 발굴을 위해 22∼24일 유니버설아트센터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의 발레…

      • 2016-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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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무용수 박재인 대표 “좀비영화 보며 움직임 연구했어요”

      무용수 박재인 대표 “좀비영화 보며 움직임 연구했어요”

      영화 ‘곡성’과 ‘부산행’의 공통점이 하나 있다. 무용수 박재인(무브스튜디오 대표)이 안무자로 참여했다는 점이다. 두 영화 모두 춤 장면이 나오지 않는다. 무용수가 도대체 어떤 장면을 안무했다는 것일까? 14일 오후 서울 강남구 선릉로 99길의 무브스튜디오에서 만난 그는 자신을 ‘…

      • 2016-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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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지민 “시련 많은  발레리나?  아픔이 되레  절 키웠죠”

      홍지민 “시련 많은 발레리나? 아픔이 되레 절 키웠죠”

      “한 줄기 빛도 없는 터널을 걷는 기분이었어요.” 지금은 이렇게 쉽게 얘기할 수 있다. 하지만 10년 가깝게 이어져 온 고통스러운 ‘부상의 터널’이었다. 덴마크왕립발레단의 유일한 아시아인 무용수인 발레리나 홍지민(28)이 29, 30일 서울 대학로 아르코예술극장에서 열리는 ‘201…

      • 2016-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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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머슬녀의 비밀 병기  폼 롤러

      머슬녀의 비밀 병기 폼 롤러

      통나무처럼 생긴 기다란 폼 롤러는 몸의 균형을 잡아주고 셀룰라이트를 자극해 매끈한 몸매를 만들어주는 신통방통한 아이템. 사용법을 몰라 망설이고 있다면 주목하자. 탄력 있는 몸매를 자랑하는 머슬마니아 비키니 그랑프리 이연이 누구나 따라 하기 쉬운 폼 롤러 활용법을 소개한다.기자가 폼 롤…

      • 2016-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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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예술과 기업이 만나 춤을 추다

      예술과 기업이 만나 춤을 추다

      12일 서울 영등포구 LG트윈타워에서 배우들이 ‘예술과 기업의 만남’을 주제로 무언극을 펼치고 있다. LG전자는 임직원들의 정신건강 유지를 위한 힐링 캠페인 ‘아트다방’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이번 행사를 진행했다. LG전자 제공

      • 2016-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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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윤수·홍지민·정훈목… 해외파 무용수들 한자리에

      박윤수·홍지민·정훈목… 해외파 무용수들 한자리에

      해외에서 활동하고 있는 한국인 무용수들과 세계 무용학자, 안무가들이 한자리에 모인다. ‘한국을 빛내는 해외 무용스타 초청공연’이 29, 30일 서울 아르코예술극장 대극장에서 열린다. 2001년 처음 시작한 이 행사는 올해로 13회를 맞았다. 그동안 해외 직업무용단에서 주역 무용수…

      • 2016-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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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의적 몸짓 통해 현재를 돌아보기”

      “제의적 몸짓 통해 현재를 돌아보기”

      최면을 거는 것 같았다. 4명의 무용수가 같은 동작을 수없이 반복한다. 이따금 동작이 조금씩 달라진다. 똑같은 동작이 합을 이뤄 반복되는 듯하면서도 무용수들이 한 번씩 각기 다른 동작을 펼치며 변화를 만들어 갔다. 20여 분간 이들의 움직임을 보면서 이상하게 마음이 편해졌다. 안무의 …

      • 2016-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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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Arts 무용단’, 뉴욕서 3회 공연 外

      한국예술종합학교 무용원(원장 김선희)이 이끄는 ‘K-Arts 무용단’이 9일부터 3일간 미국 뉴욕 업스테이트 오르페움 필름&퍼포밍아츠센터 등에서 3회 공연을 펼친다. 이번 공연에선 게오르게 발란친의 차이콥스키 파드되 등 16개의 발레 작품이 선보인다. 단원 24명 중 21명이 …

      • 2016-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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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부분 생활고 허덕… 주변 껄끄러운 시선도 여전

      ‘진조 크루’는 정말 특별한 케이스다. 하지만 국내 대부분의 비보이는 여전히 춤보다는 생계를 걱정하는 상황이다. 비보이로 활동하고 있는 국내의 전문 춤꾼은 1000여 명으로 추산된다. 세계대회에 나서 우승할 실력을 가진 팀은 10개 정도다. 이들은 주로 대회에 나가 받은 우승 상금으로…

      • 2016-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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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계 대회 싹쓸이… 비보이계 산 전설

      세계 대회 싹쓸이… 비보이계 산 전설

      세계 곳곳에 한류 문화가 급속도로 확산 중이다. 그중 하나가 비보이다. 각종 세계 대회를 휩쓸고 있다. 그렇지만 ‘진조 크루’는 특별하다. 그들은 비보이계의 ‘살아 있는 전설’이다. 팀명의 진조(進조)에는 ‘불살라 오른다’는 의미가 담겨 있다. 미국 팀을 빼면 우승한 적이 없었던 …

      • 2016-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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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넓은 무대 가득 채우는 ‘작은 나비’

      넓은 무대 가득 채우는 ‘작은 나비’

      최근 헬싱키 국제발레콩쿠르에서 한국인 최초로 대상을 수상한 국립발레단의 김희선(24)은 발레리나로서는 치명적인 단점이 있다. 키가 156cm로 국립발레단에서 가장 작은 무용수다. 대부분은 160cm 이상이고, 165cm 이상도 적지 않다. 보통 키가 비슷한 무용수들을 세우는 군무…

      • 2016-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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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은원, 美 워싱턴 발레단 입단

      이은원, 美 워싱턴 발레단 입단

      국립발레단의 수석무용수 이은원(25·사진)이 미국 워싱턴 발레단에 입단한다. 국립발레단은 20일 이은원이 워싱턴 발레단의 줄리 켄트 예술감독의 제안으로 입단하게 됐다고 밝혔다. 2010년 7월 국립발레단에 입단한 이은원은 그해 주역을 맡으며 주목을 받았다. 워싱턴 발레단에서도 주역으로…

      • 2016-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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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매년 한 명만 정단원 승급… 실력 부족하면 바로 짐 싸기도”

      “매년 한 명만 정단원 승급… 실력 부족하면 바로 짐 싸기도”

      오랜 전통과 권위를 자랑하는 파리오페라발레단에 외국인이 입단하는 것은 무척 어렵다. 오디션 기회도 드물고, 단원의 95% 이상이 프랑스 출신이다. 국제콩쿠르 수상자 등 유망주들이 오디션을 보는데 매년 합격자가 10명 미만이다. 합격해도 1년 계약직인 ‘연수단원’을 거쳐야 한다. …

      • 2016-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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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단원 간 피말리는 경쟁 덕에 성장, 얼굴 흉터? 연습때 얻은 훈장이죠”

      “단원 간 피말리는 경쟁 덕에 성장, 얼굴 흉터? 연습때 얻은 훈장이죠”

      “세은이 언니요.” 박세은(27)은 국내 발레 유망주들이 가장 닮고 싶은 해외 활동 무용수를 꼽을 때 매번 1순위에 오르는 무용수다. 20대 초반에 그는 ‘피겨 여왕’ 김연아(26), 수영 박태환(27)과 함께 한국의 ‘신(新)인류’로 불렸을 정도로 주목을 받았다. 2005년 …

      • 2016-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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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심청과 30년… 인당수에 몸 던질 땐 세계가 눈물”

      “심청과 30년… 인당수에 몸 던질 땐 세계가 눈물”

      30년의 세월을 넘어 심청과 심청이 만났다. 지난달 25일 서울 광진구 유니버설아트센터에는 한복을 차려입은 두 명의 심청이 나타났다. 한 사람은 30년 전인 1986년 유니버설발레단의 ‘심청’에서 초대 심청을 맡았던 문훈숙 유니버설발레단 단장(53). 당시 이 작품은 국내 창작 발…

      • 2016-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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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후배 발레리나를 위해”… 서희, 美 강익중 자택서 공연

      “후배 발레리나를 위해”… 서희, 美 강익중 자택서 공연

      “그동안 국제 발레콩쿠르 ‘유스 아메리카 그랑프리(YAGP)’는 미국 10여 개 대도시와 일본 중국 프랑스 등 주요 국가에서만 열렸습니다. 그래서 한국 발레 신인들이 이 콩쿠르에 참가하기 위해 많은 비용과 시간을 투자해야 했죠. 올해부터는 더 많은 꿈나무들이 그런 부담 없이 서울에서 …

      • 2016-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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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요즘! 어떻게?]발레 대중화 선구자… 남자 무용수의 멘토

      [요즘! 어떻게?]발레 대중화 선구자… 남자 무용수의 멘토

      최근 러시아 마린스키발레단의 김기민(24)은 무용계의 아카데미상으로 불리는 ‘브누아 드 라 당스’ 최고 남성무용수상을 수상했다. 한국인 무용수들이 해외 유명 발레단에 잇달아 입단하고 있고 수석무용수 자리도 꿰차고 있다. 한국 발레가 단기간에 세계적인 수준으로 성장할 수 있었던 원…

      • 2016-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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