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과 내일/이세형]트럼프 주니어가 주목했어야 할 美 한인의 모습](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06/17/131828149.1.jpg)
[오늘과 내일/이세형]트럼프 주니어가 주목했어야 할 美 한인의 모습
“미국 거주 한인들에게 1992년 4월 29일 발생한 ‘로스앤젤레스(LA) 폭동’은 9·11 테러 같은 사건이었다.” 미국 ABC방송은 2017년 4월 LA 폭동 25주년을 다루는 기사에서 이같이 평가했다. 한인들에게 LA 폭동은 30년이 지났어도 여전히 큰 트라우마로 남아 있다. 흑…
- 2025-06-17
- 좋아요 개
- 코멘트 개
![[오늘과 내일/이세형]트럼프 주니어가 주목했어야 할 美 한인의 모습](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06/17/131828149.1.jpg)
“미국 거주 한인들에게 1992년 4월 29일 발생한 ‘로스앤젤레스(LA) 폭동’은 9·11 테러 같은 사건이었다.” 미국 ABC방송은 2017년 4월 LA 폭동 25주년을 다루는 기사에서 이같이 평가했다. 한인들에게 LA 폭동은 30년이 지났어도 여전히 큰 트라우마로 남아 있다. 흑…
![[광화문에서/황형준]‘민정수석 잔혹사’… 되풀이 안 되려면](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06/17/131828095.1.jpg)
과거 정부에서 장관급을 지낸 인사 A 씨는 자신이 받았던 두 차례 인사 검증에 대해 “한 번은 어떻게 해서든 안 되게 하려는 것처럼 날카로운 질문이 이어졌지만, 그다음은 아주 부드러운 질문만 나왔다”고 말했다. 고위공직자 인사 검증을 할 때 민정수석실에서 통상 200가지가 넘는 질문 …
![당면한 것들의 소중함[정덕현의 그 영화 이 대사]〈61〉](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06/17/131828165.1.jpg)
“내 발 아래, 내 앞에, 우리 안에.”―한지원 ‘이 별에 필요한’2050년 서울. 우주비행사 난영은 화성 탐사를 꿈꾼다. 어린 그녀를 두고 화성에 갔다 영영 돌아오지 못한 엄마는 내내 난영의 마음에 자리한 상처였다. 지구에 발을 딛고 살지만 난영이 늘 저편 화성을 바라보고 그곳의 탐…
![[고양이 눈]퇴역 버스의 나이테](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06/17/131826094.6.jpg)
퇴역한 버스 창에 거미줄이 촘촘하게 쳐 있네요. ‘산 입에 거미줄 치랴’라는 속담이 있지만 오래 멈춰선 버스에는 해당하지 않나 봅니다. ―강원 고성군 토성면에서
![동양인 여성 엔지니어?… 편견을 동력 삼아 파산 위기 AMD 구했다[이준만의 세상을 바꾼 기업가들]](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06/17/131827975.1.jpg)
《1969년 대만에서 태어난 리사 수는 어린 시절 가족과 함께 미국으로 이주했다. 그의 부모가 자녀에게 더 나은 교육 기회를 제공하기로 결정하면서다. 이민 초기 그는 언어와 문화 장벽으로 인해 친구들과의 소통과 학교 생활에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 고교 시절에는 동양인 여성이 수학과 과…
![말실수에도 진심이 담깁니다[정도언의 마음의 지도]](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06/17/131827945.1.jpg)
말이 파장을 일으키면 ‘말실수’라고 변명하고 대충 넘어갑니다. 말실수는 참으로 실수에 속할까요? 실수는 ‘부주의로 잘못함’을 뜻하니 부주의했던? 그렇게 보이지만 속을 들여다보면 어떨까요? 정신분석은 말실수를 어떻게 이해할까요? 평소 억누르고 있던 무의식적인 욕구가 표출된 것으로 봅니다…
![3억 년을 살아온 비결[서광원의 자연과 삶]〈107〉](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06/17/131827885.1.jpg)
아무리 작은 구멍가게라도 오랜 시간 그 자리를 지키는 데는 다 이유가 있다. 무언가 비결이 있다. 우리 눈엔 하찮게 보이는 생명체들 역시 마찬가지다. 잘 들여다보면 생존의 본질이 무언지 알 수 있다. 오래전, 프랑스 동물학자이자 파리자연사박물관 교수였던 오귀스트 뒤메릴이 멕시코로 떠난…
![[글로벌 현장을 가다/신진우]美 학교들 ‘전화와의 전쟁’… 교내 금지법 속속 통과 “대단한 승리”](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06/17/131825815.4.jpg)
《“처음엔 좀 답답했는데 이젠 좋아요. 확실히 친구들이랑 얘기 나눌 시간이 많아졌어요.”(잭 설리번·13)“대학생들은 휴대전화를 쓸 수 있잖아요. 공부에 도움이 될 수도 있는데, 아예 (전화를) 못 쓰게 하는 건 짜증 나요.”(오언 톰슨·14)미국 학교들은 지금 휴대전화와의 전쟁 중이…
![[사설]국정기획위 출범… 과잉-비현실 걷어내고 5년 밑그림 짜라](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06/16/131819659.1.jpg)
이재명 정부 5년의 청사진을 제시할 국정기획위원회가 16일 공식 출범했다. 조기 대선으로 대통령직인수위원회를 거치지 않고 임기를 시작한 새 정부의 국정 방향과 목표를 수립해야 하는 중책을 맡았다. 문재인 정부 때 비슷한 역할을 했던 국정기획자문위원회와 비교하면 인원이 34명에서 55명…
![[사설]국힘 원내대표 송언석… 정책-민생으로 ‘대안 경쟁’ 펼쳐야](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06/16/131818788.1.jpg)
국민의힘 원내대표에 3선의 송언석 의원이 16일 선출됐다. 윤석열 전 대통령 파면으로 치른 대선에서 패배해 소수 야당이 된 국민의힘을 이끌며 차기 당권 선거를 준비하는 책임도 맡게 됐다. 그는 “변화와 쇄신이 필요하다”며 이를 위한 혁신위원회 구성을 제안했다. 계파색이 엷지만 범친…
![[사설]檢 총장에 웬 비화폰… 미묘한 시기 민정수석과 통화는 또 왜](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06/16/131817913.1.jpg)
정치 브로커 명태균 씨 의혹이 불거지던 지난해 10월 10일과 11일 심우정 검찰총장과 김주현 전 대통령민정수석이 비화폰으로 2차례 통화한 것으로 밝혀졌다. 첫 통화는 12분 넘게 이뤄졌고 이튿날에도 11분여 동안 대화를 주고받았다. 비화폰은 도·감청이 어렵고 통화 내용이 녹음되지 않…
![[이철희 칼럼]동맹은 ‘외계인 침공’ 때까지 안녕할까](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06/16/131819604.1.png)
미국 싱크탱크 애틀랜틱카운슬이 지난달 공개한 ‘가디언타이거 도상연습(TTX)’ 보고서는 충격적이다. 미 국방부와 군 관계자 등 전문가 60여 명이 참여한 두 차례의 TTX는 각각 북한의 서해 도발(가디언타이거Ⅰ)과 중국의 대만 침공(가디언타이거Ⅱ) 시나리오로 시작되는데, 종국엔 북한의…
![[횡설수설/신광영]英 첩보기관 MI6 116년 역사상 첫 여성 국장](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06/16/131819119.2.jpg)
영국 정보기관인 비밀정보국(MI6) 국장은 ‘C’라는 별칭으로 불린다. 1909년 임명된 초대 국장의 이름인 맨스필드 스미스커밍(Mansfield Smith-Cumming)에서 따온 말이다. 그는 서명할 때 자신의 성 뒷글자 커밍의 ‘C’ 한 글자만 썼고, 그게 국장을 뜻하는 약어로 …
![[오늘과 내일/이정은]‘찐미’ 이재명 외교안보팀의 달라진 과제](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06/16/131819596.1.png)
김민석 총리 후보자가 지난주 기자간담회에서 ‘반미(反美)주의자’ 질문을 받았을 때 내놓은 답변은 핵심을 비껴 간 부분이 있다고 본다. 하버드대를 다녔고 미국 변호사 자격증을 딴 것이 곧바로 반박 논거가 되지는 않는다. 한미동맹을 폄훼하거나 미국을 자극하는 발언을 반복했던 인사 중에 미…
![[광화문에서/이유종]“임상시험, 베이징에 밀렸다”… 의정갈등에 멈춘 의학 연구](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06/16/131819592.1.png)
“진료와 수술, 당직 근무에 모든 시간을 할애하는데, 연구할 틈이 어디 있겠습니까.” 지난해 2월 시작된 의정 갈등은 의학 연구에도 악영향을 미쳤다. 의대 교수 연구를 보조할 전공의와 의대생이 병원과 학교를 떠났고, 의대 교수와 전임의(펠로)는 전공의 공백을 메우느라 눈코 뜰 새가 없…
![[이승재의 무비홀릭]고령화에 대처하는 일본 영화의 자세](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06/16/131817235.6.jpg)
[1] 분식집에서 떡볶이를 먹는데, TV 보던 주인 할머니가 “아이고”를 연발해요. 뭐지? TV 육아 프로그램 시청 중. 늦깎이 결혼한 50대 중반 남자 연예인이 생후 1년이 채 안 된 딸을 안고는 “‘아빠’ 해봐. 아빠. 아빠. 아빠” 하는 장면에 마음이 뭉클해졌나 봐요. 자기보다 …
![[고양이 눈]대한민국 만세?](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06/16/131817341.5.jpg)
외국인 관광객들이 만세 포즈를 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네요. 이들은 훗날 한국을 어떤 모습으로 추억할까요? ―서울 종로구 청계천에서
![핵전쟁보다 무서운 것[임용한의 전쟁사]〈370〉](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06/16/131817368.4.jpg)
미국과 이란의 핵 협상이 시한을 넘기자마자, 이스라엘이 이란을 쳤다. 이 공습은 즉각적인 결정이 아니었다. 오랜 기간 준비해 온 끝에, 심지어 이란 국내에 인원과 장비까지 미리 들여놓고 있다가 시한을 넘기자마자 실행에 옮긴 것이다. 전쟁의 명분이나 정당성의 문제가 아니라 전쟁에 대비하…
![동굴 벽화에서 지식 네트워크까지… 사피엔스의 ‘기록 본능’이 만든 이 공간[강인욱 세상만사의 기원]](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06/16/131817246.5.jpg)
우리에게 도서관은 너무나 친숙한 공간이다. 책으로 둘러싸인 서가를 보기만 해도 심리적인 안정을 느끼며 마음이 차분해지곤 한다. 인류 역사에서 문자를 사용한 시간은 기껏해야 5000년 정도에 불과했다. 인류 역사의 99%는 문자가 없었던 시절인 셈이다. 그 시절 사람들은 책으로 가득한 …
![골키퍼였던 李대통령이 ‘골프 외교’에 나설 때는[유상건의 라커룸 안과 밖]](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06/16/131817229.6.jpg)
프로축구 시민구단 성남FC를 담당했던 기자에게서 이재명 대통령과 관련된 에피소드를 들었다. 2016년 축구기자단은 구단 프런트 팀과 친선 축구 경기를 했다. 후반전 시작 직전, 당시 경기 성남시장이자 구단주였던 이 대통령이 골키퍼 복장을 완벽히 갖추고 등장했다. 고위직 인사들은 통상 …